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동네병의원 대면 진료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수가 가산 적용 및 재택치료 중단 가능성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3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동네병의원의 대면진료 확대를 위해 통산적인 진료 대비 수가 가산 혹은 별도 수가 적용 가능성을 시사했다.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이번 동네병의원 코로나19 확진자 대면진료 확대 관련 의료현장의 우려에 대해 "최대한 시간과 공간을 분리하고, 사전예약을 통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침을 배포했다"며 "의료기관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이 암세포만 골라서 공격하는 CAR-T 세포치료를 시작한다. 서울성모병원은 CAR-T 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해 노바티스사와 20일 최종 협약을 완료하고 세포면역항암치료제 '킴리아'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킴리아는 2회 이상 치료를 받은 후 재발/불응성을 나타낸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BLBCL)과 25세 이하의 B세포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서울성모병원은 국내 최초로 대학기관 내 세포치료를 위한 필수시설인 세포처리시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무분별한 대형병원들의 분원 설립을 막고, 합리적인 병상 수급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병상 수급·관리 시책이 내달 중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 제19차 보건의료발전협의체 회의에서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 병상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어 병상 수급을 위한 기본시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복지부는 지난 2월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28차 회의에서 적정 수요에 비해 병상이 과잉 공급되는 등 의료자원 낭비가 우려돼 합리적 병상 수급·관리를 위해 △병상수급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확진된 의료진이 3일 격리 후 무증상자일 경우 근무하도록 규정한 의료기관 업무연속성 계획(BCP 지침)을 즉각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정부는 의료진이 확진됐을 경우 3일 후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근무가 가능하도록 했던 기존 내용에서, 항원검사 결과 여부와 관계없이 무증상자이면 근무가 가능하도록 BCP 지침을 개정했다.이에 따라 일선 병원에서는 의료진 격리기간을 단축하고 있다.전국 국립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대형병원에서부터 격리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했으며 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사의 불규칙한 교대근무와 과중한 업무부담을 개선하기 위해 간호사 교대제 시범사업이 공모단계부터 차질을 빚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3일부터 14일까지 간호사 교대제 및 교육전담간호사 민간 의료기관 지원 확대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했지만, 코로나19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인해 병원계가 시범사업에 집중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아 공모기간 연장에 들어갔다.복지부는 15일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참여기관 재공모를 공고했다.공모기간은 1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이번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공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의협이 윤 당선인에게 전문가 의견이 반영된 의료정책이 실현되길 희망했다.대한의사협회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란다'는 논평을 통해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며, 코로나19 대유행을 가장 최우선으로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의협은 의사가 가장 의사답게 진료할 수 있고, 잘못된 제도의 압제나 과도한 법적 처벌을 받지 않으며 자신있게 환자에 필요한 의술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기대했다.의사가 의학적 판단에 따른 최선의 의료를 다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스마트 수술실 및 스마트 입원환경, 환자 및 보호자 교육 등 스마트병원 2022년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참여 의료기관 공모가 진행된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판 디지털 뉴딜과제인 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환자 안전 강화, 의료 질 향상 등을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의료서비스를 개선한 모델을 개발하고, 검증, 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3개분야의 선도모델을 지원하고 있다.2020년, 2021년에는 감염병 대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PA·UA라 불리는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체계 타당성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당사자인 병원계는 애써 관심 없는 척을 하면서 의료계의 기류를 살피는 분위기다.'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선듯 나섰다 전공의 및 의료계 내부의 반발과 비판을 고스란히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는 지난 7일 PA(또는 UA) 등 진료지원인력에 대한 관리와 운영체계에 대한 타당성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 공모에 들어갔다.시범사업 참여 공모 기간은 28일까지로 기존 공모 기간이 2주인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오미크론 확산으로 소아청소년, 영유아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준응급 환자를 담당하는 소아청소년 전담병원, 대면 입원치료 등 비상 진료체계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아동병원계에서 나왔다.입원 전 확진자를 선별하기 위해 신속히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방식도 정부에 승인을 촉구했다.대한아동병원협회 박양동 회장은 25일 코로나19 소아청소년 환자 폭증과 영유아 사망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었다.협회에 따르면 영유아의 경우 후두염, 폐렴, 탈수 등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COVID-19)가 간접 사망의 원인이 될 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사의 불규칙한 교대근무와 과중한 업무부담을 개선하기 위한 간호사 교대제 시범사업이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 공모가 시작됐다.하지만,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 기준이 간호관리료 3등급 이상 의료기관으로 제한됨으로써 병원계가 어느정도 참여할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3일 현재 간호관리료 3등급 이상 의료기관은 전국 3200여 개 병원급 이상 중 상급종합병원 45곳, 종합병원 138곳, 중소병원 108곳 등을 합쳐 291곳에 불과한 상황이다.