-
전세계적으로 40~50세 이상 성인은 정기적으로 대장암 검진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대장내시경 검진 절차의 불편함과 비용 문제로 인해 대장내시경 참여율은 국제적으로 약 50%, 국내는 약 30%로 저조한 실정이다. 따라서 대장내시경 전 선별검사를 통해 내시경을 꼭 받아야 하는 사람만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지만 지금까지 개발된 방법은 정확도가 낮아 검사에 한계가 있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혈액 속 바이오마커를 이용해 정확도를 90% 이상으로 높인 대장암 검진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정현철, 외과 김남규 교수와 ㈜지노믹트리 연구팀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특정연구센터지원사업인 국가지정 바이오칩 연구센터(센터장 정현철)의 산학협력 연구 성과물로 혈액 검사를 통해 대
의대병원
박도영
2013.01.22 00:00
-
"위기"라는 말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새해에 대한 기대감이 잔뜩 묻어나기 보단, 위기를 극복하고 내실을 다지면서 환자만족에 충실하자는 분위기만이 병원 내부에 흐르고 있는 모습이다. 위기 속에서 큰 돈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새롭게 실현해 볼만한 방법은 없을까? 진료 시간 연장, 간병인 서비스 지원, 개방형 병원 등 일부 병원들의 신년 위기 타개책을 살펴봤다. 진료시간 연장, 환자편의 도모진료시간 연장으로 환자 편의를 도모하는 동시에 환자 수 증대를 꾀할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사진)는 올초부터 직장인을 비롯해 평일진료가 어려운 환자를 위해 토요일에도 진료와 검사를 시행하는 등 토요진료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소화기질환 진료경험이 많은 숙련된 교수급 의료진이 진료, 초음파검사, 내시경검사 등을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3.01.21 00:00
-
1. 지난 10년 간 10배 이상 증가 2. 치명적일 확률 0.2% 때문에 환자 92% 수술 3. 선별검사, 권고안은 없는 상태 4. "혹 발견되면 환자가 제거 원해" 2012년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2010년 암발생률 통계에 따르면 남녀를 합해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다. 전체 암 중 17.8%나 되는 비율이다. 암 발생률로 살펴보면 남자는 6위로 지난해 4위에서 2단계 하락한 6231명(6%) 이었고 여자는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1위로 3만 6021명(17.8%)이 발병했다. 남자의 연평균 증가율 순위는 갑상선암(25.5%), 전립선암(12.6%), 대장암(6.3%) 등이었고 여자의 연평균 증가율 순위는 갑상선암(24.5%), 유방암(6.0%), 대장암(4.7%) 등의 순서였다. 우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선재 기자
2013.01.21 00:00
-
중부권 맹주로 도약하고 있는 건양대병원이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주목된다.이 병원은 비교적 역사도 짧고 지방에 위치한 불리함에도 우수한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국제의료기관평가(JCI) 인증을 통과하는 등 지역 의료계의 판도를 새롭게 그려내고 있다. 건양대병원은 지난해 4월 대전시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보건복지부의 "2012 지역 해외환자유치 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에 선정된바 있다. 이는 국내에서 화상전문 의료진을 갖춘 의료기관이 극소수에 불과하고, 화상환자는 높은 수준의 의료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으면 만족할만한 치료성과를 거두기가 어렵다는 점을 부각시킨 것이다.올해의 경우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올해 화상재건환자 200명, 외국인환자 5000명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3.01.18 00:00
-
대장암에 이어 5대암 적정성 평가 실시 예고가 발표된 가운데, 일각에서 환자를 위한 것이 아닌 서류작업에 급급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말 275개 병원을 대상으로 대장암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주요 평가지표로는 △병원 내 혈액종양내과, 외과, 병리과 등 전문인력의 구성 여부 △수술 전 통증 평가율 △수술 전 정밀 검사 시행 여부 △절제술의 완전성 평가 기록률 △수술 후 방사선 치료율(직장암) △평균 입원일수 △수술사망률(원내 사망 및 수술 후 30일내 사망) 등이다. 종합점수 산출기관은 129개 기관으로, 1등급 44개(34.1%) 기관, 2등급 43개(33.3%) 기관, 3등급 16개(20.2%) 기관, 4등급 8개 (6.2%)기관, 5등급 8개 (6.2%)기관으로 나
보건복지
임솔·서민지
2013.01.17 00:00
