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28일까지 5일간 초청연수 프로그램 개최
해당 정책 컨설팅 내년 2월말까지 수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에콰도르 보건부 대상 역량강화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에콰도르 보건부 대상 역량강화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에콰도르 보건부 대상 역량강화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미주개발은행(IDB,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의 요청과 재정지원으로 에콰도르 보건의료 질 관리 개선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정책컨설팅을 수행해왔다.

이번 초청연수 프로그램은 정책컨설팅의 일환으로 에콰도르 보건부 전문가 9명, IDB 관계자 2명이 참석했다.

심평원은 보건의료 질 관리 체계, 관련 기관 소개, ICT를 기반으로 한 심평원의 심사시스템, 한국의 코로나 19 대응 사례 등을 주제로 대면강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남양주풍양보건소, 분당서울대병원, 심평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방문해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발전과정과 주요 의료기관의 시스템을 직접 둘러보고 경험하는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해 연수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연수에 참여한 에콰도르 보건부 질 향상 관리부장 Mayra Patricia( Head of the Department of Quality of Health Sercivecs)는 “에콰도르는 보건의료 질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과 더불어 한국의 심평원과 같이 ICT시스템 구축 및 활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전했다.

심평원 국제협력단 공진선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심사평가원이 보유한 데이터 기반 보건의료 질 관리 체계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를 통해 에콰도르 자국 보건시스템의 효율성 및 효과성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보편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UHC) 달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당 정책 컨설팅을 내년 2월말까지 수행하며, 견실한 보건의료 질 관리 체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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