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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암 경험자 100만명 시대에 접어들었다. 특히 65세 이상 고연령군에서는 14명당 1명이 암을 경험하게 된다. 1차 의료 정의는 지역사회에 흔한 질병 발생을 담당하는 데 있다. 이에 암 치료 이후 환자관리 수요의 증가가 점차 주목받고 있다. 또 최근 임상가에는 암 진단부터 환자 마지막 정리단계까지를 통칭하는 '암 여정(Cancer Journey)'이란 용어가 빈번히 회자된다. 이는 암 환자의 건강관리 문제를 1차 의료 세팅과 연결하려는 의식의 확산이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다. 지난 22일 제 1회 강북삼성병원 소화기 암센터
내분비/신장
원종혁 기자
2014.03.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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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침습적 DNA 검사가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마운트사이나이병원 Steven Itzkowitz 박사팀은 NEJM 3월 19일자 온라인판에 발표한 연구를 통해 "대변 채취를 통한 DNA 검사를 실시했을 때 대장암 조기 발견률이 92%, 치료가 가능한 조기 암 발견율 역시 94%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DNA 검사는 평소 대장내시경을 꺼려하던 성인환자를 위해 대체검사로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연구팀은 50~84세 성인환자 약 1만여명을 대상으로 대변
제약단신
박미라 기자
2014.03.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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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 덕분에 미국내 대장암 발생률이 현격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암학회(ACS)는 A Cancer Journal for Clinicians 3월 17일자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여년동안 미국 내 대장암 발생 비율이 30% 가까이 떨어졌으며 2001~2010년에는 매년 3.4%씩 낮아졌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남성 7만2000명과 여성 6만5000명이 결장이나 대장암을 조기에 진단받았다고 부연했다.특히 65세 이상의 성인에서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는데, 2008~2010년 7.2%로
제약단신
박미라 기자
2014.03.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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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백혈병과 함께 대표적인 혈액암의 하나로 꼽히는 T세포 림프종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밝혀냈다.고형암과 달리 표준 치료방법이 없는 T세포 림프종의 표적 항암치료법 개발연구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전공 이상혁 교수(공동교신저자),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고영혜 교수(공동교신저자),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유해용교수(공동제1저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성민경 연구원(공동제1저자) 연구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유전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상준 기자
2014.03.1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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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성대장암 및 두경부암 표적항암제인 얼비툭스주(성분명 세툭시맙)가 지난 3월 5일자로 급여목록에 등재됐다.2009년 3월 허가된 얼비툭스는 EGFR-양성, KRAS 정상형(wild-type)인 전이성 직결장암에서의 뛰어난 치료제로 주목을 받았으나 가격 협상에 잇따라 실패하자 비급여로 판매돼 왔다.그러나 보장성을 강화 정책과 제약사의 가격인하 협상으로 급여 문턱을 넘을 수 있게 됐다. 정식 허가가 이뤄진지 5년만에, 또 희귀의 약품으로 승인된 시점으로 따지면 10년에 보험 급여가 된 것이다. 얼비툭스는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전이성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4.03.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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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의료원 인사자료 (2014년 3월 1일자 )◇ 의료원▲어린이병원장 한상원 ▲안이비인후과병원장 이성철 ▲의학도서관장 이우정 ◇ 보건대학원▲국민건강증진연구소장 지선하◇ 의과대학▲의예과 부장 박용범 △▲해부학교실 김명희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김건홍 ▲생리학교실 이영호 ▲약리학교실 이민구 ▲병리학교실 조남훈 ▲미생물학교실 신전수 ▲환경의생물학교실 박순정 ▲정신과학교실 남궁기 ▲소아과학교실 유철주 ▲안과학교실 김응권 ▲비뇨기과학교실 한상원 ▲가정의학교실 인요한 ▲핵의학교실 이종두 ▲마취통증의학교실 신증수 △▲
알림
박선재 기자
2014.02.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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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은 전문 경영인과 고위직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의학전문대학원에 헬스케어(Healthcare) 최고위 과정을 신설한다. 16주간 개설되는 과정에는 의료분야 10강좌, 문화예술분야 4강좌, 정치사회분야 3강좌와 함께 골프, 승마, 요트 등의 스포츠 체험 강좌가 열린다. 의학분야의 경우 소화기·간·심장 질환과 건강한 식생활, 대장암을 비롯한 각종 암의 예방 및 관리, 당뇨와 비만,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치매와 뇌 건강, 중·노년기의 재활 치료 등의 주제로 EBS 명의 등에 출연한 의료진이 강좌를 진행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4.02.2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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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포르민이 방광암을 예방하지 못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최근 2건의 메타분석에서 메트포르민이 다른 당뇨병 치료제와 비교해 암 발생률을 30% 낮춘다고 발표한 것과 상반되는 주장으로 진위 여부에 대해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앞서 언급된 메타분석 외에도 메트포르민은 몇몇 관찰연구를 통해 유방암, 대장암, 간암, 폐암 및 췌장암 발생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펜실베니아의대 Ronac Mamtani 교수(아브람슨암센터)는 지난 2월 4일 Diabetes Care 온라인판에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제약단신
