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이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27일 이대목동병원 부속회의실에서 한국이민재단(이사장 박영순)과 외국인 환자 유치 진료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이민재단은 법무부 허가 재한 외국인, 이민 다문화 행정 지원, 국제교류지원을 하는 비영리 법인으로 2010년부터 복지부 승인을 받아 의료관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한국이민재단은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이화의료원은 건강 검진 프로그램과 함께 여성암, 위암, 대장암 등 중증질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은 이대여성암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등을 앞세워 해외환자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이대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의 해외환자 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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