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개최된 소셜 아이어워즈 코리아에서 의료혁신대상 선정
일상생활 속에서 의사와 환자 쌍방소통 가능
혁신성과 편의성에서 높은 평가

20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2 i-AWARDS KOREA에서 웰체크가 의료혁신대상을 수상했다. 
20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2 i-AWARDS KOREA에서 웰체크가 의료혁신대상을 수상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만성질환 관리 앱 '웰체크'가 출시 1년여 만에  (주)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2022 i-AWARDS KOREA(소셜아이어워드)에서 '의료 혁신 대상'을 받으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소셜아이어워드는 3800명의 인터넷 전문가가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IT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하는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인터넷 서비스 시상식이다.

웰체크, 혁신성과 편의성에서 높은 평가 

웰체크 환자용 앱  
웰체크 환자용 앱  

2021년 출시된 웰체크는 전국 3095개 병원 진료에 활용 중인 앱으로 비대면으로 손쉽게 임직원 건강 관리를 할 수 있어 네이버 부속병원, 대웅제약 등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다. 

'내 손 안의 주치의'를 표방하는 웰체크는 ▲서비스 및 기술 혁신 ▲독창성 ▲사회공헌 및 산업 기여도 등 다섯 가지 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특히 혁신성과 편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웰체크는 일상생활 속에서 환자와 의사가 쌍방소통할 수 있도록 고안된 앱이다.

핸드폰에 앱을 설치한 후, 본인의 혈압과 혈당 등의 건강 데이터를 입력하고 복약 알람 설정하고, 이렇게 입력한 건강 데이터는 바로 주치의에게 전달된다.

이전부터 다니던 병원뿐 아니라 동네병원 등과 연계할 수 있다. 동시에 데이터를 확인한 주치의는 직접 맞춤 조언을 전송할 뿐 아니라 환자에게 유용한 건강 정보를 추천할 수도 있다.

환자에게 최적의 맞춤형 진료 가능 

웰체크는 진료를 하는 의사에게도 유용한 앱으로 평가받고 있다. 

웰체크를 통해 축적하고 분석한 환자의 데이터를 토대로 짧은 진료 시간에도 초정밀 맞춤 처방을 내릴 수 있는 것이다.

환자와 의사의 현장 대화만으로 이뤄졌던 진료를 환자가 직접 기록한 정보를 분석해 '같은 진료 시간'에 '최적의 맞춤형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건강 솔루션이 웰체크인 셈이다.

환자 역시 맞춤형 진료에 더해 의사가 보내주는 건강 교육과 알림 메시지 등을 통해 건강 관리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어 꾸준히 건강 관리에 힘쓸 수 있다.

동네병원에서도 웰체크를 통해 전문적인 맞춤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대형병원 쏠림 현상과 의료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웰체크가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었다는 평이다. 실제로 웰체크의 효과는 임상적 수치로 확인된다. 웰체크 앱에 혈압/혈당을 기록한 20~84세 고혈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앱 사용 12주 후 '혈압/혈당 수치의 변화'와 '혈압/혈당의 목표 달성 개선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 웰체크를 사용한 환자 71.8%가 목표 혈압을 개선했고, 59.8%가 목표 혈당을 달성하는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기업 건강 관리자도 주목

기업의 직원 건강 관리는 단순한 복리후생이 아니라 기업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전략이 되었다. 이에 따라 기업 건강 관리자들도 웰체크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비대면으로 손쉽게 임직원 건강 관리에 임할 수 있는 웰체크는 임직원 건강 향상과 체계적인 건강관리, 다이어트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까지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웰체크 김영롱 총괄 기획자는 "론칭 1년여 만에 이렇게 큰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라며 "다이어트 코칭 서비스, 보호자 연결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곧 추가 론칭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스마트하고 편리한 개인 맞춤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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