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불신임 위기를 극복했다. 29일 더케이호텔에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불신임 안건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최대집 회장의 불신임 안건은 부결됐다. 이날 의협 최대집 회장은 "회무를 추진함에 있어 다수의 대의원들에게 믿음을 드리지 못하고 걱정을 끼침으로써 불신임과 비대위 구성 안건이 상정된 점에 책임을 통감하며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사실관계가 정확하지 않거나 오해가 있지만 집행부가 올바른 회무를 수행할 수 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 케어 시행 2년이 넘은 상황에서 문케어 진척 상황 점검과 보장성 강화를 위한 과제 발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청와대는 지난 11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보좌관에 여준성 청와대 행정관을 임명했다.여 장관정책보좌관은 최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났다.그는 보건의료 관련 단체들과 소통을 강조하면서, 정책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자신의 업무 추진에 있어 실기(失期)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업무 추진에는 그에 맞는 적정한 시기가 있어 적기를 놓칠 경우 정책 효고가 떨어질 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불신임이 추진된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30일 제40대 의협 집행부의 불합리한 회무에 대한 고발 및 집행부 불신임 서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의료계에 대한 각종 규제를 강화함과 동시에 분석심사 강행,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 시행, 커뮤니티케어 및 방문진료 추진, 한방 추나요법 급여화, 의료계의 수가 인상안 거부, 불법 PA의 양성화 시도 등의 부당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무 저항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무능함을 넘어 회원들의 권익에 반하고, 친정부적인 회무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청와대와 대한한의사협회가 정치적 거래를 통해 첩약 급여화를 무리하게 추진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순례 의원이 한의협이 제보자를 색출하고 있다며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김순례 의원은 지난 4일 복지위 국정감사에서 한의협이 문재인 케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조건으로 청와대로부터 첩약 급여화 약속을 받았다며 관련 동영상과 녹취록을 공개했다.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는 반발했고, 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직접 '문재인 케어 추진 계획에서 한의과 분야가 반영되지 않아 그 필요성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의 임금이 2018년도 기준 129개 공공기관 중 108위에 머물러 있어 대우가 열악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임금이 공공기관 6915만원 대비 89% 수준인 약 5689만원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공공기관 평균근속연수 11.8년 기준 적용).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순례 의원은 14일 복지위 국정감사에서 건보공단 직원의 저임금 문제를 지적했다.김 의원은 임금이 적은 이유로 의약분업 당시 의사수가보전으로 인한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자 건보공단이 구조조정과 직원 임금을 동결한 것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대 마지막 국회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장은 보장성 강화정책인 문재인케어를 바라보는 여당과 야당의 현격한 시각차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시행 3년차를 맞은 문재인케어를 지금 기조대로 순조롭게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과 건강보험 재정과 관련해 위기가 드러나고 있으니 속도조절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맞붙은 것이다.여야 의원들은 지난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 본원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장성 강화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핵심은 여당이 고령화 속도에 발맞춰 국민 부담을
[원주=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14일 강원도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본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렸다.이날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케어와 건강보험 재정 적자 등 건강보험 이슈와 사무장 병원, 특사경 도입 등 요양기관 현안과 관련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일자리안정자금 때문에 건강보험료가 손실을 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유재중 의원은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장에서 '일자리안정자금 관련 건강보험료 경감현황'을 제출했다.자료에 따르면 일자리안정자금사업이 시행된 2018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총 경감액이 5147억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일자리안정자금 관련 경감 도입 전인 2017년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경감액인 1346억원에 비해 매년 2배 이상 경감금액이 늘어난 것으로 문재인 케어로 악화되고 있는 건보 재정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치매전문 치료제가 아닌 의약품이 치매환자에게 과도하게 처방돼 건강보험 재정을 잠식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은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가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 4명 중 1명에게 처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명원 의원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치매치료제 효능이 인정된 적 없는 단순 뇌대사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약품이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들에게 처방된 수는 지난 5년간 151만 5000여건에 달했다.