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세계은행 보건의료전문가 등 15명 맞이
ICT 기반 의료 질 및 만성질환 관리 사례 공유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카리브해 섬나라에 우리나라의 의료 질 관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심평원은 지난 26일 의료 질 관리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방문한 세인트 루시아와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 보건부 및 세계은행(World Bank) 보건의료전문가 등 15명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심평원은 △보건의료 성과 측정을 위한 보건 의료 질 지표 설정 및 산출방안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성과기반 지불제도(pay for performance) △한국의 만성 질환 현황 및 관리 사업 등에 대한 제도 운영 경험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스터디 투어는 세계은행이 주관하고 분당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것으로, 카리브해 국가들에게 한국 보건의료체계 소개, 의료 질 및 만성질환관리 운영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심평원은 세계은행과 함께 전 세계 보건의료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과 선험사례를 공유하고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질 향상 컨설팅을 수행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방문단 대표 세인트 루시아 보건부 Dr. Alisha D. Eugene-Ford 국장은 “심사평가원은 한국 보건의료 재정의 건정성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이는 세인트 루시아 만성질환 관리 개혁 작업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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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영 기자
sypark@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