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서울, 인천, 경기 등을 중심으로 발생 중인 코로나19(COVID-19) 연쇄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6월 14일까지 수도권 한정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단,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복귀는 아니며 앞으로 2주를 수도권 감염 확산 방지의 고비라고 판단했다.정부는 28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관계장관회의를 개최,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도권 지역 확진환자 급증 상황을 반영한 수도권 방역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수도권 내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현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제도가 6월 초 신청 공고를 통해 본격 시작된다.보건복지부는 26일 오후 '제1차 의료기기산업육성·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4월 제정돼 5월부터 시행 중인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은 의료기기 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국민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다.법 제정과 함께 출범한 의료기기산업육성·지원위원회는 의료기기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주요 내용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로, 현재 복지부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고 중앙행정기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재유행에 대비해 중증·고위험군 환자 긴급 치료병상 확충 사업을 두 종류로 분류해 추진한다.고위험군 환자의 적정 치료와 치명률 최소화를 위해 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을 미리 확보하겠다는 방침인 것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긴급병상 확충사업 계획 및 지원방안을 설명했다.코로나19 중증환자 긴급병상 확충 사업은 '지출비용보전형'과 '병동형'으로 구분해 진행된다.우선, 지출비용보전형은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중증환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지난 20일 검역의 날을 맞이해 코로나19(COVID-19)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인천공항검역소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검역소의 검역관 및 지원인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검역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인천공항검역소는 해외입국자에 대한 강화된 입국검역 수행으로 5월 19일 기준 유증상자 1만 338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해 총 501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확인했다.최근 중동지역에서의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중동지역 입국자 중 내국인 건설근로자에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박능후 장관이 지난 18일부터 이틀 간 화상으로 개최된 제 73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WHO 총회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전 세계적인 코로나19(COVID-19) 상황으로 화상 회의로 축소 개최됐으며 정상 초청 연설 및 각국 보건부 장관 연설, WHO 신임 집행이사국 선출 등만 진행된다.올해 말에 총회를 재개해 당초 계획한 의제들도 논의할 계획이다.총회는 스위스 시모네타 소마루가 대통령, 국제 연합(UN) 안토니오 구테헤스 사무총장, 문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코로나19(COVID-19) 완전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개발 등 대응방안 마련'을 주제로 헬스케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정부는 지난달 9일 대통령 주재 산·학·연·병 합동회의를 계기로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민관합동 범정부 지원단을 출범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범정부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지원단과 추진단은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방역물품·기기 등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발굴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바이오코리아 2020'이 15회째를 맞아 데이터 기반 바이오헬스 산업의 방향과 전략을 제시한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바이오코리아 2020'의 15회째 행사를 맞이해 '데이터 시대의 시작, 바이오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정부는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핵심으로 하는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을 발표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COVID-19) 사태를 통해 보건 산업 육성 필요성이 재확인됐다.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정부는 신제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앞으로 약 두 달간 군에 입대하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COVID-19) 진단검사가 시행된다.단기간 내 대량 검사가 가능한 취합검사법이 활용되며 두 달 시행 후 기간 연장이 결정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정례브리핑에서 군 입영 장병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국방부는 집단시설인 군에 입대하는 장병을 대상으로 입영 전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로 결정했다. 입영장병은 매주 6300명 수준으로 교육사령부 훈련소와 사단에 직접 입영하는 장병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의 보건장관이 특별영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보건 협력 강화를 약속하고 서로 간에 치료제와 백신 공동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자고 다짐했다.3국 보건장관은 영상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공동선언문으로 채택하기도 했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지난 15일 오후 7시 한·중·일 보건장관 특별영상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날 한·중·일 특별영상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중국의 마 샤오웨이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주임(장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3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GC녹십자 연구개발(R&D)센터를 방문했다.GC녹십자는 코로나19(COVID-19) 완치자 혈장을 활용한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해 5월부터 국립보건연구원과 협력 연구 중이다.