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에콰도르 보건부 대상 역량강화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심평원은 미주개발은행(IDB,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의 요청과 재정지원으로 에콰도르 보건의료 질 관리 개선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정책컨설팅을 수행해왔다.이번 초청연수 프로그램은 정책컨설팅의 일환으로 에콰도르 보건부 전문가 9명, IDB 관계자 2명이 참석했다.심평원은 보건의료 질 관리 체계, 관련 기관 소개, ICT를 기반으로 한 심평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필수의료 전문의들이 전공과 다른 분야에서 진료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과 전문의는 10명 중 5명 꼴이었으며, 흉부외과 전문의는 10명 중 무려 8명에 달했다.신현영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이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23년 3월 기준 일차의료 상근 전문의 4만 5314명 중 1만 2871명(28.4%)이 전공과 진료 표시과목이 불일치했다. 5년전 1만 563명 보다 2218명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전문의 전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3년 보건의료빅데이터 멘토링 랩을 운영한다.심평원은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사업화 지원 및 보건의료 분야 혁신 아이디어에 기반한 체계적 창업 촉진 등을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보건의료빅데이터 멘토링 랩은 분야별 전문가 강의 및 1:1 컨설팅 등을 통해, 초기단계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과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모집은 4월 28일부터 상시로 받으며, 본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다.창업경진대회 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간호법 국회 통과에 따른 의료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1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복지부는 간호법 의결 후 의료현장 상황과 관련해 보건의료 재난위기 관심단계를 발령하고, 긴급상황점검반을 구성해 의료현장 혼란 최소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보건의료 재난위기 관심단계는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보건의료 관련 단체의 파업·휴진 등에 대비해 상황을 관리하고, 진료대책 점검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등을 구축하는 단계다.복지부는 27일 간호법 의결 직후 진행한 간급간부회의에 이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필수의료 위기와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이 심화되는 가운데, 상급종합병원·전문병원 지정제도가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하나의 축으로 작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지만, 제주도와 강원도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제도 활성화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원평가실 이영현 실장은 지난 27일 원주 본원에서 전문기자협의회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상급종합병원 지정제도는 중증질환에 대해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종합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료기관 내 노후 장비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를 해소하기 위해 품질검사 결과에 따라 수가 가산을 적용하는 등 대응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원평가실 이영현 실장은 지난 27일 원주 본원에서 전문기자협의회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이날 자리에서는 의료현장 내 노후 장비 관리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특히 MRI와 CT 등 영상촬영장비 노후화로 영상 품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다.이에 이 실장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와 특수의료장비의 안전 및 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여전히 부진한 재택복막투석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27~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신장학회 연례학술회(KSN 2023)에서 학회는 국민 콩팥 건강 개선안 2033(KHP 2033)을 발표했다.만성콩팥병의 진행을 적극적으로 예방 및 치료하고, 주요 원인질환인 당뇨병으로 인한 말기콩팥병 발생률 감소와 재택복막투석 비율 증가를 통해 투석 및 만성콩팥병 치료의 사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환자중심 치료의 질을 높이는 취지다.학회 김성균 총무이사(한림대성심병원 신장내과)는 "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카리브해 섬나라에 우리나라의 의료 질 관리 노하우를 전수했다.심평원은 지난 26일 의료 질 관리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방문한 세인트 루시아와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 보건부 및 세계은행(World Bank) 보건의료전문가 등 15명을 맞이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에서 심평원은 △보건의료 성과 측정을 위한 보건 의료 질 지표 설정 및 산출방안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성과기반 지불제도(pay for performance) △한국의 만성 질환 현황 및 관리 사업 등에 대한 제도 운영 경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5일 한-세계은행 협력기금이 주최하는 10주년 기념 컨퍼런스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한-세계은행 협력기금(이하 협력기금)은 한국 파트너와의 지식협력, 기술지원, 자문서비스, 협력사업 운영 및 협력융자 등을 통해 수원국이 필요한 분야를 지원하고, 자립을 돕는 국제기금이다.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협력기금은 수원국의 빈곤, 보건 등 필수·중점분야를 지원하는데 크게 기여한 파트너 기관들을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심평원은 지난 10년 간 협력기금과 함께, 인도네시아, 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부모의 역할이었던 아동 출생 신고가 의료기관의 몫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출생 신고를 하지 않아 아이가 미등록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다.이에 국민적 찬성 여론이 우세한 가운데, 의료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국가가 아동 보호 역할을 민간에 떠넘기려 한다는 주장이다.지난 13일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7회 아동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아동정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의료기관이 지자체에 출생 사실을 의무적으로 통보하는 출생통보제가 담겼다.