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19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18회계연도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기관 세입·세출 결산을 위한 전체회의를 진행했다.앞서 지난 9일 발표된 중앙정부 장관의 개각 대상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외되면서 사실상 유임이 확정됐다.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박 장관에게 "기존에 해오던 일들로 성과를 내라는 의미에서 유임이 된 것 같다"며 "장관에게 막중한 책임이 있다. 복지부에서 포용국가정책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실제적, 구체적 정책을 이뤄줬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아울러 남은 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청와대가 9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하는 등 10곳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개각 인선을 발표한 가운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유임돼 문민정중 이후 최장수 복지부 장관으로 등극했다.박 장관의 유임에 따라 그동안 미뤄졌던 복지부 실장급 인사를 비롯한 국장급 인사가 줄줄이 이뤄질 전망이다.하지만, 유임된 박 장관으로서는 문재인케어를 비롯한 보건복지분야 국정과제에 대한 가시적 성과 창출과 새로운 제도 및 정책에 대한 조직 및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 하는 과제도 놓여 있다.박 장관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정부가 원격의료의 빗장을 풀었다. 박근혜 정부 당시 재벌 이익을 대변한다는 비판을 받았던 사업을 두고 문재인 정부가 본격 테스트에 돌입한 것이다. 이를 두고 의료계·시민사회와 경제계·산업계의 표정은 엇갈렸다. 25일 대한의사협회는 광화문정부종합청사에서 정부의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원격의료 도입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특히 의협은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성과에 목말라 과거에 스스로 내세웠던 모든 주장에 반하는 원격의료 정책을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의협에 따르면 작년 8월 국회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현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이후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대형병원 환자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의료계의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수도권지역 병원 혹은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몰린다는 문제 제기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그만큼 정부와 의료계 모두에게 지난한 과제라는 것이다. 하지만 항상 그래왔기 때문에 현재의 쏠림 현상이 특별할 것 없다고 치부하기에는 의료계가 느끼는 위기감이 이전과 사뭇 다르다. 상급종합병원은 그들 나름대로 고충을 겪고 있고 중소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은 줄어가는 환자를 체감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케어 시행 2년 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재정대책에 대한 국회 질타와 인보사 사태에 대한 식약처의 무능에 대한 질책이 이어졌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2일 369회 임시회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주요 현안을 질의했다.특히, 복지부에 대해서는 문재인케어의 재정대책이 미흡하고, 국민을 속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며, 식약처에 대해서는 인보사 사태 발생과 사후관리에 대해 무능하다고 질타했다.문재인케어의 재정대책과 인보사 사태에 대해서는 여야 의원 모두 한 목소리로 정부의 책임론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건강보험종합계획에서 재정추계를 지출절감을 부풀려 누적적자 3조 6000억원을 축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대한 업무보고와 현안질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유재중 의원은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에서 포함된 재정추계에서 누적적자가 축소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유 의원에 따르면, 2017년 8월 복지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과 지난해 9월 국회에 제출된 2018-2022년 중기재무전망의 재정추계 가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 9개 부처에 대한 개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차기 보건복지부 장관에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문재인케어 설계자이면서, 문 대통령의 보건의료 분야 좌장격인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역시 인사 검증이 진행되고 있다는 전언들이 나오고 있다.김 전 정책실장의 복지부 장관 임명설이 나오는 상황에서 대한의사협회는 사회복지전문가 보다 의료전문가인 김용익 이사장이 복지부 장관에 더 적합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청와대와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된 문재인케어 2년 동안 국민 3600만명이 2조 2000억원 규모의 의료비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문재인 대통령은 2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보장성강화 대책 2년 성과를 발표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중증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대책 시행 전에 비해 1/2에서 1/4 수준까지 크게 줄었으며, 중증환자를 많이 진료하는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보장률이 68.8%로 높아지고 있다.중증질환에 대한 보장률은 지난 2016년 63.4%에서 2017년 65.6%, 2018년 68.8%로 상승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국민과 함께 지킨 지난 30년의 건강약속을 미래에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건보공단은 '전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연명 사회수석,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원장을 비롯해 보건복지 관련 공공기관장, 보건의료단체장, 국회의원 등 각계 내빈이 다수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함께 지켜온 30년의 약속, 함께 누리는 평생건강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보장 20년간의 발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6월부터 시작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역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집중형 건강관리모형 실증사업을 7월부터 실시한다. 이번 실증사업은 지역사회에서의 건강한 노화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과학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에게 지역사회의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모형을 개발ㆍ실증하고 보완하기 위해 실시한다.