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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에 문화마케팅이 꽃피고 있다.대학·대형병원이나 전문병원 등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문화마케팅이 개원가에도 깊숙히 스며들면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개원가에서는 미술작품 전시 등으로 예술적인 감흥을 주던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한 개원의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교양강좌를 개최, 문화마케팅이 한단계 도약됐다는 평가로 화제다.부천 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5050의원(성형외과·피부과) 김영균원장은 23일 지역주민 3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첫번째 교양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김원장이 3과 관련된 세계의 여러 자료를 수집 전시한 "3박물관" 개관을 기념한 것으로 연세대 중어중문학과 김선자교수를 초청, "중국 소수민족 신화에 나타난 탯줄코드"를 주제로 진행됐다.교양강좌는 월 단위로 계속 진행할
병원리포트
손종관 기자
2010.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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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의 의뢰를 받아야만 살아남는 대형병원의 특성상 지역 개원의들을 신경쓰고 있다. 협력병원 관계를 공고히 하는가 하면, 개원의를 위한 건강검진도 시행해주고 있다. 21일 인하대병원은 부평연세내과 등 23개 개원의 및 그 가족들 32명을 대상으로 "인천 의료인을 위한 건강검진"을 시행했다. 수면내시경, PET-CT, B Angio MRI 등 총 7종류의 맞춤형 검진을 실시했다. 특히 지역 의료인의 협력 병·의원간 유대관계 강화를 통한 진료의뢰 활성화 및 인천권 진료의뢰 중심 대학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번 건강검진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수 및 교직원들이 합심해 지역 의료인의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 바쁜 스케줄과 많은 업무로 인해 건강검진을 받을 시간을 내기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0.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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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분과에서 7개 분과로 재편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부활을 도모하겠습니다. 비만외과는 그중 백미입니다. 가톨릭의대 외과학교실의 히든카드인 셈이죠."장상설 가톨릭의대 외과학교실 주임교수는 21일 외과의 활성화 주제로 연 심포지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정 교수는 "그동안 외과학교실은 갑상선, 이식, 위장관, 대장항문, 유방, 췌담도,소아, 비만,혈관으로 운영돼 왔는데 3월부터 갑상선과 이식을 다른 분과에 통합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이번 재편을 통해 다시한번 재도약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특히 "전해명 교수가 맡게 될 비만외과는 타 대형병원에서 운영하는 곳이 없으므로 이 파트에 심혈을 기울여 서울성모병원 핵심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전하고 보직자들
내분비/신장
하장수
2010.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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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분만수가체계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산부인과 병·의원들이 출산기피 현상이 더해 지면서 간판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다.특히 출산은 의료사고 등 의료분쟁의 위험이 높고 또 투입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턱 없이 낮은 분만수가 때문에 분만실을 없애고 있는 것이다. 국회 심재철 의원(한나라당 보건복지가족위원회)이 의협과 대한산부인과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매년 90여곳의 분만실이 사라지고 있으며, 산부인과 전공의 지원율은 정원의 50~60%만 채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전공의 지원자 중 매년 10~20명 정도가 중도에 포기를 하고 있어 향후 산부인과 전문의의 수급도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지난 2004년 250명이었던 전공의가 올해는 108명에 불과한 실정이다.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연분만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0.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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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료정책연구소는 오는 8월말 완료를 목표로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방안에 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의정연 박윤형 소장은 "최근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전달체계와 관련해 병상공급,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에 따른 진료의뢰서 변화,회송시스템, 병원 외래환자 조정 등 4개 세부 과제를 선정하고 이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박 소장은 "진료의뢰서 연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으로 매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하고 "양식 변경, 유효기간 설정, 비용 급여화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했다.또 "회송시스템 연구는 현재 민간기관에서 일부분 회송 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를 제도화해 전산망 등 시스템화하는 연구를 하게 되며 3차 의료기관 외래 조정 연구는 중증 환자 비