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첩약 급여화 논의 과정에서 청와대와 한의협 간 정치적 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하지만, 의혹의 당사자인 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첩약 급여화는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논의됐으며, 정치적 거래는 없었다고 반박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김 의원은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이 한의협 지역행사에서 복지부가 첩약의 안전성, 유효성 때문에 급여화에 대해 소극적이지만, 청와대에 문재인 케어를 지지하는 조건으로 첩약 급여화를 요청했다는 발언을 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민간보험의 비급여가 증가하고 있어 비급여 감소로 인한 국민 의료비를 절감하는 문재인 케어가 실패했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하지만, 박능후 장관은 민간보험에서 증가하는 비급여와 정부가 목표로한 비급여는 다르기 때문에 실패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케어의 핵심은 의학적 필요가 있는 비급여를 급여화해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김 의원은 "문재인 케어 시행 당시부터 전문가들은 문케어의 보장률 70% 달성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2일 국회에서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렸다. 내년 총선을 앞둔 가운데 제20대 국회로서 열린 마지막 국정감사이다.이날 국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문재인 케어, 의료전달체계 개편안, 의사인력부족 등 의료정책 현안에 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을 비롯한 보건복지위 의원들은 의사인력부족 실태를 지적하며 인력 증원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의사출신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윤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건강보험법 개정을 통해 건강보험 재정 투입 실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기 의원은 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기 의원에 따르면, 현재 당정청 회의, 고위 당정 등을 통해 국고지원 인상에 대해 많은 논의를 통해 공감대을 형성했고, 예산 편성 과정에서 당의 강력한 요구로 국고지원을 14%로 인상해 2019년 예산안에 반영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실 있는 국고지원의 지속화를 요구하며, 건강보험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라는 것.건강보험 재정의 경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갑)은 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보건의료·복지업무 패러다임 혁신을 주문했다. 현금복지 남발, 저출산 정책의 실패 등 현재의 보건복지정책을 총체적으로 혁신·전환하지 않으면 국정중추기능을 상실할 수밖에 없다는 게 이 의원의 시각이다.이 의원은 보건의료·복지업무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8가지 혁신정책을 요구했다.첫째, 미래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된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보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현재의 보건복지정책이 총론중심과 단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늘(2일)부터 2019년도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이번 국정감사는 문재인케어를 비롯한 의료전달체계 개편 등 의료현안과 인보사 사태, 발암물질이 검출된 라니티딘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 질의가 이뤄질 전망이다.국정감사는 2일과 4일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 감사를 시작으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8일 국립중앙의료원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등 6개 산하기관,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사가 이어진다.또, 15일에는 대한적십자사 등 10개 기관 등이 감사를 받고, 21일 종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케어 시행 2년을 맞았지만 실 집행률은 56.2%에 불과하고, 비급여의 급여화는 42.6%, 치매검사는 7.6%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집행속도를 더 올려야 한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의 보장성 강화정책은 2018년까지 4조 3400억원을 투입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2조 4400억원을 집행해 실 집행률이 56.2%에 그쳤다.전체 종 13개 항목으로 구성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세부 정책 중 목표를 달성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시민사회계와 문재인 케어 반대 운동에 드라이브를 거는 가운데 의사 회원 10명 중 8명은 이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은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민생정책연대의 민생정책 대전환 국민운동 관련 대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의료개혁 총력전의 일환으로 여러 직능단체, 시민사회계와 연대해 민생정책 대전환 국민동의 일환으로 문재인 케어의 전면적 정책변경 대전환 운동을 전개하는 것에 대한 회원들의 시각을 조사하기 위해서다. 의협은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회원 4274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오는 10월 2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 증인으로 인보사 사태의 코오롱 이우석 대표와 유방보형물 안전성 이슈가 터진 엘러간 김지현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국회 복지위는 지난 24일 2019년도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 출석 명단을 의결했다.복지위에 따르면, 이번 국감에는 일반증인 18명, 참고인 18명 등 총 36명의 증인과 참고인이 출석한다.채택된 증인들은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감에 출석할 예정이다.특히, 복지위 위원들은 이번에 채택된 증인들을 대상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현 정부와 여당이 2020년도 건강보험 국고지원 예산을 1조원 이상 증액하고 정부지원을 14% 늘리는데 합의해 안정적 건보 재정 마련을 위한 첫 걸음을 뗐지만, 당분간은 국고지원 규모 확대가 신규재원 조달 방안의 1순위가 될 수밖에 없음이 재차 강조됐다.단, 적정 수준의 보험료율 인상이 국고지원의 뒤를 받쳐야 보험재정이 안정화 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부각됐고 장기적으로는 부과소득 범위를 확대해 보험료 부과기반을 넓히는 등 기타재원 확보 방법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는 의견으로 이어졌다.더불어민주당 기동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범국민대회를 통해 문재인 케어 전면적 정책 변경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18일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앞에서 철야시위를 진행했다.최 회장은 철야시위에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잘못된 보건의료정책은 침묵의 살인자라며, 문재인 정부는 문재인 케어의 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을 전면 중단하고, 의료계와 철저히 대화하고, 합의를 통해 필수적인 의료에 대한 점진적이며, 단계적인 급여화로 근본적인 정책 변경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포퓰리즘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급진적인 보장성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