선도사업 지방자치단체에 주민등록지를 둔 노인과 장애인 중 서비스 제공에 동의한 사람에 한해 실증사업을 실시한다.개인정보 제공은 최소화해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소병원계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정책 및 제도 현실화가 시급하다는 병원계 불만이 나왔으며, 국회와 정부는 중소병원 현안 해결을 위한 의지를 내비쳤다.대한중소병원협회는 30일 롯데호텔에서 제29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 제13회 한미종소병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정영호 중병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소병원계는 감소하는 환자 수와 함께 최소한의 의료인력 조차 구하기 어려운 실정에 내몰리고 있다며, 지방 중소병원장들의 호소는 절규에 가깝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지방 중소병원장들은 오랜시간 동안 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72차 WHO 총회에 참석한 가운데, 이탈리아 등 15개국 보건장관들과 의약품 접근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박 장관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및 관련 부대행사에서 글로벌 보건 쟁점에 대해 논의했다.올해 WHO 총회는 '보편적 의료보장-누구도 소외됨 없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총회 첫날인 20일, 우리나라는 이탈리아, 네덜란드, 몽골, 베트남 등 15개국과 공동으로 의약품 접근성 관련 부대행사를 개최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중증정신질환자 보호 및 재활 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내놨다.보건복지부는 15일 광역단위 통합정신건강증진 시범사업 단계적 전국 확대와 초기 환자 집중치료지원 및 지역사회 치료 재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조치 방안을 발표했다.복지부가 밝힌 이번 방안은 단기과제와 중장기 과제로 구분돼 추진된다.이번 방안 중 단기과제에 따르면,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사례관리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내년부터 3년에 걸쳐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내년부터 2022년까지 충원 예정인 785명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정부와의 대화를 전면 중단하고 정부와 관계된 모든 협의체에 불참을 선언했던 의협이 다시 손을 잡는 모양새다.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보건복지부-의료계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이날 열린 업무 체결식은 의협이 정부와의 대화를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한 이후 최대집 의협회장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처음으로 만나는 공식적인 자리였다.앞서 의협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건정심 탈퇴와 의정협의체 불참은 유지하겠다"면서도복지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도덕적 진료행위와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을 위한 전문가평가제 확대를 위한 정부와 의료계간 업무협약이 체결된 가운데 독립된 면허관리기구 설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0일 프레스센터에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서 박능후 장관은 비도덕적 진료행위와 무면허 의료행위가 국민 건강과 환자안전에 위해를 주고 있다는 우려가 많았다며, 의협과 치협이 국민 건강의 위해를 예방하기 위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계획안을 마련해 정부에 제안했다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계와 치과계가 비도덕적 진료행위 및 무면허 의료행위를 자율적으로 규제하는 전문가평가제를 확대한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0일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추진 및 의료인 자율규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은 지난 2016년 11월 처음 도입된 사업으로 지역 의료현장을 잘 아는 의료계가 회원들의 비도덕적 진료행위, 무면허 의료행위 등에 대해 상호점검 및 평가를 실시하는 것이다.현재 의협은 5월부터 8개 지역에서, 치협은 지난 4월부터 2개 지역에서 사업을 수행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의 주관기관을 6월 3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진흥원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로부터 위탁받은 사업으로, 임상 지식을 갖춘 의사를 대상으로 기초의학, 자연과학, 공학 등 他 학문의 교육 및 연구를 지원하여 융합연구가 가능한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융합형 의사과학자 인재 육성을 위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의과대학을 주관기관으로 다기관 컨소시움 형태로 지원 가능하다.융합형 의사과학자 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산업과 학계, 시민단체, 정부가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30일 제1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을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개최했다.이번 공개토론회는 바이오헬스 관련 다양한 쟁점에 대한 찬반 토론을 통해 산업 육성을 위한 합의점을 찾아가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이번 포럼은 산업계, 학계, 언론, 시민단체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동력 제고를 위한 규제혁신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과 의견수렴이 진행됐다.첫 발제자로 나선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대한의사협회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일부 회원이 현 정부의 의료정책과 집행부를 비판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했다.이들은 피켓에 문재인케어 건강보험종합계획, 커뮤니티케어, 간호사 단독, PA합법화를 반대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정기총회장 내외에서 피켓을 들었다.회원들은 현재 의협 집행부에서 결성한 '제2기 의쟁투'를 "투쟁 코스프레"라며 의쟁투를 해체하고 비대위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이날 정기총회에는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이 박능후 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올해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4779억을 투입하고, 신속, 효율적인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IRB 심사 상호인증 시범사업을 2021년까지 운영한다.보건복지부는 9일 2019년도 제1차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2019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안)과 2016년 혁신형제약기업 인증 연장평가 계획(안) 등을 심의하고,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제도 개편방안 연구용역 결과 등을 보고 받았다.올해 6월 혁신형제약기업 인증 기간이 만료되는 동아ST, 동화약품, 영진약품, 코아스템,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