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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내분비 학계는 혈당강하 요법의 안전성과 관련해 또 한차례 홍역을 치렀다. 유럽당뇨병학회(EASD) 저널 Diabetologia에 인슐린 제제인 인슐린글라진과 암 발생 위험의 잠재적 연관성에 대한 4개 코호트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부터다. 로시글리타존의 심혈관 안전성 문제가 어느 정도 정리되나 싶더니, 쉴 틈도 없이 인슐린유사체 논란이 불거졌다. 지금이야 ORIGIN 임상연구를 통해 인슐린글라진이 암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공식 보고돼 있지만, 당시의 관찰연구 결과는 진위 또는 인과관계 여부를 떠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던 인슐린요법의 임상적용에 혼란을 초래했다.인슐린요법의 전환점미국당뇨병학회(ADA)와 EASD는 2007년 발표한 ‘고혈당 관리 가이드라인’에서 인슐린
Cover Story
이상돈 기자
2014.01.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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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위암·대장암협진센터(센터장 김광호)는 오는 11일 오후 3시 30분부터 7시 10분까지 2층 대회의실에서 협력 병의원과 함께하는 위암·대장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이기섭 원장(이기섭의원)과 이주호 외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1부와 양유휘 인천산재병원 원장, 이선영 소화기내과 교수를 좌장으로 한 2부로 구성된다.1부에서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올바른 암 건진 방법'을 주제로, △위암의 조기진단(정혜경 소화기내과 교수) △대장암의 조기진단(김광호 외과 교수) △급성 복증의 영상 소견(이정경 영상의학과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2부에서는 '내시경과 관련한 합병증의 관리'를 주제로 △Tips to prevent variou
알림
서민지 기자
2014.01.0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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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두 기관은 올 한 해 동안 '창조경제'라는 새정부 뜻에 따라 바삐 움직였다. 또한 새로운 보건의료정책들이 대거 시행되면서 집행기관으로써 요양기관 달래기에도 애를 써왔다. 그간 묵혀둔 다양한 정보들을 전문가들에게 공개하기도 했고, 꽁꽁 싸매둔 심사사례도 보여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두 기관 간 갈등이 지속되고 여전히 의료계의 신뢰도를 얻지 못하면서 다양한 건강보험 정책들이 점점 속 빈 강정으로 마무리하는 모양새다. 건보공단·심평원, '빅데이터' 활용 안간힘보건의료계에서도 빅데이터 광풍이 불었다. 정부의 창조경제라는 미명아래 공공기관들이 더욱 바삐 움직였다.특히 방대한 자료를 수년째 보유 중인 건보공단과 요양기관의 청구자료가 들어오는 심평원에서는 더욱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4.01.0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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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제8대 병원장에 이문성 교수가 30일 취임한다.이문성 신임 원장은 "외부적으로는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내부적으로는 전 교직원의 화합을 다지는데 주력하겠다"며 "교육, 연구, 진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순천향대 부천병원만의 장점을 찾아 특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문성 원장은 1985년 한양의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산하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1년 부천병원이 개원하면서 소화기내과 과장을, 2007~2009년, 2012~2013년 부원장을 맡았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편집위원, 학술위원, 대한헬리코박터연구회 학술위원, 대한초음파학회 학술위
알림
손종관 기자
2013.12.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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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암발생은 연평균 3.6%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여자의 경우 증가율이 5.7%로 남자의 1.6%보다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는 26일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2011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암유병률 통계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1년 신규 암환자수는 남자 11만151명, 여자 10만7866명으로 총 21만8017명이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으며, 다음으로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전립선암 순이었다.남자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순,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갑상선암을 분석에서 제외하였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2.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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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 처음 발생한 장기에만 국한됐을 때 갑상선암과 전립선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일반인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 이진수)가 26일 우리나라 국민의 2011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암유병률 통계를 발표했다.2011년 신규 암 환자 수는 21만8017명으로 전년 대비 6.0%, 2001년 대비 96.0% 증가했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종은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순이었고, 남자에서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여자에서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발생률이 높았다.연구팀은 전체 암 발생이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 인구 고령화와 암진단 기술 발달, 조기검진 활성화 및 서구형 식
의대병원
박도영
