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심평원, 4월 24일~5월 12일까지 시범사업 기관 추가 공모
선정 시 준비 거쳐 6월 1일부터 참여 가능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의과, 한의)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4월 24일~부터 5월12일까지 추가 공모한다.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에 내원하기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의원 또는 한의원에 소속된 의사 및 한의사가 직접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먼저 시작한 의과 방문진료의 경우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효과평가 및 개선방안(2022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수가모형을 개선해 2025년 12월까지 시범사업 기간을 연장해 운영 중이다.

2021년 8월 확대한 한의 방문진료는 추가공모 및 방문진료 참여 활성화를 통해 2024년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효과평가 연구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방문진료 의사 또는 한의사가 1인 이상 있는 의원 및 한의원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의료기관은 질병․부상 및 출산 등으로 진료를 받아야 할 필요성이 있으나, 보행이 곤란․불가능한 환자 및 보호자가 방문진료를 요청해 시행한 경우 시범수가를 산정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5월 12일 오후 6시까지 요양기관 업무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5월 19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선정 기관은 준비 과정을 거쳐 6월 1일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심평원 의료수가실 김상지 실장은 “재가 환자의 다양한 의료적 욕구에 지역 의사가 가정에 방문하여 적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의료기관의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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