보건복지
하장수
2010.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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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이 로봇수술센터 개설 1개월만에 수술 10례를 달성, 로봇수술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의료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다빈치 로봇을 이용해 자궁 근종 절제 술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수술 10례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설하고 로봇수술 관련 국내외 연수 및 시험 가동 기간을 거친 후, 1월초부터 로봇 수술을 본격화한 지 1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잇달아 갑상선암, 전립선암, 자궁암 및 자궁 근종 등의 수술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 병원측은 "많은 대형 병원들이 고가의 로봇 수술 장비를 도입해 로봇수술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아직 그 실적과 활용도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타 대형병원보다 뒤늦게 로봇수술에 참여한 이화의료원이 1개
알림
임세형 기자
2010.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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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이 로봇수술센터 개설 1개월만에 수술 10례를 달성, 로봇수술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의료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다빈치 로봇을 이용해 자궁 근종 절제 술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수술 10례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설하고 로봇수술 관련 국내외 연수 및 시험 가동 기간을 거친 후, 1월초부터 로봇 수술을 본격화한 지 1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잇달아 갑상선암, 전립선암, 자궁암 및 자궁 근종 등의 수술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 병원측은 “많은 대형 병원들이 고가의 로봇 수술 장비를 도입해 로봇수술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아직 그 실적과 활용도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타 대형병원보다 뒤늦게 로봇수술에 참여한 이화의료원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0.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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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가 23일 공동으로 개최한 개원의가 바라본 의료전달체계 문제점과 개선 방안 토론회에서 참석자 및 발표자들은 현행 의료전달체계의 문제점 및 부작용을 개선하고 의료기관의 기능을 재정립하는 등 실제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히고 의원급 의료기관의 본인 부담금 하향 조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일중 대개협 회장은 "큰 병원만이 무조건 좋은 것으로 인식되는 국민성향으로 병원급 특히 3차 병원으로의 쏠림 현상은 심화돼 가고 잇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저수가 체계에서 병원급은 환자 늘리기에 나설 수 밖에 없어 교육과 특수질환, 위중한 질환을 책임져야 하는 고유의 업무에서 벗어나 의원과 중소병원과 경쟁하고 있어 이를 방치한다면 동네의원은 없어지고 종합병원
개원가
하장수
2010.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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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의제도는 동네의원을 살리는 방안으로 도입돼야 한다."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조경희)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선진국들은 보험자나 정부가 동네의원의 기능을 지원, 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의료이용을 합리화하면서 동시에 동네의원 경영상태가 개선되는 것으로 개혁하고 있다"며, 논란이 되고 있는 주치의제도에 대해 적극 도입을 주장하고 나섰다.특히 의료기관간 경쟁 치열로 경증환자를 두고도 서로 환자유치 경쟁을 벌여 중복진단과 과다진단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또한 행위별 수가제 하에서 동네의원은 아무리 진찰과 상담을 성의껏 잘 하더라도 얼마 안되는 보상을 받지만, 대형병원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진찰과 상담 대신 고가첨단장비를 사용하는 검사를 시행, 짧은 시간에 적지 않은 비용을 발생시킨다는 것이다
내분비/신장
손종관 기자
2010.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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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비만인의 질환 이환 가능성은 정상인에 비해 당뇨병 2배, 고혈압 1.5배, 대장암·신장암 1.3배, 전립선암 1.5배, 갑상선암·흑색종은 2배 높았다. 고도비만인 경우에는 당뇨병 5배, 고혈압 2.5배로 증가했다. 질환별 분석 결과를 보면 고혈압 유병률은 27.6%, 고혈압 전단계 유병률은 22.5%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정확한 원인 분석이 제시되지는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병률 증가에 발맞춰 관리 수준도 증가 추세를 보여 고협압 인지율은 52%, 치료율 56%, 조절률은 26%였다. 이는 전체 인구집단의 25%를 차지하는 고혈압 환자의 52%가 병의원에서 고혈압으로 진단을 받았고, 진단 환자의 56%가 치료를
내분비/신장
이혜선
