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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수술과 복강경 수술을 동시에 시연해 공개 비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칠곡경북대병원에서 개최되는 제1차 아시아로봇대장암수술학회(ARCCS) 학술대회에서 두 수술법의 동시 시연 세션이 3개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우측 대장암과 직장암 두 종류 암에 대해 동시 라이브 수술이 진행되며, 이번 공개 시연을 통해 로봇 수술의 장단점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술자로는 칠곡경북대병원 최규석 교수(로봇 직장암 수술, 복강경 우측 대장암 수술), 서울대병원 정승용 교수(복강경 직장암 수술), 삼성서울병원 박윤아 교수(로봇 우측 대장암 수술)가 나선다. ARCCS는 로봇 수술의 기술을 교류하고 대장암 수술적 치료의 최신 지견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국제 학회다. 로봇 대장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도영
2012.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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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력이 없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2차요법으로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와 타세바(엘로티닙)을 병용하면 무진행생존기간과(PFS) 전체생존기간을 크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대호 교수는 최근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임상종양학회에서 알림타와 타세바의 단일요법과 병용요법을 비교한 5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우리나라를 비롯 호주, 영국, 브라질, 중국, 타이완, 홍콩, 인도 등 8개국 33개 기관에서 비흡연자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자들은 1차치료로 백금계 항암제를 사용한 뒤 재발 혹은 진행된 ⅢB 혹은 Ⅳ기 NSCLC 환자로 타세바와 알림타 단일요법(n=162) 또는 병용요법(n=78)으로 2차치료를 받았다. 치료는 진행, 사망 혹은 심각한 독성이 발
제약단신
박도영
2012.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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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의 3명 중 1명에게서 대장암의 전구단계로 알려진 대장 용종이 발생하며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발생 위험도가 9.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강숙, 임성은, 조현영 연구팀이 지난 2008년 1월부터 12월까지 종합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성인 1487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37.7%인 561명에게서 용종이 발견된(용종군)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용종이 발견되지 않은 사람(비용종군)은 926명으로 전체의 62.3%였다. 용종군의 평균 연령은 43세였으며 남성은 417명(74.3%), 여성은 144명(25.7%)의 비율로 남성이 여성의 3배 수준이었다. 발견된 대장 용종은 총 964개로 1인당 평균 1.72개였으며 위치는 S상 결장,
의대병원
하장수
2012.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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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생존자 100만명 시대, 건강관리는 소홀2. 암전문의-일차진료의-암환자 소통 부족3. 해외사례4. 국내사례 환자, 이차암 검진 필요성 느끼지만 실제 검진율 "저조"의사, "전문 분야 아니다" 정기 검진 권고 "나 몰라라" 암 생존자들은 치료 후에도 통증이나 높은 피로도와 같은 신체적 고통 외에도 우울·불안, 수면장애와 같은 정신적 고통, 만성질환이나 이차암 등의 건강문제, 높은 직업 상실률과 경제적 손실을 통한 사회적 고통 등을 안고 살아간다. 그러나 건강관리의 필요도가 낮은 일반인들이 암예방사업이나 조기검진사업 등을 통해 건강관리를 받는 것과 달리 암 생존자들은 필요도가 높음에도 관련 서비스가 마련돼 있지 않다.국립암센터 연구팀이 2003년 암 진단을 받은 환자 1만 5502명을 대상
내분비/신장
박도영
2012.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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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암 등록환자들 중 정부가 시행 중인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받고 있는 환자는 26.5%에 불과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의원은 국가 암통계와 복지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5대암 발생자 수는 8만7842명이었고 의료비 지원을 받은 환자는 2만3318명에 그쳤다. 암 종별로 위암은 등록환자 2만9727명 중 8816명으로 29.7%, 대장암은 2만4986명 중 5167명으로 20.7%, 간암은 1만5936명 중 2873명으로 18%, 유방암은 1만3460명 중 5191명으로 38.6%, 자궁경부암 3733명 중 1271명으로 34.0%만이 지원을 받았다. 의료비 지원을 받은 2만3318명 중 국가암검진을 통해 발견한 환자는 1만6858명이었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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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가 레고라페닙(제품명 스티바가)을 난치성 대사성 결장암 치료제로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CORRECT 연구의 결과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연구에서는 레고라페닙군과 위약군으로 나눠 무진행 생존률을 비교했고, 결과 레고라페닙군 6.4개월, 위약군 5개월로 효과를 보였다. 