2013.12.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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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과잉검사와 치료 등을 방지하기 위해 CT, 항암제, 방사선 치료 등을 집중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또?내년에도 척추수술, 향정의약품 장기 처방 등에 대한 관리감독이 이뤄질 방침이다.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거나 사회적 이슈 등으로 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미리 선정, 집중 심사하는 2014년도 선별집중 심사대상 17개 항목을 발표했다.본원과 지원에서 공통적으로 시행하는 3가지 항목은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31일 이상), 척추수술, 약제 다품목 처방 등이다. 병원급 이하 치과분야는 치근활택술(1/3악당)을 집중 심사한다.또한 본원에서는 17항목을 선별집중 심사대상으로 지정했는데, 이중 △CT(전산화 단층촬영)?△치과 콘빔 CT, ?△대장암·유방암·폐암 대상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2.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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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우리나라 인구 3분의 1이 비만이고, 30대 남성 절반 이상이 흡연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암검진 비율은 급감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대상자 기준 건강검진종별 수검 및 판정 현황, 문진, 검사성적 등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수록한 2012년 건강검진통계연보 통해 이같이 밝혔다.일반건강검진 문진 결과, 건강위해 요인인 흡연율은 현재 24.7%로 나타났고, 남성은 42.2%, 여성 3.3%로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30대 이하 남성의 흡연율이 50%를 넘었으며, 여성은 20대 이하의 흡연율이 6.3%로 높게 나타났다. 이중 30대 남성 흡연율(52.8%)이 가장 높았다.비만 역시 심각하게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진 검사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12.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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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대장암·유방암·급성심근경색증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특히 심평원이 올해 처음으로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 유방암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했다.최초로 실시된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심평원이 2012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진료분에 대해 160개 기관, 4574건을 대상으로 구조(인력)·진료 과정·치료 결과 3개 영역의 20개 부문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것이다.이대목동병원은 전문인력 구성 여부와 기록충실도, 수술 부분의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하는 등 전체 병원 평균 95.08점, 상급종합병원의 평균(98.43점) 보다 높은 99.82점을 기록했다.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전문인력 구성 여부와 검사 및 교육
의대병원
서민지 기자
2013.12.2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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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약제, 요양병원에 이어 '적정성 평가'가 또다시 "적정치 못하다"는 지탄을 받고 있다. 최근 결과가 발표된 제왕절개분만, 급성심근경색증, 유방암, 대장암 모두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치러진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하면서, 수많은 병의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제왕절개분만 평가 ‘불필요’로 뜻 모아져...1월 존폐여부 결정우선 제왕절개분만 평가에 대해서는 "평가를 위한 평가이며, 행정력 낭비만을 초래한다"는 '불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지난 2000년 심평원에서는 지나치게 급증하는 제왕절개분만율을 낮추기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거대아, 고혈압성 장애, 조산, 산모연령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12.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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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이 19일 '다빈치 로봇 수술 2000건 기념식'을 개최했다.아주대병원은 2008년 10월 20일 로봇수술을 시작한지 6개월여 만에 100건, 3년여 만에 1000건, 5년여 만인 지난 12월 12일 2000건을 달성했다. 이는 전세계에서 단일 로봇수술 시스템으로 가장 많은 수술을 하는 성적에 해당된다. 매년 500건 이상의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아주대병원 로봇 수술은 담도질환과 갑상선질환 수술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으며, 다른 병원에서 많이 시행하지 않는 담낭질환과 위암의 건수가 많고 이 분야에서도 눈여겨볼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2010년에 한상욱·허 훈 교수팀이 국내 처음으로 위암수술에서 위 절제 후 위장관 연결 시 복강경이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3.12.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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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중심적 적정치료를 통해 가장 좋은 치료 성적을 내는 기관으로 '부산대병원'이 선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8일 의료기관의 질향상(QI)활동 우수사례에 대한 포상식과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는 지난 9월11일부터 5주간의 공모를 통해 접수된 26개 기관 29개 사례 중 1차, 2차 내?외부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9개 기관의 사례가 선정된 것이다.심사 결과, 가장 질이 우수한 1개 기관에는 200만원, 최우수상 2개 기관은 각 100만원, 우수상 3개 기관에는 각 5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으며, QI 컨설팅 참여기관 중 우수활동 3개 기관에는 특별상이 수여됐다.이중 부산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미현 교수는 폐암환자에게 치료 전 정밀검사 시행, 항암제
의대병원
서민지 기자
2013.12.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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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전국 26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대장암 진료의 적정성을 평가를 공개했다. 그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100점 만점에 99.9점이라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또, 성빈센트병원의 획득 점수가 전체 병원 평균 89.97점, 동일종별(종합병원) 평균 87.29점을 훨씬 웃도는 점수를 받았다. 세부평가항목은 전문인력 구성 부문, 과정부문의 ▲수술 전 통증 평가율 ▲절제술의 완전성 평가 기록률 ▲병리보고의 기록 충실률 ▲항암화학요법 주치의 암병기 기록률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지 않은 환자 비율(암병기 I[또는 IIa]) ▲항암화학요법 계획을 설명한 환자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3.12.