-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는 각 진료과 교수들이 한 진료실에 모여 환자 1명을 진료하는 다학제 협진을 운영한다. 다학제 협진은 유방조직이 치밀해 진단이 어렵고 진행속도가 빠른 ▲35세 이하의 젊은 유방암 환자와 ▲임신성 유방암 환자를 주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유방암센터는 매주 수요일 오전 길원호 유방내분비외과 교수를 비롯, 박연희 혈액종양내과 교수, 한부경 영상의학과 교수, 이동윤 산부인과 교수와 전문간호사 등이 동시에 협진을 실시한다. 특히 다학제 협진 환자들은 다학제 협진 후 유방초음파, 뼈스캔 검사, CT, MRI 등 당일 원스톱 검사를 비롯, 수술 및 외래일정 등의 치료를 좀더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35세 이하의 젊은 유방암 환자는 일반적으로 유방조직이 치밀해 진단이 어려운 편이며, 암의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3.01.14 00:00
-
"25년간 가장 적정한 방법을 가이드라인에 담았다. 하지만 이는 참고자료일 뿐이다. 따르지 않는다고 해서 법률적 문제는 되지 않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2012년도 대장암 적정성 평가 요양기관 설명회를 개최, 평가에 대한 설명에 앞서 김희철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 교수가 대장암 치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김 교수는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이뤄지는 심평원 적정성 평가에 일침을 가했다. 비록 적정한 틀은 있을지라도 환자의 상태나 의사들의 개인적인 치료 방법을 존중해줘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학회 측에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것이나 심평원에서 적정성 평가를 하는 것은 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지, 병원들의 업무를 과중하게 하거나 심사 때문에 치료의 중요도를 바꾸는 게 아니라고 지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1.14 00:00
-
2014년도부터 5가지 주요 암의 적정성 평가가 하나로 통합, 평가될 전망이다. 10일 열린 2012년 1차 대장암 적정성 평가 요양기관 설명회에서 이영희 심사부 차장은 오는 11월 이뤄지는 대장암 2차 적정성 평가에서 주요 변경사항과 더불어 2014년도에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간암 등 5대 암 통합 적정성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 위암과 간암의 적정성 평가를 실시할 토대를 만들기 위해 기준을 개발했으며, 폐암 적정성 평가에 대한 예비평가를 진행했다. 올해는 위암과 간암에 대한 예비조사를 실시했으며, 내년부터 심평원은 5대 암의 적정성 평가를 통합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 차장은 "처음 대장암 평가를 시행한 만큼 요양기관에서 다양한 논란과 궁금증이 빗발쳤다"면서, 2차부터 체계적으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1.10 00:00
-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광호)이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10분까지 김옥길홀에서 "2013 이화 소화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간질환을 주제로 한 1부에서는 권현민 원장(권현민내과)과 문일환 소화기내과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며 ▲알코올성/비알코올성 간질환(김태헌 소화기내과 교수) ▲간종양의 수술(이현국 외과 교수) ▲간초음파 검사의 질평가 기준과 대책(이정경 영상의학과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배민영 원장(명진단방사선과)과 오현주 원장(오현주내과)을 좌장으로 한 2부에서는 담·췌질환을 주제로 ▲내분비췌장종양에서 혈당 이상 조절(이혜진 내분비내과 교수) ▲췌장암의 수술,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민석기 외과 교수) ▲췌장암 환자의 토탈케어: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이선영 소화기내과 교수)
의대병원
박도영
2013.01.09 00:00
-
혈액으로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암진단 서비스가 올해부터 시작된다. 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은 암 치료와 연구부문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립암센터와 "혈액지문 분석기법에 의한 암 진단법"에 대한 기술도입 및 서비스 사업화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립암센터와 SK케미칼은 새로운 암 진단법 개발과 이를 상업화하기 위한 산연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할 "혈액지문 분석기법에 의한 암진단법"은 기존의 검사법에 비해 간편한 채혈만으로 검사가 가능하고 불필요한 방사능 노출 없이 경제적 비용으로 간단하게 암 검진을 마칠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상용화 서비스는 2013년 대장암 진단법부터 시작하여 위암, 유방암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SK케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1.08 00:00
-