연구기간 중 레고라페닙군 중 25%에서 피로감, 수족증후군, 설사, 거식증, 고혈압, 발진, 점막염 등 부작용이 나타났다. 이에 FDA는 제품에 중증 또는 치명적인 간독성 발생에 대한 박스경고문을 부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고라페닙은 EGFR, KIT, RET, 혈소판 유래 성장요소 등 다양한 키나아제 효소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위장 및 대장암에서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FDA는 난치성 대사성 결장암 환자들의 심각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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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병원이란 어떤 병원일까? 현재 시행되는 병원평가는 과연 제대로 된 평가들일까? 이에 대한 답을 풀기 위한 심포지엄이 오는 10월 9일 서울대병원 소아임상제1강당에서 "바람직한 병원 평가 기준 제시"를 주제로 열린다. 서울대병원 대외정책실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의료기관 평가 현황을 파악하고 이러한 평가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병원인증평가 및 국제인증평가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서울대병원 기획부실장 이은봉 교수가 발표하고 진료적정성평가에 대해서는 서울대병원 QA센터 김형관 교수가 강의에 나선다. 응급의료기관평가는 보라매병원 공공의료담당교수인 송경준 교수가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의 특징은 임상교수들이 위암, 대장암, 급성심근경색 등 의료의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2.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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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원장 황태곤 교수)은 26일 오후 2시부터 4시 40분까지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대장앎의 날, 대장 직장암 일반인 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우리나라 남성에게 아시아 첫번째, 세계 네번째로 가장 많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는 대장암에 대해 일반인 및 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병원 전문가들이 치료법과 치료 후 관리법에 대해 전달한다. 암병원 대장암센터장 오승택 교수(대장항문외과)의 ‘개회사 및 대장암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최규용 교수(소화기내과)가 ‘용종과 대장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조병훈 임상강사(대장항문외과)의 ‘대장암의 추적관리’, 류시영 임상강사(종양내과)의 ‘대장암의 재발 및 치료방법’에 대해 강의하며 대장암센터 의료진들의 강의가 끝난 후에는 임지혜 영양사가 ‘장 건강을
의대병원
하장수
2012.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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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진단방법은 다양해져 눈에 보이지 않던 병변이 발견되고 있지만, 수술 시 만져지지 않아 어려움이 따른다. 21일 국립암센터 김석기 분자영상치료연구과 박사는 의료기기 상생협력 세미나에서 이처럼 만져지지 않는 작은 병변을 적출하기 위한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한 표적수술"에 대해 발표했다. 뼈로 고정된 뇌와 달리 대장이나 위 등은 고정되지 않아 수술 전 찍은 좌표로 수술 시 적용이 어렵다. 이 때문에 형광유도수술 등을 통해 모니터링하는 방법이 이용되고 있지만, 수술 중 잘 보이지 않아 과량을 투여하는 경향이 있고 이들이 퍼져나가거나 괴사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또한 수술용 클립은 정작 수술 시 손으로 만져 확인하기가 힘들다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개발된 방사선 클립은 조기위암이나 조기대장암 등에서 이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서민지 기자
2012.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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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5명 중 1명이 대장내시경검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돼 조기검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전호경)가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해 실시한 대장암 인식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지 않은 성인 남녀 5명 중 1명은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것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64개 병원에서 20세 이상 성인 남녀 223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 조사 결과 20대는 54.9%(102명 중 56명),50대는 19.6%(179명 중 35명), 60대는 15.4%(156명 중 24명)로 연령이 낮을수록 대장내시경 검사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기검진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과 더불어 대장암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선재 기자
