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25대 병원간호사회 회장 선거 후보로 이경이 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과 한수영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원장으로 압축됐다.최근 병원간호사회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제25대 임원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이경이 후보는 서울대 간호대학을 나와 서울대병원 간호사, 서울대병원 수간호사,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수간호사,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간호행정교육과장, 서울대병원 QA팀장을 역임했다.현재 서울대병원 간호부장으로 재직중이며, 서울시병원간호사회 이사 및 병원간호사회 제2부회장을 맡고 있다.이 후보는 공약으로 △간호사 적정배치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소아청소년과 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공개적으로 약속한 가운데, 소아청소년 전문 단체 주축 TF 구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소아진료 및 소아 건강권 법제화 작업 병행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대한아동병원협회는 24일 윤석열 대통령 소아진료 공언에 대한 입장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아동병원협회는 정부의 소아진료 개선대책은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소아진료의 공백을 없애기 위한 실천방안과 재정 문제 등에 대한 내용이 전무하다고 포문을 열었다.자칫 윤 대통령의 공개 약속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이 의료전달체계를 역행하고, 2차 병원들을 고사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본지는 대한병원협회 사업위원장이며, 대한중소병원협회 지역병원 살리기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을 만나,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대책 및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울어진 의료체계 운동장 바로잡는 정책부터 박 이사장은 현재의 보건의료체계를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비유하면서 기울어진 운동장을 균형 있게 바로잡는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휴니버스글로벌이 영서의료재단 아산충무병원에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이하 PHIS)을 적용하고 오픈했다. 아산충무병원은 지난해 12월부터 PHIS를 적용해 안정화 기간을 거친 후 지난 2월 1일 기존 시스템의 사용을 종료하고 성공적으로 클라우드로 전환했다.아산충무병원은 아산 유일의 종합병원으로 490병상과 25개 진료과를 갖추고 있다.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어린이센터 등 특성화 센터를 육성하고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차별화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환자를 가족처럼” 이라는 원훈 아래 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 보건의료체계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중소병원계는 보건의료정책에서 언제나 뒷전으로 밀려왔다.의원, 중소병원, 상급종합병원은 종별의 기능과 무관하게 무한경쟁을 펼치고 있다.정부는 일차의료를 살려야 한다는 취지에서 개원가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한국 의료를 선도하기 위한 대형병원의 지원정책은 꾸준히 내놓고 있지만, 정작 의료전달체계의 허리이자 핵심인 중소병원에 대한 배려는 찾아보기 어렵다.이에, 중소병원계는 중소병원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스스로 찾아 정부에 제언할 방침이다.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의료체계의 필수적인 한 축인 중소병원계가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대책에 단단히 화가 났다.특히 필수의료 지원대책의 일환인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이 지역 응급의료를 붕괴시킬 수 있다는 위기감으로 전면 수정이 없다면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환자 안전과 지역 의료 안전망을 해치는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정부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 탁상행정이 회장은 필수의료 지원대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대면 진료 제도화가 코로나19(COVID-19) 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로 하향 조정되기 전 도입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비대면 진료를 비롯한 국내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들을 제시했다.박 제2차관은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올해 약가정책에 대한 운영 방안도 설명했다.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9일 의료현안협의체 제2차회의에서 현재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비대면 진료 추진에 대한 원칙에 합의했다.양측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응급의학회는 최종 치료까지 책임진다는 정부의 비전에 적극 동의한다는 뜻을 밝힌 반면, 중소병원계는 “현장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탁상공론”이라며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보건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8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패널 토의에 참여한 대한응급의학회 김원영 정책이사는 최종 치료까지 책임진다는 정부의 비전에 적극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중증응급환자의 사망률을 줄인다는 방침에 공감한다고 강조했다.다만 중증환자 최종 치료율보다는 중증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 지역완결적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편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김은영 과장은 7일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2026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부터 중증응급의료센터 및 개선된 응급의료 전달체계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복지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에 따르면, 수술 등 최종치료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를 개편한다.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기준에 주요 중증응급질환에 대한 최종치료 기능을 포함해 중증응급진료 역량을 갖춘 중증응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학병원들의 수도권 분원 설립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정의학과 의사들이 중앙정부를 향해 분원 설립을 지자체에 맡길 것이 아니라 의료전달체계 및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6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의사회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에서만 8개 대학병원이 10개의 분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수도권 내 병상은 6300병상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런 비정상적인 대학병원의 수도권 내 병상 확장 경쟁이 가능한 것은 지자체장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전공의 특별법이 시행된 지 5년이 지났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하는 실정이다.