201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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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관심 확대가 성공 견인"박 우 윤 오송바이오포럼 대표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에 대한 일선 기업이나 의료바이오 관련 학자들의 관심에 비해 정작 의료계의 관심은 미온적이다 못해 차갑기까지 하다. 궁극적으로는 첨단의료를 실현하겠다는 취지의 정부 사업이지만 의약품과 의료기기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의료계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여기는 것이다. 보건의료 및 바이오 전문가들이 오송 첨복단지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자며 모인 "오송바이오포럼"의 대표는 현직 대학병원 교수이다. 오송바이오포럼 대표인 충북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우윤 교수(충북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임상경험과 보건의료 전체를 아는 의사들이 관심을 갖고 협조하는 것이 첨복단지가 세계 바이오 허브가 될 수 있는 가장 중
기획특집
최홍미
2010.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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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인상분의 가산금 70%는 흉부외과를 위해 사용하고 나머지 30%는 병원집행부와 흉부외과가 상의하여 집행하여 주십시오."대한흉부외과학회(회장 김상형, 이사장 안 혁)는 지난해 7월1일 인상된 흉부외과 수가에 대한 사용 논란이 가시지 않자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마련, 각 병원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학회는 협조문에서 지난해 7월1일 흉부외과 전문의가 시행하는 의료행위에 대해 100% 수가가 인상되어 6개월이 경과됐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이러한 수가인상이 전공의 확보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1년차 전공의는 31명으로 전년에 비해 9명이 늘었지만 상당액의 급여인상을 시행하고 있는 대형병원에만 몰려 지방병원엔 큰 변동이 없다며, 전공의 급여 인상만으론 흉부외과 지원자 문제를 해결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손종관 기자
2010.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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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김일중)는 정부의 주치의제도 도입 추진과 관련, 이의 실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1차 의료를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건강보험재정 확보 등의 선행조건 등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개내의는 "정부는 의료전달체계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주치의제도 도입을 추진하려 하고 있지만 의료인력 및 의료기관 분포가 불균형하고 개원의 중 전문의의 비율이 높아(90.7%)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상황에서 성급하게 제도를 도입할 경우 혼란만을 가중시킬 우려가 크며 신 의료도입 후 100년이 지난 현재 단골의사 제도는 정착, 시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특히 "국민정서상 유난히 대형병원, 브랜드병원을 선호하는 현상이 강하고 의료전달체계가 미비한 상황에서 주치의 제도를 도입할 경우 국
개원가
하장수
2010.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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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홍보맨들의 이야기조직·리더·언론 움직임 제일 먼저 파악해야 홍보맨, 어느 누구보다 조직의 움직임을 발빠르게 읽어야 하고, 리더의 뜻을 알아채야 하는 존재다. 언론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만큼, 조직에 대해 이해하기 쉽고 긍정적인 쪽으로 널리 홍보하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위기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거나, 때론 어떤 질문에도 침묵으로 일관할 줄도 알아야 하는 것도 그들의 몫이다. 올 한해 홍보맨들이 꼽은 의료계 핫이슈와 기억에 남는 홍보,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일까. 가장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초대를 받는데 익숙하던 메디칼업저버 기자들이었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홍보맨들을 초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년 세밑 "소주토크"란 이름하에 소주 한잔을 나누며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0.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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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들의 장비 선택기준이 갈수록 가격대비 효율성을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의료기기 전문회사 원익이 올해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 참석한 전문의 102명을 대상으로 ‘내시경 장비 선택 시 중요한 고려요소는 무엇인가?’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비의 화질 및 성능이 46.2%, 사후관리(AS)가 23.7%, 장비가격이 23.1%, 브랜드 명성이 7.1% 등으로 조사됐다.지난해 장비의 화질 및 성능 61.4%, AS 18.3%, 장비가격이 12.9%, 브랜드 명성이 7.5% 등의 결과에 비해 장비가격과 AS에 대한 항목의 비중이 높아졌다.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병원들도 장비 선택기준으로 브랜드 명성보다는, 가격대비 효율성이 중요하게 판단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이는 내시경 장비 시장의 절대강자로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09.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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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증을 발급받은 의료기관은 1400여개에 달한다. 