출생통보제 도입은 지난 2017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과 김인성 상임감사, 류기정 선임 비상임사가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심평원은 지난 25일 제3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청렴의무를 약속하는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직무청렴계약은 정관 및 임원직무청렴계약 운영규정에 따라 공정한 직무수행 및 청렴의무와 그 위반에 대한 책임 등 임기 중 준수해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강 원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깨끗한 심평원이 되도록 무엇보다 국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겠다”며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취약분야를 발굴·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의과, 한의)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4월 24일~부터 5월12일까지 추가 공모한다.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에 내원하기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의원 또는 한의원에 소속된 의사 및 한의사가 직접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먼저 시작한 의과 방문진료의 경우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효과평가 및 개선방안(2022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수가모형을 개선해 2025년 12월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역사회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 수준을 증진하기 위해 11일~21일까지 안전운전 캠페인을 전개했다.심평원은 캠페인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유관기관인 원주시청, 도로교통공단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캠페인을 펼쳤다.원주시 내 교통사고 다발생 지역 3개소를 선정하고 약 2주간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현수막을 제작해 게시했다.또 21일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안전띠 착용 등의 안전운전 수칙을 담은 리플릿 300부와 △졸음운전 경보기 △졸음패치 △졸음껌 △손지압기 4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산업계에서 비대면 진료의 99%가 초진이라며 제도적 초진 허용을 강조한 것과 달리 실제 결과는 재진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면진료 중심의 비대면 진료 활용으로 진료 지속성 담보할 방안을 마련하려면 과목별 심층 분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피부과·비뇨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7개 진료과목 비대면 진료 현황’ 자료를 받은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비대면 초진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분야는 피부과로, 총 26%의 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75차 의협 정기대의원총회는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한 비대위 활동 기한을 연장하기로 의결했다.또,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서는 의원급 중심으로 재진환자만 대상으로 하고, 관련 진찰료 수가는 150~200% 인상되는 조건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3일 더케이호텔에서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대의원총회 본회의는 22일 진행된 각 분과위원회에서 심의됐던 안건들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간호법 및 의료인면허취소법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활동 기한 연장에 대해 심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로봇수술 장비를 이용해 서혜부 탈장을 정교하게 수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처음으로 발표됐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유니나·계봉현 교수팀은 2021년 4월~2022년 4월 다빈치 Xi 로봇으로 진행한 로봇탈장수술 35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로봇탈장수술은 정확한 시야가 확보된 상태에서 자유로운 로봇 관절 기능을 이용해 수술을 진행하기에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했다. 또 주변 구조물 손상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수술 사례 중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가 적어 안전하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지난달 열린 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에서 재논의 결과를 받게된 한국다이이찌산쿄∙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의 재상정 여부가 주목된다.지난 3월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심에서는 엔허투의 급여기준 설정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회사 측에 추가 자료보완을 요청하며 재논의를 예고했다. 지난 암질심에서는 엔허투에 대해 △이전에 1개 이상 항 HER2 기반 요법을 투여 받은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 △이전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년간의 코로나19(COVID-19) 극복 과정을 담은 백서 ‘코로나19, 역사를 기록하고 미래를 묻다’를 발간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백서에는 코로나19의 시작부터 일상으로의 회복까지 심사평가원이 수행한 주요 역할과 성과 등이 기록됐다.주요 내용은 △체계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 △방역현장 업무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 구축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 등 정책지원 △손실보상 심사 등 재정지원 △신속한 건강보험 적용 및 환자 치료 지원 등이다.특히 5일 만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대 신임 상임감사로 김인성 가천대학교 교수가 취임한다고 17일 밝혔다.김인성 신임 상임감사는 1966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가천대학교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국회 보건복지 정책연구위원,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보건복지 분야 전문가이다.신임 상임감사의 임기는 2023년 4월 17일부터 2025년 4월 16일까지 2년으로, 4월 18일 원주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미국심장학회가 주최한 국제뇌졸중학회(ISC)에서 뇌졸중 분야에 헌신한 전 세계 연구자 중 매년 1명을 선정하는 'David G. Sherman'상을 국내 최초,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수상한 대한뇌졸중학회 배희준 이사장(분당서울대병원 배희준 신경과 교수). 배 이사장은 국내 뇌졸중 역학 연구 및 진료지침의 근간을 마련한 국내 뇌졸중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런 배 이사장이 요즘 걱정이 많아졌다고 토로했다. 오랫동안 환자의 뇌졸중 발생률을 줄이고, 발생했을 때 후유증을 남기지 않기 위해 노력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