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 제41대 이필수 회장이 취임 일성을 통해 품위있고 당당한 의협, 국민에게 사랑과 존경받는 의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3일 서울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제41대 의협 회장 취임식을 거행했다.이날 취임식에서 이 회장은 의료 전문직 수호 앞장과 국민건강 수호자, 정의롭고 올바른 의료체계 확립의지를 천명했다.또 적정수가 패러다임 전환과 필수의료체계 개선, 의료전달체계 확립 및 미래지향적 의료 패러다임 선도를 강조했다.그는 의정협의체에서 대정부 논의 방향과 의료계 전 직역을 아우르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비용과 수익자료를 활용해 의료분야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의료비용분석위원회가 운영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30일 2021년 제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의료비용분석위원회 운영규정 제정(안)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 △증상 및 행동 평가 척도 검사 모니터링 현황에 대해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건정심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비용과 수익자료를 활용해 의료분야별 불균형 해소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정책심의회 산하 ‘의료비용분석위원회’(이하 “비용위원회”)를 운영하기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협의 2개 특위가 가동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진료와 첩약급여에 대해 기존의 병원계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병협조직의 미래전략을 위해 외부 컨설팅을 의뢰했으며, 회장 탄핵과 관련해서는 논의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대한병원협회는 지난 1월 정책현안 비상특별위원회와 병협조직 발전특별위원회를 각각 구성하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병원계에 따르면, 정책현안 비상특위는 윤동섭 연세대의료원장이 위원장으로 11인의 위원들로 구성돼 있다.정책현안 비상특위는 지난해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 더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상반기 중 필수의료 및 지역 의료인력에 대한 수가 보상 방안 및 과잉 공급된 병상 수 관리, 특수의료장비 관리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병원계 및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상반기 중 보건의료발전계획을 발표할 예정으로, 필수의료 및 지역 의료인력에 대한 수가 보상 방안과 전국 병상 수 관리 방안, 특수의료장 관리시스템 구축 방안이 포함된다는 것이다.보건의료발전계획은 2000년 7월 13일 보건의료기본법이 시행이 확정됐지만 20년 넘게 수립되지 못하고 있다.복지부와 의협은 지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3만 의사의 새로운 대표로 선출된 이필수 회장은 당선 직후 당선 소감을 통해 향후 3년간 회원권익을 최우선 목표로, 만족스러운 협상과 주저없는 투쟁을 강조했다.이번 제41대 회장 선거 결과는 지난 3년간 지속됐던 투쟁에 대한 피로감과 만족스럽지 못한 협상 결과에 대해 회원들의 새로운 대안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최대집 집행부는 당선 초기부터 정부와 각을 세우며, 협상보다 대정부 투쟁에 무게 중심을 뒀다. 특히, 최 회장 개인적 정치성향이 반영된 선동적 정치적 투쟁은 회원들 사이에서 거부감이 표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 이필수 후보가 52. 63%의 득표로 당선됐다.대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기호 1번 임현택 후보와 기호 2번 이필수 후보에 대한 결선투표를 개표했다.개표 결과, 총 유권자 4만 7885명 중 2만 3007명이 전자투표에 참여해 총 투표율은 48.05%를 기록했다.2만 3007표 중 이필수 후보는 52.63%인 1만 2109표를 획득해 1만 898표(47.37%)를 얻은 임현택 후보를 1211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우편투표는 658표가 접수됐으며, 임현택 후보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요양기관의 의료비용과 수익자료를 검증 및 활용하기 위한 의료비용분석위원회가 오는 6월부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신설·운영된다.보건복지부는 26일 2021년 6차 건정심을 개최하고 의료비용분석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안을 상정해 의결시켰다.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패널기관 회계조사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나, 자료에 대한 합의된 계산 기준과 방법이 부재해 건강보험 정책 결정에 활용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지적돼왔다.복지부는 "객관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쟁점을 공론화하고 전문적 시각에서 논의하기 위한 위원회를 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올해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임상적 효과, 비용편익, 만족도 등을 평가하기 위해 정부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보건복지부는 26일 2021년 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입원전담전문의 관리료 모니터링 및 성과평가 방안을 보고했다.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지난 4년간 시범사업으로 시행된 후 올해 1월 25일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됐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전체 45개 의료기관(103병동)에서 235명의 입원전담전문의가 참여 중이다.종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 27개소(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중증 뇌전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의료용 대마가 건강보험 급여 적용된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6일 제6차 회의를 열고 에피디올렉스(성분명 칸나비디올)의 건보 급여 등재를 의결했다. 에피디올렉스는 임상적 유용성, 관련학회 의견, 제외국 등재 현황 등을 기반으로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상을 거쳐 상한금액과 예상 청구액이 결정됐다. 에피디올렉스는 1병당 139만 5496원이다. 앞서 보건당국은 의료용 대마 의약품의 남용 방지와 안전 관리를 위해 희귀의약품센터에서만 수입·공급하는 내용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회장 선거 1차 투표 결과 기호 1번 임현택 후보와 기호 3번 이필수 후보가 결선 투표에 진출하게 됐다.대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만 7885명 중 투표 종료일인 19일 18시까지 우편투표와 전자투표로 참여한 회원은 2만 5796명으로 총 투표율 52.68%을 기록했다. 