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대리수술에 대해 법원의 재판 결과에 앞서 경찰의 입건과 동시에 행정처분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2023년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은 대리수술에 대한 복지부의 관리감독 미흡을 질타했다.이에 대해 조규홍 장관은 대리수술에 대해 재판 결과에 앞서 경찰 입건과 동시에 행정처분할 수 있도록 경찰청과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리수술을 교사하거나 실시해 행정처분을 받은 건 수는 44건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희대병원은 오주형 병원장이 건강보험 발전과 국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해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오주형 병원장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위원으로 활동하며 임상 의사이자 병원경영인으로서 건강보험정책이 의료계 발전과 국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힘써온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이번 표창 수상으로 전임 박능후,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이어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까지 3명의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연속으로 표창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오주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11월 PA간호사 및 전문간호사 업무 범위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TF 회의가 3개월 간 전혀 진척이 없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PA간호사 및 전문간호사 업무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전문가들로 TF를 구성했다.앞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박능후 전 복지부 장관에게 PA간호사 문제 해결을 주문했으며, 박 전 장관은 복지부 내 TF를 구성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그 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마약류 식욕억제제 허가사항과 안전사용 기준의 처방·사용 대상 비만기준 체질량지수 BMI 30kg/㎡ 이상으로 통일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2일 마약류안전심의관리위원회에서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 안전사용 기준을 기존 BMI 25kg/㎡ 이상에서 BMI 30kg/㎡ 이상으로 개정해 의결했다.남인순 의원은 "마약류 식욕억제제 국내 허가사항은 BMI 30kg/㎡이상에서 사용하도록 정하고 있지만 식약처가 배포한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 안전사용 기준’의 처방·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2018년 1월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화 이후 영업활동의 마지노선으로 사용하던 1만원 이하의 판촉물까지 없애는 분위기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정부와 국회가 지출보고서 관련 법안을 더욱 강화하고 의약품 영업대행사(CSO)의 리베이트를 막아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 '혹시 튈지 모를 불똥'을 피하기 위해서인 것.이를 두고 업계는 최소한의 연결고리마저 점차 사라지고 있어 난감하다는 의견과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비대면 영업·마케팅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더 판촉물은 더 이상 큰 영향을 미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내외 감염병의 유입·확산을 방지하는 방역 최일선의 역할을 하는 국립검역소 검역인력 부족 문제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검역소별 정원 및 현원인력, 검역필요인력, 추가필요인력 자료에 의하면 지난 5일 기준 국립검역소의 검역필요인력은 총 676명이었으나 정원은 458명(67.8%)으로 218명의 인력이 부족했다.특히 현재 근무하고 있는 인력(현원)도 391명으로 정원(458명)의 85.4%에 불과했으며, 검역 필요인력(676명)의 절반 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공의 수련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는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3일 제7차 의정협의체를 개최할 예정이다. 당초 지난달 27일 열릴 계획이었지만, 복지부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3일로 연기됐다.의료계에 따르면, 제7차 의정협의체는 전공의 수련환경 환경개선에 대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의료계는 전공의 수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수련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의료계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대부분 전공의 수련에 투입되는 직간접 비용을 국가에서 지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20년을 코로나19(COVID-19)와 함께 했다면 2021년에는 코로나19와 작별을 고할 수 있을지가 만인의 관심사다. 결국 진정한 종식을 위해서는 백신이 절대적이고 필수적이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백신 접종이 이뤄지기 시작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첫 접종이 언제 실시될지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안정적이고 신속한 백신 공급을 위해 대비해야 할 백신관리 체계는 무엇인지 짚어본다. (上) 코로나19 백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국립대병원 17개소와 민간 상급종합병원 42개 기관에 대해 허가병상의 1% 이상을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 확보하는 행정명령를 발동했다.또,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민간병원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와 손실보상 기준도 상향한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능후 1차장은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능후 1차장은 매일 1000명대의 환자가 계속 발생해도 의료대응체계가 차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병상확충과 배정 효율화 두 과정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차장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와 같은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20개 내외의 지방의료원을 확충하기로 했다.정부는 13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를 갖고 '감염병의 효과적 대응 및 지역 필수의료 지원을 위한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해 발표했다.우선 정부는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400병상 규모의 지방의료원을 오는 2025년까지 20여개 확충하고 5000병상을 추가할 계획이다.