2012.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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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암 환자 중 가족 내 2명 이상 암이 있는 비율이 10년 전에 비해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연세암센터가 2001년 등록된 암환자 5476명과 2011년 10월부터 2012년 8월까지 11개월 동안 등록된 암환자 1만 1734명을 분석해 암 가족력과 10년 생존율을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암 가족력이 있는 환자는 2001년 781명으로 전체 환자 중 14.3%였으나 2012년에는 3149명(26.8%)으로 전체수는 약 4배, 전체 환자 중 차지하는 비율은 2배 가량 늘었다. 가족 중 1명이 암이 있을 때 가족 내 다른 암환자가 발생하는 경우는 2001년에는 유방암, 위암, 간암, 난소암·자궁경부암의 순으로 많이 발생했으나 2012년에는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비뇨기암의 순으로 바
의대병원
박도영
2012.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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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만 해도 풍성했던 학회의 대국민 캠페인은 올해는 예산 부족이라는 걸림돌에 막혀 운신의 폭이 좁아진 모양새다.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가 각 학회들이 캠페인 사업 제안서를 지난해보다 까다롭게 승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 학회 캠페인 잇따라 불승인최근 대한간학회는 바이러스성 간염 무료검진 캠페인과 외국인근로자 종합검진 캠페인, 보건소 건강검진 캠페인을 심의위로부터 승인 판정을 받지 못했다. 대한당뇨병학회도 ‘섬사랑 수호 캠페인’을 승인받지 못해 3년 만에 좌초될 위기에 봉착했다. 이렇게 줄줄이 대국민 캠페인 승인을 받지 못하자 학회들은 허리 졸라매기식의 자구책 마련에 들어갔다. 우선 간학회는 간의 날 행사를 간소
내분비/신장
박선재 기자
2012.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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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바람이 불면서 각 학회들도 후반기 활동에 들어갔다. 여러 움직임 중 최근 부쩍 눈에 많이 띄는 것이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이다. 리본의 홍수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골드리본, 블루리본, 핑크리본 등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고, 이외에도 다양한 질병 관련 캠페인들을 학회가 운영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대국민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진행해 온 곳은 당뇨병, 고혈압, 류마티스, 전립선질환 등 만성질환을 다루는 학회들이었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골드링 캠페인-여류사랑’을 진행하고 있고, 대한당뇨병학회는 파란양말 캠페인, 대한대장항문학회는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일시적 효과는 Good 그렇다면 왜 이렇게 학회가 많은 에너지를 쏟아가며 대국민 캠페인을 하는 걸까? 잘 알려지지 않은 질환
내분비/신장
박선재 기자
2012.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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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가 최근 복부용 MRI 인제니아 MR을 출시했다. 복부 MRI 검진을 통해 알 수 있는 질환에는 췌장암, 위암, 대장암을 포함해 간암, 담낭암, 담도암, 신장암, 자궁암 및 근종과 염증성 질환 등이 있다. 기본적으로 복부 초음파 검사는 검사방법이 간단하고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대개의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돼 널리 쓰이고 있다. 그러나 공기를 통과할 수 없는 초음파의 특성 상 대장, 위장 등 소화기 질환 검진에 어려움이 있으며, 췌장과 같이 다른 장기에 가려져 있는 부위의 영상화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조기 병변 발견이나 암의 전이 여부 진단 시 민감도 역시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혈액 검사나 초음파 검진 등 일차 검진 결과나, 증상에 기반한 자가 진단에서 이상 징후를 보일 경우 MRI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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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패혈증의 날이 "9월 13일"로 제정됐다. 대한중환자의학회 신증수 회장(강남세브란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서지영 기획이사(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는 9월 13일이 ‘세계 패혈증의 날’로 지정됐다며, 이날 세계 패혈증 선언도 공표된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2000만에서 3000만 명이 매년 패혈증에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중 약 600만명은 신생아 또는 유아다. 산모에서도 전세계적으로 매년 10만 건 이상의 패혈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전세계적으로 패혈증으로 인해 수초마다 한 명씩 생명이 죽어가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패혈증에 의한 사망자 수는 지난 수 십 년간 8~13%의 놀라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대장암과 유방암으로 사망한 숫자보다 더 많은 수치이다.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2.