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박시영)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결과 "대장암 수술 1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2011년도 1년간 대장암 수술 실적이 있는 275 개 병원의 진료기록을 수집해 인력구조(1항목), 진료과정(19항목), 진료결과(3항목) 등 총 23개 항목을 평가했다.

박시영 원장은 "지난 5월 인당암센터 설립을 통해 환자중심의 다학제적 암 진료시스템을 도입하여 타 의료기관과 차별화되는 일산백병원의 암치료 부분에 경쟁력을 갖춘 결과"라고 강조했다.

일산백병원은 지난 5월 심평원 암수술 평가결과 3대 암(대장암, 위암, 간암) 치료 1등급 선정된 데 이어 이번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우수성적을 거둬 경기서북부지역 암치료 중심병원임을 재확인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장암은 식습관 변화 등으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평가지표를 개발하여 대장암 진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이번 평가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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