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이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의 즉각적인 사과와 복지위 위원 사퇴를 촉구하면서 국회 윤리위에 제소할 방침이다.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오전 질의에서 박능후 장관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개인 기록관 건립을 의결했으면서도 전혀 몰랐다고 하는 것은 건망증으로, 건망증은 초기 치매증세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의원은 박 장관에게 문 대통령의 기억력을 잘 챙겨야 한다고 조언까지 했다.이에, 여당 위원들은 강하게 반발하면서 김 의원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개인 기록관 건립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지만 전혀 몰랐다는 청와대 해명을 두고 김승희 의원이 대통령의 건망증은 치매 초기 증세와 비슷해 복지부 장관이 대통령 기억력을 챙겨야 한다는 발언으로 복지위 국감이 파행됐다.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박능후 장관에게 "치매와 건망증을 다르지만 건망증은 치매 초기증상과 유사하다"며 "대통령의 기억력 문제가 걱정"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의원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나랏돈을 들여 전용 기록관을 건립한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문재인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한국이 고가약을 통제해 약가안정에 기여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혀 향후 고가의 신약 급여등재도 녹록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박 장관은 4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이 "희귀질환 및 항암제 등 신약에 지나친 가격인하를 고집하는 것은 국민여론에 반하는 것 아니냐"라는 질의에 대해 "기회비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중증이나 희귀질환 고가의 약을 급여등재해 주길 원하는 마음은 알고 있지만 최근 나오는 고가약의 가격은 상상을 초월한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19년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첫날, 이목을 끄는 이슈는 없었지만 성범죄 의사의 면허 박탈과 의사인력 부족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특히, 이날 국감에서는 여당과 야당 위원간 조국 장관과 관련한 딸의 진단서 발급과 대통령 주치의 문제, 황교안 대표 자녀의 복지부 장관 상 문제로 날카로운 신경전이 벌어졌다.국정감사를 3번 치른 박능후 장관은 의대정원 확대 및 수술실 CCTV 설치 문제, 문재인케어와 관련한 소신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이날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과 더불어민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의사인력 확충을 위해 의대 정원을 증원해야 한다는 박능후 장관 발언이 나와 의료계가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전공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3가지 방안을 제안했다.윤 의원은 전공의법을 위반한 수련병원 관계자를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에서 배제하고, 전공의 양성을 위한 제반 비용을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고 제시했다.또, 윤 의원은 의사인력이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수가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박능후 장관은 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성범죄를 저지른 의사의 면허를 박탈하고, 수술실 CCTV 설치가 필요하다는 국회 지적에 대해 박능후 장관이 성범죄 처벌 강화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의사에 대해 면허를 박탈하고, 국민의 진료행위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 수술실과 진료실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성범죄를 저지른 의사들은 정신질환의 일종"이라며 "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민간보험의 비급여가 증가하고 있어 비급여 감소로 인한 국민 의료비를 절감하는 문재인 케어가 실패했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하지만, 박능후 장관은 민간보험에서 증가하는 비급여와 정부가 목표로한 비급여는 다르기 때문에 실패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케어의 핵심은 의학적 필요가 있는 비급여를 급여화해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김 의원은 "문재인 케어 시행 당시부터 전문가들은 문케어의 보장률 70% 달성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올해 1월부터 제약사와 의료기기회사가 의료인에게 경제적이익을 제공했을 때 지출보고서를 작성토록했지만 보건복지부는 지금까지 제출 요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리베이트 근절 의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은 2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지출보고서를 요구하는 것은 리베이트 근절 제도 정착을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한차례도 받아보지 않았냐"고 질문했다.인 의원은 또 "지출보고서 허위로 작성하거나 미작성, 미제출할 경우 2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2일 국회에서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렸다. 내년 총선을 앞둔 가운데 제20대 국회로서 열린 마지막 국정감사이다.이날 국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문재인 케어, 의료전달체계 개편안, 의사인력부족 등 의료정책 현안에 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을 비롯한 보건복지위 의원들은 의사인력부족 실태를 지적하며 인력 증원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의사출신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윤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과 복지분야를 전문적으로 총괄할 수 있는 복수차관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박능후 장관은 공감은 하지만 대통령에 건의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은 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복지부의 복수차관제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이 의원은 복지부의 보건업무와 복지업무는 단수차관으로는 어렵다며, 박능후 장관도 복지분야와 보건분야에 대해 답변을 할 때 수준이 다르게 느껴진다고 말했다.