안경진 기자
2014.02.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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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위암, 간암, 만성폐색성폐질환, 폐렴 등에 대해서도 적정성 평가가 시행된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준비되지 않은 과도한 업무영역 확대'라는 비판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4일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2014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계획을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한다. 올해 적정성평가는 위암, 간암 진료결과, 만성폐색성폐질환, 폐렴, 중환자실, 세파3세대 등 성분계열별 항생제처방률을 신규로 추가해 총 35항목이 확정됐다. 또한 중증도보정사망비, 계획되지 않은 표준화 재입원율, 환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4.02.0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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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이 지난 23일 개최된 '201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주최 측은 최근 발표되는 각종 암 및 질환의 치료에 관한 의료기관 평가에서 높은 등급에 이름을 올리며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질 높은 의학 서비스와 함께 첨단 장비 도입과 미국 JCI 인증, 제2부속병원 개원을 통해 우리나라 국가 발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실제 이화의료원은 2009년 이대여성암병원 개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인 특성화와 차별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왔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전국 의료기관 유방암·대장암·급성심근경색증·혈액투석 적정성
의대병원
서민지 기자
2014.01.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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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암병원이 21일 ‘지속적 성장을 위한 천일작전 워크숍’ 을 병원 2층 서성환홀에서 개최했다.오병희 원장과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워크숍에서는 3년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암병원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미래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노동영 암병원장은 “서울대암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내 암 치료의 변화를 선도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양질의 진료와 연구를 통해 항암제 및 치료 기술을 개발해 어떤 암 환자도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암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서울대암병원은 천일작전 하에 개원 첫 해인 2011년 조기 안정화에 성공하고, 2012년 일평균 외래환자가 31%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바 있다.또 2013년에는 △환자중심의 진료 프로세스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4.01.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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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제약(대표 이한구)이 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GI ASCO, Gastroinestinal Cancers Symopsium)에서 경구용항암제 DHP107의 전기임상2상 결과를 발표했다.GI ASCO는 미국임상종양학회 중 췌장암, 소장암, 직장암, 대장암 및 위식도암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회로 매년 위장관암 분야 종양의 전문가들에게 최신 자료를 제공하며, 임상시험등의 결과를 발표해 표준 치료법을 모색하고 있다.대화제약 관계자는 "올해 11년째를 맞는 심포지엄에서 현재 임상3상을 진행 중인 경구용항암제 DHP107의 전기임상2상 결과가 포스터로 선정, 발표됐으며 전 세계에서 참석한 종양 전문가들에게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이번 심포지엄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4.01.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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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암학회(ACS)와 미국당뇨병학회(ADA)는 지난 2010년 당뇨병과 일부 암의 연관성을 공식 인정했다. Diabetes Care 2010;33:1674-1685에 발표된 ‘당뇨병과 암’ 제목의 공동성명을 통해 “당뇨병이 간암, 췌장암, 자궁내막암 등 일부 암 위험 증가와 관련돼 있다”고 밝힌 것. 당뇨병 환자에서 암 발생 및 사망위험이 높다는 일련의 연구들이 보고돼 왔지만, 학계에서 성명이라는 공식적인 형식을 빌어 두 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대외적으로 인정한 것은 처음이었다.1 당뇨병과 암 발생 또는 예후 사이에 의미있는 연관성
Sub Story
임세형 기자
2014.01.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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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단계에서 항고혈당 약물요법과 암 위험증가의 연관성에 대한 근거는 불충분하다. 동시에 이들 약물이 암 발생을 막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근거 또한 제한적이다. 임상의들은 당뇨병 치료에 확신을 갖고, 기존 가이드라인 권고에 따라, 승인된 항고혈당 약물의 처방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암 발생 위험이 높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신중한 혈당강하제 선택이 요구된다.”최근 이슈로 등장한 당뇨병 치료제와 암 위험증가의 연관성 논란에 대해 미국 내분비 학계가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교통정리에 나섰다.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와
Sub Story
이상돈 기자
2014.01.16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