혈장 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장 내에 다량 포함된 항체를 활용하는 것으로,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높고 개발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방문은 국내 기업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정부는 지난달 24일 복지부 장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생활치료센터, 특별입국절차 등 코로나19(COVID-19) 방역 우수사례를 선정해 자평에 나섰다.복지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2020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 사례를 선정해 12일 발표했다.우수 사례는 크게 △신속한 코로나19 방역 △코로나19로부터 국민과 의료인 건강 보호 △지역 경제 살리기 위한 신속 지원 △어려운 기업 활동 지원 등 4가지로 나뉜다.적극 행정 우수 사례를 일부 살펴보면 우선, 메르스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신종 감염병 유입에 대비해 2018년 4월부터 원인불명 감염병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 면역도(항체가) 조사가 5월 말부터 시작된다.특히, 대구·경북 지역은 건강검진과 연계해 실시할 예정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COVID-19) 면역도 조사 계획을 세웠다고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면역도 조사는 병원체에 감염됐을 때 체내에서 생성되는 항체의 양을 조사하는 것을 의미한다.중대본은 코로나19 유행이 4개월째에 접어든 현시점에서 일반 국민의 코로나19 항체 보유율을 확인해 집단 내 면역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계획했다.조사는 일반 국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이 혈장치료제 개발 및 생물안전시설 민간 지원방안 마련을 가장 시급한 제도개선으로 설정하고 우선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범정부 지원단은 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의 개발동향 및 전략을 점검하고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한 규제개선 지원방향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관계부처 차관 및 국내 치료제·백신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정부는 지난달 17일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실시된다.정부는 앞으로 거리두기를 총 3단계로 설정하고, 위험도 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한 후 상황에 맞게 단계를 조절할 방침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리를 오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한다고 발표했다.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한 지난달 19일 이후 약 2주 동안 신규 확진환자 수, 집단발생 건수, 감염경로 불명 비율, 방역망 내 관리 비율 등이 많이 안정화됐다는 판단 아래 내린 결정인 것이다.앞으로 방역당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상병수당제도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28일 국회 본관에서 개최된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건강보험에 상병수당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박 장관은 이번 코로나19(COVID-19) 사태를 통해 상병수당제도 도입 필요성이 부각된 만큼 부처 내부에서 도입에 대한 논의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다만, 현재 건강보험의 급여를 확대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상병수당제도 도입을 이것과 병행해서 추진하기에는 재정적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의 종식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인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범정부 지원단이 24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됐다.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 제1차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동향을 점검하고, 연구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관계부처 차관 및 국내 치료제·백신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료진 덕분에' 우리 사회가 코로나19(COVID-19) 위기를 극복해 가고 있다는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캠페인인 '덕분에 챌린지'를 의미하는 배지가 대구 의료진의 가슴에 부착됐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능후 1차장이 23일 오후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특히, 박 1차장은 지난 16일부터 중대본에서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응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의 하나로 제작된 '덕분에 배지·카드·감사패'등을 의료진에게 직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G20 보건장관회의(G20 Health Minister's Meeting)에서 대한민국의 코로나19(COVID-19) 대응 경험이 주목을 받았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4차 G20 보건장관회의에 박능후 장관이 참석해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우리 정부는 국제기구의 공동 행동을 요청하는 한편, 각국 보건시스템의 가치 증진을 위한 국제 공조를 강화하자고 강조했다.G2 보건장관회의는 2017년 독일, 2018년 아르헨티나, 2019년 일본에 이어 올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전화진료의 비용 청구건수가 최근 일주일 사이에 5만 1000건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능후 1차장은 1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정부는 현재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해 가는 과정에 있어서 어르신들의 병원 내 감염을 막고 거동 불편자의 진료를 촉진시키기 위해 코로나19 위기상황 동안만 전화진료를 허용하고 있다.박능후 1차장에 따르면 시행초기인 2월부터 3월까지는 전화상담 비용 청구 건수가 2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상화를 준비하는 모양새다.지난 4주간 유지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소 완화해 5월 5일까지 시행하긴 하나, 사회적 거리두기 자체를 종료하는 것은 아니며 '생활 속' 거리두기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코로나19(COVID-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완화를 알리며 앞으로의 방역 추진 방향과 계획을 공개했다.앞서 중대본은 3월 22일부터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