박능후 장관이 연금 전문가로서 복지분야에 대한 답변은 자신있게 하면서, 보건분야 답변은 그렇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사망한 성형외과 개원의의 환자 진료기록을 배우자가 보관하고 있는 등 허술한 진료기록 보관문제가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진선미 의원은 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보건소 및 개별 의료기관의 진료기록부 보관실태를 지적하면서 대책을 요구했다. 진 의원은 "최근 엘러간사의 가슴성형술의 진료기록을 확보한 사례를 살펴보니 관련된 의료기관 200곳 중 145곳이 폐업했고, 이들 의료기관에 대한 진료기록 6%만이 보건소에서 보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더욱 심각한 것은 한 성형외과 개원의는 사망후 1만 3000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립대병원 외래 초진환자의 대기일수가 4년동안 최대 13일 늘어나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서울대병원에서 진료 받으려면 최소 1개월은 대기해야 해 정부가 발표한 의료전달체계 개편안 보다 더 과감한 개선안이 필요하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전국 10곳의 국립대병원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지적했다.윤 의원은 "2015년 1분기 대비 2019년 1분기 전국 국립대병원 외래 초진 환자의 대기일수는 충남대병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부족한 의사인력 증원을 위해 복지부 장관의 의지가 중요하고 속전속결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이에, 대해 박능후 장관은 의사인력 확충은 정부의 의지만으로 한계가 있다고 답변했다.국회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지난 2007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동결하고 있다며, 매년 3500명 의대생 배출로는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오 의원은 "의사 증원에 대해 반대하는 단체는 의사협회"라며 "하지만, 전문가들은 의사 증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안이 실효성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내사는 오래된 약을 생산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으며 의약품 자급률이 떨어질 경우 동남아, 중남미 국가들처럼 의약품 주권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우려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은 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국내제약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발표하고 있으나 국내사의 시장 점유율은 변화가 없다"고 지적했다.장 의원은 "지난 5월 약 4조원 규모의 바이오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했지만 새로운 것이 없으며, 심지어 구체적인 인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현장에서는 의사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보건의료인력 수급을 책임지고 있는 복지부가 사실상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육부로 보낸 보건의료관련 신입생 정원 협조 공문에 따르면, 2009년 이후 2020년까지 약사 550명, 간호사 9110명을 요청했다.의료기사 중 임상병리사는 900명, 방사선사 270명, 물리치료사 1415명, 작업치료사 1210명, 응급구조사 600명, 안경사 230명, 치과위생사 970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2년간 전국 256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설치되고, 치매환자 262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2017년 9월 발표한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2년을 맞아 치매 극복 정책 내실화를 추진하기 위해 치매의 원인과 진단·예방 치료기술 개발 예산을 2020년부터 2028년까지 9년간 2000억원을 투입한다.이에 따라 치매극복을 위한 연구와 함께 치매 예방 및 집에서 생활하는 경증 치매환자와 가족이 필요로 하는 돌봄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암센터 등이 보유하고 있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간 연계하는 플랫폼이 국내 최초로 개통됐다.보건복지부는 그간 지속적인 사회적 논의를 거쳐 보건의료 분야 공공기관의 의료빅데이터를 정책연구 등 공공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17일 개통했다.플랫폼은 공공기관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국민건강 향상과 의료 질 제고를 위한 연구에 활용된다.플랫폼 핵심 기능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방안 제안 △보건의료 빅데이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각종 HIRA 시스템의 바레인 수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후속사업을 최근 계약했다.심평원은 지난 9일 여의도 63컨벤션 센터에서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SHC)와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개혁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의 성공적 사업 종료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을 비롯해 국회 김세연 보건복지위원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영성 원장 등 국내 유관기관 관계자와 SHC의 Mr. Ebrahim Ali Mohamed Alnawakhtha 사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31일 7번째 응급의료전용헬기(이하 닥터헬기)가 운항을 시직했고, 6일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인 아주대병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새로운 닥터헬기는 응급환자에게 더 빨리 다가가기 위해 24시간 출동대기하게 된다.기존에 운영되던 6개 지역의 닥터헬기는 안전성을 고려해 주간에만 운항했지만, 새로운 닥터헬기는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언제든 출동할 수 있도록 24시간 대기한다.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야간에 운항하는 방식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또한, 새로운 닥터헬기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권역외상센터 근무 전문의 확대를 위해 교수 정원 확대 방안이 논의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한일 간 무역전쟁에 맞춰 일본 수입 의약품에 대한 국산 대체의약품 확보와 백신 국산화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나섰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9일 2018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을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전체회의에서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권역외상센터에 지원하고 있는 국가 예산의 많은 부분이 불용처리되고 있다며, 불용 처리되는 원인으로 전문의 미채용을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