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는 대장암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15일 12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건국대병원 대강당(지하 3층)에서 ‘2012 건국 대장암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암센터 종양내과 전문의인 정기영 박사, 미국 메사추세츠 래히 클리닉의 마르셀로(Peter W. Marcello) 박사, 일본 도쿄 국립암센터의 대장외과장인 아카수(Takayuki Akasu) 박사를 비롯해 국내외 대장암 전문가가 참여해 대장암 치료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메사추세츠 래히 클리닉의 마르셀로 박사가 ‘미국 대장내시경 연수방법의 특징’, ‘조기 직장암 수술법’, ‘복강경과 대장내시경 융합수술’, ‘최소절개 및 로봇수술의 미래전망’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암센터의 정기영 박사는 ‘대장암의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 ‘전이 대장암의 최신 치료법’, ‘대장암 간 전이의 치료법 및 미국의 대장암 임상실험 동향’에 대해 소개한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황대용 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장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우리나라 대장암 환자들을 위해 대장암 전문의료진에게 수술 및 약물치료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는 좋은 심포지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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