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미국이 한국의 코로나19(COVID-19) 대응 경험을 배우기 위해 적극적이다.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지난 13일 21시 미국 복지부 알렉스 엠 에이자(Alex M. Azar) 장관의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했다. 이날 전화 통화에서 논의된 주요 주제는 진단검사, 접촉자 추적(Tracing), 재양성 사례 등이다.박 장관은 발병 초기에 감염력이 높은 코로나19의 특성을 감안할 때, 조기 발견 및 감염 차단이 중요하며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은 RT-PCR 검사법이 필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당국이 코로나19(COVID-19)가 종식돼도 치료제·백신 개발사들이 경제적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며 개발 주체들을 독려하고 나섰다.일각에서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들, 코로나19가 약해지거나 국민적 관심 없어질 경우 물적 손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는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약속인 것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있어 산·학·연·병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주재한 합동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전했다.중대본 박능후 1차장에 따르면 이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와의 장기전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알린 바 있는 '생활방역 체계'로의 전환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지속 가능한 형태로 지침이 마련될 예정이며 지침 마련에 머리를 맞대는 전문가는 15명으로 구성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방역 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생활방역위원회(공동위원장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윤성 원장) 제1차 회의를 10일 국제전자센터 2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제1차 회의에는 방역·의료 분야 전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DI-19)가 단기간에 종식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지난 2주간 시행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를 추가한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중대본 박능후 1차장은 코로나19와의 싸움이 짧게는 몇 개월에서 길게는 몇 년을 예상하는 학자들도 있다며, 장기전이 될 것임을 공식화 했다.박 1차장은 "현재 전 세계 의사와 과학자들, 각국의 정부가 동의하는 것 중 하나는 코로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치료제 개발 전까지 코로나19(COVID-19)와 함께 일상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생활방역' 체계로의 전환을 본격 준비한다.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진단 검사, 개인위생 등이 새로운 일상이 된다는 의미로, 코로나19 환자 규모를 일정 수준 억제하며 관련 지침을 마련한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국내 보건의료 시스템과 사회가 준비됐을 때, '생활방역' 체계로 즉시 전환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국내에서 집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직접 공유한 한국의 코로나19(COVID-19) 대응 경험에 전 세계 40여 개국이 귀를 기울였다.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지난 27일 세계보건기구(WHO)가 개최하는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화상으로 참석, WHO와 각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국의 방역 대응 현황과 경험을 공유했다.이는 WHO의 DR. Tedros Adhanom Ghebreyesus 사무총장이 각 국가별 경험 공유를 제안하자, 네덜란드에서 한국의 발표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분당제생병원 이영상 원장이 18일 코로나19(COVID-19)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원장과 회의를 진행한 보건복지부 관계자 8명이 선제적으로 자택격리에 들어갔다.이 중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도 포함됐다.중대본에 따르면 이들은 아직 공식적인 자가격리 조치를 받은 것은 아니며 현재 성남시 보건소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중대본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수도권상급종합병원, 수도권 대학·종합병원,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 비수도권 대학·종합병원 순으로 총 4회에 걸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대응을 위한 의료기관 지원을 대폭 확대해 이들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건강보험 지원, 추경 예산 지원, 손실 보상 지원 등이 그것으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헌신하는 의료기관의 행정·재정적 어려움을 최대한 덜기 위한 목적이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협조하고 있는 의료기관과 의료인력에게 충분한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15일 강화된 의료기관 지원안을 이같이 발표했다. 의료기관 재정감소 감안한 건강보험 지원 강화우선, 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위기에 따른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선지급을 전국으로 확대한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현재 대구·경북 소재 요양기관에 한정돼 실시 중인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특례'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조기 지급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건강보험 선지급이란 전년도 동월 건강보험 급여를 우선 지급하고 사후 정산하는 제도를 말한다.이번 결정에 따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매출액이 감소한 대구·경북 지역 외의 의료기관도 전년도 동월 건강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감염병전담병원 69개소에 보조금 390억원이 지급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COVID-19) 감염환자 전문 치료를 위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의료기관 보조금 지급을 위한 신청 접수를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총 69개소가 해당되는데 13일 기준 감염병전담병원 지정·운영 중인 67곳과 지정 이후 병원사정으로 지정 해제된 2개 의료기관이다.감염병전담병원은 '감염병관리법'에 따른 감염병관리기관 중 기존 병상을 소개해 중등증의 코로나19 감염환자를 전담 치료하는 병원이다.이는 지난당 21일 43개 병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코로나19에 맞서 일선 의료현장에 있는 전공의들이 방호복과 마스크 부족의 현실을 토로했다.