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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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유방암 평가에 이어 '전문인력 충족률'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병의원들은 "상급종합병원에서도 맞추기 힘든 구성"이라고 지적했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몇몇 병의원들의 편의 때문에 '환자안전'을 포기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결장 및 직장, 에스장절제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도 2차 대장암 2차 적정성 평가를 실시, 그 결과를 19일 공개한다. 이번 평가는 지난 한 해동안 대장암 수술을 한 266개 기관, 총 1만8430건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평가지표는 △구조 △과정 △결과 지표로 나뉘며 총 22가지다.평가 대상 중 수술을 시행한 연령은 60대에서 5372건(29.2%)로 가장 많았으며, 조직검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12.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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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수원 지역에서는 최초로 최첨단 신기술 시스템을 갖춘 최신형 다빈치 Si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했다.성빈센트병원에서 다빈치Si 로봇수술이 적용되는 질환은 비뇨기과(전립선암, 방광암, 신장암, 신우암, 각종 재건술), 산부인과(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자궁근종, 난소종양 등), 외과(위암, 대장암, 담낭질환), 이비인후과(갑상선암, 인두암, 후두암, 침샘종양 등), 흉부외과(폐암, 식도암, 흉선질환, 종격동종양) 등이다.이번에 도입한 다빈치 Si 로봇수술 시스템에서는 ▲'형광 이미지(FireFly)'로 수술 중 정상조직과 종양조직을 구분해 확인할 수 있다. 종양조직은 흑백으로, 정상조직은 형광색으로 보여 종양의 경계가 명확해 수술 시간이 단축되고 수술 정확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3.12.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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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입된 위험분담제(리스크쉐어링 제도)는 신약의 효능·효과나 보험재정 영향 등에 대한 리스크를 제약사가 일부 분담하는 제도다. 비용효과적 의약품을 선별 급여하는 포지티브 시스템을 살리면서도 대체재 없는 고가항암제 등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적용됐다.보건복지부는 4일 제2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소아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제 '에볼트라주'를 위험분담제 우선 적용 약제로 선정했다.위험분담제 첫 사례가 정해지자 다국적제약사와 환자들은 환영했고, 일각에서는 제도 운영에 있어 우려를 제기했다.시민사회단체 "투명성 담보 못한 제도, 선별등재 원칙도 벗어나"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세상네트워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는 위험분담제도가 운영
건보공단·심평원
김지섭 기자
2013.12.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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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가 11일 보령제약(회장 김승호, 대표이사 최태홍)과 '암세포 증식 유전자를 치료용 자살유전자로 치환시키는 신개념 유전자치료 기술' 이전 및 상용화와 공동연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이 기술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김인후 교수팀이 개발한 것으로, 암세포의 사멸을 억제해 암세포 증식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RNA를 찾아내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유전자의 RNA로 치환시키는 '트랜스 스프라이싱 라이보자임' 핵심기술을 이용한 신개념 유전자 치료법이다.암세포가 죽지 않게 하는 유전자 RNA를 대상으로 작용하므로 암세포를 정확히 겨냥하는 표적지향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암세포 증식에 관여하는 RNA를 제거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에 자살유전자로
의대병원
박도영
2013.12.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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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이 10년 전보다 25.9%p 증가해 암검진 필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간암 검진의 수검률은 30%대에 그쳐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국립암센터가 10일 우리나라 성인 4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암검진 수검형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에서 권고하는 검진 주기에 따라 5대암 검진을 얼마나 잘 받고 있는지를 조사한 지표로 국가와 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국가암검진뿐 아니라 개인 검진으로 받은 암검진 수검률도 포함한 자료다.이에 따르면 올해 수검률은 64.7%로 조사가 시작된 2004년 38.8%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 암
의대병원
박도영
2013.12.1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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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김원호 교수(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가 최근 열린 소화기연관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대한소화기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돼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김 이사장은 그건 염증성 장질환과 대장암을 비롯한 소화기질환의 진료, 연구, 교육에 뛰어난 업적을 쌓아왔으며, 150편이 넘는 소화기질환 관련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또 활발한 학회 활동과 일반인 및 환자를 대상으로 한 소화기질환 교육에 힘써왔으며, 현재 청와대 의무실장을 맡고 있다.
알림
박도영
2013.12.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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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배를 타고 섬에 가서 만난 어르신들의 기억 “공보의 시절 3년간 매일같이 배를 탔던 기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시골의 한 보건지소에가거나 병원선을 타는 것 중에서 목포에서 여러 섬으로 매일같이 배를 타고 오가는 것을 택했죠. 일주일은 배를 타고 일주일은 육지로 나오는 일을 꼬박 3년간 했습니다. 배 안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매일같이 선원들과 맛있는 회에 소주 한 잔 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그렇게 여유있던 시간은 없었지만요.”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장 황대용 교수는 평생에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 중 하나로 병원선을 타던 공보의 시절을 꼽았다. 목포에서 출발해 각종 섬에 하루에 하나씩 방문하는 일정이었다. 1년에 한 번씩 다 돌기도 힘들 정도로 이름조차 기억하지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3.12.01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