일각에서는 전공의 특별법 탓에 전문의 근무 시간만 늘어났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등 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항이다.지난달 26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전공의 1903명을 대상으로 수련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2.0%가 주 80시간을 초과 근무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외과 82.0%, 신경외과 77.4%, 정형외과 76.9%가 4주 평균 80시간 초과 근무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심장혈관흉부외과는 전공의 100%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남대병원이 새병원 건립사업인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한 대응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전남대병원은 지난 26일 오후 4시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안영근 병원장을 비롯해 민용일 새병원추진본부장, 윤경철 기획조정실장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응단 발족식’을 가졌다.이날 발족식에서 윤경철 실장이 새병원 건립사업 추진경과를 설명했으며, 안영근 병원장은 예비타당성추진교수단 9명을 임명했다. 예비타당성추진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지정병상을 현행 5843병상에서 3900병상까지 단계적으로 축소한다.상급종합병원 및 대형병원 위주로 중증·준중증 병상 위주로 지정병상을 운영할 방침이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코로나19 지정병상 단계적 조정계획을 논의했다.중대본에 따르면, 12월 말 재유행 정점 이후 코로나19 확산세 및 입원수요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계절성 독감 등 일반환자 치료에 병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지정병상 규모를 조정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정부는 지자체 수요조사 등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현직 의료기관 최고 경영자로서 미래 스마트병원의 청사진을 제시한 '나는 미래의 병원으로 간다' 서적을 출간했다.학회와 병원 주요 수장을 맡아 경영일선에서 의료의 미래와 초일류병원에 대한 철학과 꿈을 담았다.저서에서 김 의료부총장은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한 바이오헬스의 중심축이될 미래병원은 창의적 모델, 그리고 환자를 향한 공감이 필수라고 역설했다.그는 병원은 환자만 보는 곳이 아니며, 단순히 병에서 회복뿐 아니라 인간으로 회복, 즉 토털휴먼케어를 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외과학회 신응진 이사장(부천순천향병원장, 대장항문외과)은 맹장수술 등 외과 수술 비용이 쌍꺼풀 수술보다 더 적은 현재 상황을 개선하지 않는 한 외과 의사 부족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요즘 전공의들은 과거처럼 사명감, 의사로서의 보람 등으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얘기했다. 일한 만큼의 적절한 보상과 긍정적인 자기 발전을 동반해야 외과 의사를 양성할 수 있다는 얘기도 덧붙였다.신 이사장은 지역 수가 도입과 새로운 행위별 수가제가 아닌 지불방식 변경 등을 요구하고 있다. 기존 방식이 아닌 새로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 검은 토끼해인 계묘년(癸卯年)의 보건의료 화두는 단연 2022년 말 발표된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일 것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8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대책(안) 공청회를 통해 필수의료 지원 대책 방향을 밝혔다. 정부의 대책(안) 방향은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필수의료 보장성을 강화하고, 전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중증·응급, 분만, 소아진료를 제공받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지역완결적 필수의료를 제공하고, 공공정책수가를 통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만성질환 관리 앱 '웰체크'가 출시 1년여 만에 (주)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2022 i-AWARDS KOREA(소셜아이어워드)에서 '의료 혁신 대상'을 받으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소셜아이어워드는 3800명의 인터넷 전문가가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IT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하는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인터넷 서비스 시상식이다.웰체크, 혁신성과 편의성에서 높은 평가 2021년 출시된 웰체크는 전국 3095개 병원 진료에 활용 중인 앱으로 비대면으로 손쉽게 임직원 건강 관리를 할 수 있어 네이버 부속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일차의료를 활성화하려면 정부의 과감한 투자와 일차의료기관들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또 일차의료의 역할이 중요한 내과 및 소청과, 산부인과 등에 대해 일차의료 관련 수련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수련 비용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대한가정의학회와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일차의료포럼을 공동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임준 교수와 연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은철 교수의 의료전달체계 개선 방안에 대한 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 5월 2024년도 수가협상 전까지 환산지수 모형인 SGR 모형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모형이 도입될지 귀추가 주목된다.14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는 국회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한 '건강보험 수가협상 제도 개선방안' 토론회가 개최됐다.이날 토론회는 경희대 경영학과 김양균 교수와 대한의사협회 조정호 보험이사의 발제에 이어, 의협 이상운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패널토의가 진행됐다.패널토의에서 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선임연구위원은 수가협상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강북삼성병원이 원장 직속으로 미래헬스케어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하고 모바일 건강관리와 비대맨 의료상담, 미래의료 신사업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9일 기자들과 만난 미래헬스케어추진단장인 강재헌 교수(가정의학과)는 미래의료 트렌드를 주도하고 ICT 융합의료서비스를 선도하기 위해 위해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추진단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강북삼성병원이 관리하는 기업 및 기관 임직원 건강관리 업체는 삼성전자, 서울시청 등 총 8개사다.강 단장은 강북삼성병원의 강점이라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