이중 병원은 한국국제의료협회를 중심으로, 개원의는 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 한국글로벌헬스케어협회로 모여져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외국인 환자 유치가 합법화된 이후 이 단체들은 어떻게 조직됐으며, 어떤 움직임을 보여 왔는가. 가장 먼저 단체가 구성된 것은 국제의료협회이다. 지난 2007년 민·관 공동 협의체 형식으로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가 결성, 외국인 환자 유치가 생소한 분위기에서도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41개 병원이 소속돼 있으며, 지난달 24일에는 사단법인을 선언하고 국제의료협회로 명칭을 변경,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국제의료협회는 정부기관과 함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09.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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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열린 건보공단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김진현 서울대 간호학과 교수는 건보 진료비 지불제도의 운영 실태와 개편 방향이란 발표를 통해 "의료공급구조의 비효율성 증가로 일차 의료가 추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교수는 "의원의 진료서비스 점유율은 1989년 49%에서 2009년 39%로 낮아진 반면 병원의 점유율은 1989년 51%에서 2009년 61%로 높아졌는데 이는 병원이 1차 의료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의료전달체계가 확립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특히 "그동안 식대 급여, 세제 등 의료 정책들이 의원급에는 불리하고 병원급에 유리한 것들로 시행된데 따른 것으로 대형병원을 선호하는 소비자 욕구와 맞물려 이같은 비효율의 역전 상황이 초래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하고 " 본인부담금
보건복지
하장수
2009.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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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의료기기 산업화에 관심병원들이 의료기기 산업화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의료기기와 관련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거나 다양한 업체,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나서고 있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로 오는 8일 고려대 하나스퀘어강당에서 의료기기 임상시험 국제공조를 위한 제2회 국제심포지엄을 연다.미국 하버드대 임상시험센터(HCRI)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대거 초청해 다국가임상시험 유치를 위한 정부의 역할,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의 개발 사례, 미국의 임상시험센터 및 사례,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개발사례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또한 구로병원은 지난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원주의료기기 개발의 핵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09.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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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라매병원장에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가 선정됐다. 병원은 임기를 마친 정희원 원장의 후임으로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를 선정, 20일 이․취임식을 갖는다.이․취임식에는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임정기 서울의대학장을 비롯 노관택 초대 보라매병원장, 김우중 동작구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 신임원장은 1978년 서울의대를 졸업, 1987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의대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코종양, 수면무호흡증의 권위자로 유명하다.대한비과학회 총무(1993~2000), 국제 알레르기 비염 심포지엄 회장(2002),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과장(2003~2008), 세계수면무호흡학회 학술대회 회장(2008) 등을 지낸바 있으며, 현재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장, 대한수면학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09.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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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예방 대책- 백신 산업판데믹 플루, AIDS 등 미정복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대책이 백신산업 성장을 주도할 것이다. 다양한 제품구색, 발빠른 제품개발 및 대형투자의 필요성 때문에 규모가 클수록 유리한 것으로 판단되며, 달걀 생산방식을 대체할 새로운 백신 생산기술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적으로 미국, 영국, 독일 등 12개 국가만 백신원료 생산이 가능한 가운데, 글로벌 메이저 제약업체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특히 메이저 제약업체는 M&A를 통해 백신사업에 활발히 신규 진입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은 크루셀을 인수했으며, 화이자는 웨이스를, 애보트는 솔베이를 인수했다. 중국, 인도, 브라질 등의 지역 백신사업자들은 낮은 인건비, 정부정책 등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09.11.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