중소병원은 70%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병원내 감염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수술 및 외래 진료 과정에서도 지연이 발생하고,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일부 병동을 폐쇄하는 사례도 발생했다.비상시 필수진료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가 '병원내 의료진 감염 대비 의료기관 업무연속성계획(BCP) 지침' 지침을 배포한데 이어, 주요 대형병원들도 원내 감염관리 대책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지침은 코로나19 확진자수와 의료인력 격리(감염)비율을 고려해 단계를 구분했다. 각 단계는 △1단계(대비) 7000명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대선이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유력주자들의 보건의료분야 공약은 여전히 명확하게 나오지 않고 있다.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는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20대 대통령선거 후보초청 보건의료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 참석한 각 후보 대리인들은 후보들의 보건의료분야 공약을 설명했다.이재명 후보를 대신해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9개 주제로 이 후보의 공약을 설명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9개 주제는 △각 지역별 공공병원 확보와 필수의료 △공공-필수-지역 의료인력 충분한 확보 △간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간호사 교대제 개선 및 교육전담간호사 민간의료기관 확대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중소병원에서는 간호인력 부익부 빈익빈 현실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간호사의 불규칙한 교대근무 및 과중한 업무부담을 개선하기 위해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추진과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민간의료기관 확대 방안을 보고했다.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의료기관별 상황에 맞게 예측 가능하고, 규칙적인 다양한 근무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병동에 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대선에 뛰어든 각 대선후보들이 생각하는 대형병원 환자쏠림현상 해결과 필수의료 지원 방안은 무엇일까?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보건의료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2022년 3월 9일 치러질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각 대선후보들에게 보건의료분야 공약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보건의료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20대 대선 후보자의 보건의료 공약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유권자들이 각 정당과 대선후보별 가치와 철학, 보건의료 정책을 판단하는 과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활동한다.평가단은 의료계 3인, 학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전공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이 77시간으로 집계됐다. 2016년 시행된 전공의법 이후 평균 근무시간은 꾸준히 줄었지만, 2020년과 비교했을땐 소폭 늘었다.전공의가 선택한 근로여건이 좋은 수련병원은 대형병원에서 삼성서울병원, 중대형병원은 전북대병원, 중소형병원은 울산대병원이 각각 1위로 뽑혔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해 8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시행한 '2021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결과를 13일 공개했다.이번 병원평가의 설문 문항은 △근로여건 △복리후생 △교육환경 △전공의 안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 이후 들어서는 새로운 정부에 병원계가 희망하는 보건의료정책 방향은 무엇일까?대한병원협회는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 캠프에 병원계가 원하는 보건의료제도 발전을 위한 제안서를 전달할 방침이다.병원협회에 따르면, 새로운 정부가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보건의료 발전체계를 구축하려면 △의료공급 인프라 구축 선행 △지방 민간중소병원 지역책임병원 육성·지원 △환자선택권 보장 의료전달체계 구축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 체계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전공의 수련비용 국고 지원지속적
[메디컬업저버 신형주기자] 올해 중소병원계 및 의료법인들의 오랜 숙원인 인수합병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부실 의료법인은 퇴출 절차가 마련되지 않아 경영상태가 어려워도 파산 시까지 운영할 수밖에 없어 의료서비스의 질 저하와 경영 악순환으로 인해 지역 내 의료제공에 차질이 발생한다.이 논의는 2006년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재임 당시부터 논의가 있어 왔지만, 의료 영리화, 병원 구조조정 및 고용 불안 등의 반대에 부딪쳐 번번이 무산됐다.하지만 경영악화로 인해 좀비형 중소병원들이 증가하면서 19대, 20대, 2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정부가 제4기 전문병원 2차년도 10개 기관을 지정했다.보건복지부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10개 의료기관을 제4기 2차년도(2022년~2024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복지부는 대형병원 환자 쏠림을 완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제4기 전문병원 지정부터는 전문병원 활성화를 위해 전문병원 모집주기를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복지부는 지난 6~7우러 12개 의료기관으로부터 지정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와 함께 했던 2021년 신축년(辛丑年)이 저물어가고 있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제약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임상에 도입된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재택치료가 가능한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했다. 국내 제약사 역시 국산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제약사의 신약 개발과 적응증 확대를 위한 노력도 계속 됐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연구를 통해 적응증 확대까지 탄탄대로를 걸은 치료제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는 내년 10월 이후부터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종합병원 이하 병의원 진료협력 네크워크 구축을 통한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상급종합병원의 외래 감축을 위한 협력의료기관 간 네크워크 구축이 향후 보건의료정책의 전반적 기조가 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22일 제2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이 중증·희귀난치질환 진료 등 본연의 기능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 투입하도록 지원하는 중증 진료체계 강화 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