한양대구리병원(원장 김순길)이 대장암 진료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12년 대장암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병원에 선정됐다.대장암 가족력 확인 비율, 수술 후 8주 이내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권고된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등의 평가항목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전체 평균보다 높은 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 김순길 원장은 "지난해 5월 대장암 수술 1등급에 이어 대장암 진료 1등급을 받아 명실공히 경기 동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대장암 치료 전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 나은 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3.01.04 00:00
-
모든 병은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병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평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으며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질병에 따라 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증상을 숙지해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대목동병원 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소장 김정숙)가 3일 각 질환별 증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참고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병이 보내는 증상표"를 발표했다. 표는 눈, 손톱, 안색, 가래 등을 통해 나타날 수 있는 여러 증상들을 이미지를 통해 보여준다. 김정숙 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 소장은 "대부분의 질병은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증상에 따라 다양한 질환들이 가능하기 때
의대병원
박도영
2013.01.03 00:00
-
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박시영)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결과 "대장암 수술 1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2011년도 1년간 대장암 수술 실적이 있는 275 개 병원의 진료기록을 수집해 인력구조(1항목), 진료과정(19항목), 진료결과(3항목) 등 총 23개 항목을 평가했다. 박시영 원장은 "지난 5월 인당암센터 설립을 통해 환자중심의 다학제적 암 진료시스템을 도입하여 타 의료기관과 차별화되는 일산백병원의 암치료 부분에 경쟁력을 갖춘 결과"라고 강조했다. 일산백병원은 지난 5월 심평원 암수술 평가결과 3대 암(대장암, 위암, 간암) 치료 1등급 선정된 데 이어 이번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우수성적을 거둬 경기서북부지역 암치료 중심병원임을 재확인했다. 한편, 건
의대병원
임세형 기자
2013.01.02 00:00
-
대장암 적정성 평가가 나오자 의료계가 적잖이 술렁거렸다. 대학병원이자 상급종합병원인 충남대병원이 재정난에 허덕이는 지방의료원과 마찬가지로 5등급을 받은 것.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대장암 적정성 평가를 최초로 실시, 그 결과를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대전·충남지역에서 가장 큰 의료기관이자 대학병원, 상급종합병원인 충남대병원이 최하 등급인 5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대학병원답게 충남대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외과, 병리과 전문의 등이 다양한 시각에서 환자를 고려해 진료하는지를 묻는 전문인력 구성여부 지표에서는 만점을 기록해 전체 병원 평균인 67점을 웃돌았다. 하지만 치료과정이나 예후를 관리하는 과정부문에서는 형편 없는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과정 지표 중 외과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2.28 00:00
-
이화이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27일 이대목동병원 부속회의실에서 한국이민재단(이사장 박영순)과 외국인 환자 유치 진료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이민재단은 법무부 허가 재한 외국인, 이민 다문화 행정 지원, 국제교류지원을 하는 비영리 법인으로 2010년부터 복지부 승인을 받아 의료관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한국이민재단은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이화의료원은 건강 검진 프로그램과 함께 여성암, 위암, 대장암 등 중증질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은 이대여성암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등을 앞세워 해외환자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이대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의