전자투표는 2만 5030명이 참여했으며, 766명은 우편투표를 했다. 1차 투표 결과, 최다 득표는 기호 1번 임현택 후보이며, 2위는 기호 3번 이필수 후보로 결정됐다.1위로 결정된 임현택 후보는 전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월 3일 제7차 회의 이후 잠정 중단된 의정협의가 국회의 면허취소법 처리에 따라 재가동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제7차 회의에서 보건복지부가 의대정원 증원 및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논의 필요성을 제안하면서 대한의사협회 협상단이 회의 중단을 선언, 의정협의 냉각기가 시작됐다.이후 의협과 복지부는 물밑에서 의정협의 재개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의사 면허취소법이 발목을 잡고 있다는 전언이다.의료계 관계자는 의정협의에서 논의해야 할 의제들이 아직 더 있는 상황에서 의사 면허 결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4월부터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유방 및 액와부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및 유방암 등 유방질환의 경과관찰을 위한 초음파 진료가 보험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3일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의결안건 △흉부 초음파(유방) 건강보험 적용 방안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 개정(안)과 보고안건 △코로나19 적극 대응을 위한 건강보험 수가 개선사항 등을 상정했다.건정심은 유방·액와부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방안으로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유방 및 액와부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및 유방암 등 유방질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 선거를 위한 6인의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각 후보들은 의사회원들의 권익보호와 불합리한 의료규제 철폐를 한목소리로 공약했다.6인의 후보들은 지난 15일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오는 3월 19일까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번 제41대 회장 선거에 출만한 후보들은 16일 기호 추첨을 통해 1번 임현택, 2번 유태욱, 3번 이필수, 4번 박홍준, 5번 이동욱, 6번 김동석 순으로 결정됐다.임현택, "의사 제대로 존경받게 만들겠다"임 후보는 변호사협회를 능가하는 의협을 만들고 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신설한 약가관리실을 통해 약가협상력을 강화하고 계약관리를 정교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건보공단 김덕수 기획상임이사는 16일 원주 본원에서 진행한 출입기자협의회 브리핑에서 올해 조직개편을 '업무중심'으로 설명하며 ▲빅데이터 전담조직 ▲약가관리실 ▲연구원을 소개했다.최근 건보공단은 올해 조직개편을 진행하며 약제업무를 전담하는 약가관리실을 신설했다.김덕수 상임이사는 그 배경으로 "건강보험 재정에서 약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23% 정도이지만 약가관리실이 없었다"며 "이를 신설해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비티스비니페라 등 5개 성분에 대한 재평가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제약사들에게 공문을 보내 오는 19일까지 임상적 유용성 등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은행엽엑스 등 5개 성분을 급여 재평가 대상약제로 선정 및 공고한 바 있다.공문에 따르면 대상 약제는 ▲비티스비니페라(Vitis vinifera) ▲아보카도-소야(avocado-soya unsaponifiables) ▲은행엽엑스(Ginkgo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팬테믹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요양병원들이 설상가상으로 의료기관평가인증 비용까지 부담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요양병원계에 따르면, 4월 인증조사를 받는 요양병원 179개 기관부터 인증비용 20%을 자부담해야 한다.정부는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1주기, 2주기 의무인증을 진행하면서 비용 전액을 국비로 지원해 왔다.하지만, 지난해 올해 예산안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요양병원이 인증비용의 20%를 부담하는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됐고, 정부의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그동안 요양병원계는 국회 보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한의 왕진수가 시범사업 실시와 관련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양질의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보건복지부는 1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질병과 부상, 출산 등으로 인해 진료 필요성이 있거나 보행이 곤란·불가능하여 환자 및 보호자가 왕진을 요청 하는 경우 한의사가 방문진료를 시행하고, 이를 건강보험을 통해 지원(환자 본인부담 30/100)하는 내용의 '일차의료 한의 왕진수가 시범사업'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뒤를 이을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 성분이 확정된 가운데, 이들의 대표 제품 6종만으로도 1000억원가량의 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2021년 상반기에 실시할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 성분 5개를 선정·발표했다.선정된 성분은 △비티스비니페라(Vitis vinifera) △아보카도-소야(avocado-soya unsaponifiables) △은행엽엑스(Ginkgo biloba leaf ext.) △빌베리건조엑스(Bilberry frui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약사들의 약가 인하 혹은 급여 중지 관련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증가하면서 집행정지 기간동안 건보재정 누수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가 건보법 개정으로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 양윤석 보험약제과장은 지난달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참석해 약제 재평가 집행정비 손실 보전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양 과장은 올해 약제 재평가 성분으로 혈액순환 개선제인 비티스비니페라 성분 등 5개성분에 대한 재평가 실시 계획을 건정심에 보고했다.건정심 직후,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달부터 파킨슨병 치료제 에퀴피나와 녹내장 치료제 에이베리스점안액이 보험급여된다.건정심은 29일 신약 한국에자이의 에퀴피나필름코팅정 50mg(사피나미드)과 한국산텐제약의 에이베리스점안액 0.002%(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에 대해 보험급여 등재를 의결했다.2개 의약품은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관련학회 의견, 제외국 등재현황 등에 대해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 건보공단과 협상을 거쳐 상한금액 및 예상청구액이 결정됐다.에퀴피나의 상한금액은 1정당 1911원이며, 에이베리스는 1병당 1만 3628원으로 책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