현재 35개 지방의료원 중 27개소는 300병상 이하, 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상황에서 내년 국민들의 일상복귀가 가능한 시점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일상복귀 가능 시점은 국민 절반이상 백신 접종후 집단면역이 생성되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8일 코로나19 백신 구매 관련 브리핑을 통해 국민 4400만명분의 백신 선구매 계약 현황을 설명했다.정부는 국민의 절반 정도 백신을 접종할 경우 급속하게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수직으로 격감할 것으로 내다봤다.국민 절반 이상이 접종을 마치는 시기가 빨리 도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4400만명분을 확보해 내년 1분기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정부는 8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해외 개발 백신 확보계획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예방접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를 통해 정부는 코박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서 약 1000만명분과 글로벌 백신 기업에서 약 3400만명분 등 최대 4400만명분의 해외개발 백신을 선구매한다.정부는 그간 신속한 백신 확보를 위해 지난 6월 말부터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백신도입 특별전담팀을 구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박능후 장관 후임으로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지명된 가운데, 의료계는 새로운 의정관계 정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권덕철 후보자 역시 의료계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혀 의정간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는 7일 '보건복지부 신임 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한 입장'이라는 논평을 통해 협치를 통한 새로운 의정 관계를 기대했다.의협은 "권덕척 신임 장관 후보자가 정통 관료로 복지부와 진흥원에서 보건의료 분야의 오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600명 이상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에 대해 오는 8일부터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하고, 비수도권은 2단계로 상향했다.또, 코로나19 백신 계약 관련해서는 이번주 발표할 방침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6일 수도권에 대해 사회활동의 엄중제한에 해당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상향하고,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유행 확산 차단을 위해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박 차장은 지난 목요일부터 전국 500명대 이상,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복지부 신임 장관으로 권덕철 현 보건산업진흥원장이 발탁됐다. 권덕철 장관 내정자는 지난해 5월 복지부 차관에서 물러난 뒤 다시 복지부로 복귀하게 됐다.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4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복지부를 포함한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 등 4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복지부를 이끌어온 박능후 장관은 약 3년 6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복지부 장관에 내부 출신 인사가 발탁된 것은 김대중 정부의 최선정 전 장관 이후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이전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계가 정부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나섰다. 대한중소병원협회는 2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2020년 학술세미나 및 제14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조한호 중소병원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은 전세계가 주목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조 회장은 "중소병원들이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의대생들이 의사국시 실기시험 재응시 여부를 놓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턴 대체로 간호인력 활용이 거론되면서 중소병원계가 코로나19 여파와 함께 이중고에 직면했다.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의대생은 의사국시 실기시험 재응시 여부를 놓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논의가 잘 진행되 경우에는 내년 1분기내 실기시험을 재응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2700여 인턴이 없는 상황이 초래된다.현재 보건복지부는 2021년도 전반기 레지던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삼성메디슨 등 의료기기기업 30곳이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으로 인증된다.보건복지부는 12월 1일 30개 의료기기기업을 제1차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으로 인증한다.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시행에 따라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세계 시장 진출 등 역량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12월 1일자로 고시한다.국산 코로나19 진단도구의 수출급증으로 의료기기 산업에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102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서면·구두 심사와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3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제1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예산안 논의가 이뤄진 가운데, 의협이 공공의대 예산 논의는 9.4합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18일 국회와 정부의 신중한 결정과 9.4합의 존중 및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의협은 성명을 통해 지난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건의료전문대학원 설립 예산이 논의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며, 여당과 정부는 신중한 결정과 9.4합의를 존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지난 9월 4일 의협은 더불어민주당과 정책협약 이행 합의서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공공의대 예산을 두고 여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내년도 소관 예산안 의결을 또다시 미뤘다.복지위는 17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소관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논의했다.그러나 여야는 내년도 예산에 편성된 공공의대(공공인력 양성기관 구축 운영 사업) 설계비 2억 3000만원을 두고 또다시 이견을 보였다.지난 10일 열린 예결소위에서는 격론 끝에 이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복지부는 의정협의체를 통한 합의, 근거 법률 제정 이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