의대병원
박도영
2012.12.28 00:00
-
일산병원·서울시보라매병원 등 총 44개 기관 1등급인천시의료원·충남대병원 등 8개 기관 5등급대장암 진료에 있어서 질적 수준이 우수한 기관이 총 44개로 나타났다. 전국 각 지역에 고르게 분포돼 눈길을 끌었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대장암 적정성 평가를 최초로 실시, 그 결과를 공개했다. 대장암은 식습관 변화 등으로 환자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심평원은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평가지표를 개발, 대장암 진료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평가를 추진하게 됐다. 우선 지난 한 해 동안 대장암 수술 실적이 있는 275 개 병원의 진료기록을 수집해 구조(1항목)-과정(19항목)-결과(3항목) 등 지표별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을 적용했다.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2.28 00:00
-
2010년 암발생통계 분석 결과…간·자궁경부암은 감소 갑상선암·전립선암·유방암·대장암은 증가하고 간암·자궁경부암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27일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2010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암유병률 통계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신규 암환자수는 남자 10만3014명, 여자 9만9039명으로 총 20만2053명이며,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으며, 다음으로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전립선암 순이다.남자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며,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남자는 2009년(10만86명)에 비해 암환자수가 2928명 증가하였는데, 이 중 갑상선암 1030명(35.2%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12.27 00:00
-
대장직장암 검진도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소득 수준에 따라 참여률이 크게 차이가 나고 있는 것이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형렬(교신저자), 명준표(제1저자) 교수팀은 4기 국민건강영향조사 자료를 이용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가족의 소득 정도에 따라 진행한 대장직장암 건강검진 참여율 조사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수준에 따른 대장내시경 참여율의 차이가 확대됐다. 소득이 가장 높은 집단은 2007년 33.9%, 2008년 27.7%, 2009년 35.2%로 증가한 반면 소득이 가장 낮은 집단은 2007년 18.7%, 2008년 16.3%, 2009년 15.3%로 감소했다.남성 최저소득층 대비, 최고소득층의 대장내시경 참여율은 2007년 1.93배, 2008년 2.17배, 2009년 3
의대병원
하장수
2012.12.27 00:00
-
2012 Spotlight Review1. 맞춤치료, 신의료기술...2012년 이슈 짚어보기2. 가이드라인의 홍수3. 암관리전략, 사회적 이슈 허와 실 짚어 올해 국내외 의학계를 가득채운 화두는 "맞춤의료"였다. 이 개념 자체에 초점이 맞추는 것에서 실질적으로 임상현장에 반영하려는 움직임들이 있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이는 가이드라인의 변화에서 엿볼 수 있었다. 미국심장학회(ACC), 미국심장협회(AHA), 미국당뇨병학회(ADA), 유럽심장학회(ESC) 등은 각각 질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업데이트에서는 기본적으로 최신의 연구들을 검토해 권고사항을 수정해 제시하는 한편 환자들의 위험도를 질환의 중증도와 함께 다각도에서 평가할 것을 우선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활습관개선, 환자 자가관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2.12.26 00:00
-
2012 Spotlight Review1. 맞춤치료, 신의료기술...2012년 이슈 짚어보기2. 가이드라인의 홍수3. 암관리전략, 사회적 이슈 허와 실 짚어 올해는 "홍수"라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많은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당뇨병에서만 미국당뇨병학회(ADA)의 연례 업데이트, 미국내과학회(ACP) 제2형 당뇨병 약물치료전략, ADA·미국노인병학회(AGS)의 노인당뇨병 환자관리 성명서 등이 있었다.유럽심장학회(ESC)는 심부전 가이드라인을 포함해 심근경색 정의, 판막성 심질환, 급만성심질환, ST분절상승 급성심근경색, 심혈관질환예방, 심방세동관리 가이드라인 등 7개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심장학회재단(ACCF)·미국심장협회(AHA)·ACP 등 관련 학회들은 안정형 허혈성심질환(SI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2.12.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