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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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원장 김영훈)은 21일(금) 오후 2시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2012년 ‘대장암의 날’을 맞아 대장암에 관심있는 환자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강좌를 갖는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소화기내과 조영석 교수의 대장암의 진단, 혈액종양내과 고윤호 교수의 대장암의 항암치료 요법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이어지며 대장암 수술후 식사 요법에 대한 강의도 이어질 예정이다.진료부원장 외과 안창혁 교수는 “대장암은 암중에서도 치료 효과가 좋은 편이지만 우리나라는 대장암 사망률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율이 10%로 넘지 않은 대장암은 검진만 제때 받아도 90%이상 예방이 가능하다”며 “이번 강좌가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매년
알림
하장수
2012.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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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받은 6대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본보다 우수한 결과다. 삼성서울병원은 8일 열린 삼성암센터 심포지엄을 통해 1994년 개원 당시부터 2010년까지 17년간의 진행성 암환자로 등록된 환자 14만 4329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5년 암환자 상대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62.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표한 결과인 60.2%보다 2.6% 상승한 결과다. 미국 65.3%보다는 다소 낮았으나 유럽 52.0%, 일본 54.3%보다 높았다. 미국은 전립샘암이 많아 전체 암 치료성적에는 다소 차이가 났으나, 6대암만 꼽을 경우 삼성서울병원이 우수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에 가장 많은 위암은 5년 상대생존율이 67.5%로 미국의 26.3%, 유럽 24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2.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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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보단 귀를 먼저 여는 요즘 “취임한 이후 매일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주로 불만이 많네요. 그들이 병원의 문제가 무엇인지 제일 잘 알기 마련입니다. 업무 파악은 곧 직원들과의 교감인 만큼, 끊임없이 이야기를 듣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8월 1일자로 강북삼성병원장에 취임한 신호철 원장은 매일 중장기 발전계획 구상에 여념이 없다. 지난 10년간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 대한스트레스학회장, 강북삼성병원 건강의학본부장 등 편안한 날이 없었지만, ‘또 한번의 도전’인 셈이다. 학회 활동과 병원 경영은 엄연히 다르지만, 사람을 관리하는 노하우로 입보단 귀를 여는 것을 택했다. 이는 병원에도 도입한다. 공개적으로 병원 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받기 위해 원장 직속으로 ‘혁신위원회’를 두었다. 단, 위원회는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2.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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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는 대장암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15일 12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건국대병원 대강당(지하 3층)에서 ‘2012 건국 대장암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암센터 종양내과 전문의인 정기영 박사, 미국 메사추세츠 래히 클리닉의 마르셀로(Peter W. Marcello) 박사, 일본 도쿄 국립암센터의 대장외과장인 아카수(Takayuki Akasu) 박사를 비롯해 국내외 대장암 전문가가 참여해 대장암 치료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메사추세츠 래히 클리닉의 마르셀로 박사가 ‘미국 대장내시경 연수방법의 특징’, ‘조기 직장암 수술법’, ‘복강경과 대장내시경 융합수술’, ‘최소절개 및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2.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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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의 전유물로 알려졌던 대장암 용종과 유소견 발견율이 30대에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9월 "대장암의 달"을 맞아 강동경희대병원,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7개 병원 건진센터에서 최근 3년(2009~2011년)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14만 9363명의 용종 및 대장암 진단 양상을 조사해 발표했다. 그 결과 전체 수진자 중 용종 및 대장암을 진단 받은 환자는 5만 4359명으로 전체의 36.4%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30대 용종 및 대장암 발견율이 17.9%로 20대의 2.6배에 달해 기존에 대장암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던 50~60대와 마찬가지로 대장암의 위협으로부터 안심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화기/류마티스
박도영
2012.09.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