앞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2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료진 마스크 부족 사태에 대해 "마스크, 방호복 등 보호구가 그렇게 부족하지 않다. 하루 소비량이 200벌인데 300벌을 공급하고 있다. 방호복이 부족하다면 의료진들이 움직일 수 있겠는가"라고 한 발언에 반박에 나선 것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13일 마스크와 방호복 등 보호구가 부족한 코로나19 의료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공개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전국 코로나19(COVID-19) 대응에 필요한 병상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대형병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충과 진료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목적으로 권역별 상급종합병원장, 대학병원장 및 종합병원장 대상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병원장 간담회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과 대학·종합병원으로 구분해 12일부터 17일까지 중대본 박능후 1차장과 김강립 1총괄조정관 주재로 연이어 네 차례 개최된다.앞서 중대본은 중증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유행이 장기화됨에 따라 불안감이나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방위적 돌봄에 나선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한국심리학회와, 보건복지부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및 국가트라우마센터와 손잡고 심리 상담을 진행한다.우선, 방대본의 경우 한국심리학회 코로나19 특별대책위원회(심리학회 코로나19 특위)를 통해 '심리적 방역' 차원의 전문 심리 상담(무료)을 제공한다.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두 달 가까이 이어지는 감염병 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주요대학병원을 비롯한 중소병원계까지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인력을 지원하고 있다.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지난 6일 충남대구1 생활치료센터(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코로나19 경증환자 수용시설인 생활치료센터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인력 지원에 나섰다.병원협회는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급증으로 음압격리 치료병상이 부족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경증, 중증환자를 구분해 관리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의료인력이 부족한 생활치료센터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늘어나는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수만큼 생활치료센터도 확충해 경증환자 4000명까지 보호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를 통해 현재 약 1800명인 일일 대기자 수의 규모와 대기 시간을 대폭 축소시키겠다는 것이다.그동안 개소한 총 10개의 생활치료센터가 늘어난 속도보다 더 빠르게 센터를 추가 확대해 대구·경북 지역 사례를 비롯해 전국의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에 대처하겠다는 의지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을 기준으로 대구, 경북, 충남, 충북 지역 생활치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경증환자 치료를 위해 확충 중인 생활치료센터에 대한병원협회가 힘을 보탠다.보건복지부와 병협은 6일 오후 충남대구1 생활치료센터(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생활치료센터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병협은 복지부로부터 파견 요청을 받은 경우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전문의, 간호사 등의 의료진을 센터에 파견해 경증환자 대상 의료서비스 제공에 협조한다.센터의 의료진이 보다 신속하게 확보돼 체계적인 환자 관리와 센터 운영을 가능하게 하기 위함인 것이다.아울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료기관 마스크 공급 방식이 조달청을 중심으로 의료계 4개 협회를 통해 일원화된다.코로나19(COVID-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료기관에 안정적으로 마스크가 수급될 수 있도록 의료계 4개 협회에 마스크를 공급·배분한다고 5일 밝혔다.이는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의 일환이며 4개 협회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이다.이번 대책에 따라 의료 등 정책적 목적의 마스크 물량은 의료기관 등에 우선 배분된다.지금까지는 생산업체와 의료기관 공적판매기관과의 개별 계약을 통해 납품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능후 1차장이 4일 국군대구병원을 방문해 병상 구축 진행상황을 점검했다.앞서 국군대구병원은 지난달 24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3월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을 운영할 예정이다.국군대구병원은 주로 재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100병상 규모의 병원이었으나, 이번 공사로 303병상 규모로 시설을 확장하고 있다.이번 공사를 통해 병원 내 감염을 방지할 음압 시설을 갖추고 중증도 이상의 환자 치료를 위해 의료·행정 인력 333명이 투입될 계획이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자동차 이동형(Drive Thru)' 선별진료소 표준운영지침을 마련했다.일반 선별진료소에 비해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대규모 검체 채취가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코로나19(COVID-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운영방식, 인력구성, 공간조건, 고려사항 등이 포함된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 표준운영지침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4일 밝혔다.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는 검사 대상자가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창문으로 문진, 발열 체크, 검체 채취를 시행할 수 있는 방식을 말한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가 코로나19(COVID-19) 경증환자 210명을 수용할 준비를 마쳤다.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18명의 의료 인력이 배치되며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가 행정인력을 투입한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능후 1차장은 지난 3일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영덕 삼성인력개발원)를 방문해 설치·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는 전국적으로 두 번째, 경북 지역에서는 처음 개소하는 센터로, 삼성의 협조를 얻어 설치됐다.센터에는 210명의 경증 확진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