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덴마크 등 보건의료선진국으로부터 지식공유 및 협력 요청받아와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전 세계 보건의료 향상에 앞장설 것”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5일 한-세계은행 협력기금이 주최하는 10주년 기념 컨퍼런스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5일 한-세계은행 협력기금이 주최하는 10주년 기념 컨퍼런스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5일 한-세계은행 협력기금이 주최하는 10주년 기념 컨퍼런스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세계은행 협력기금(이하 협력기금)은 한국 파트너와의 지식협력, 기술지원, 자문서비스, 협력사업 운영 및 협력융자 등을 통해 수원국이 필요한 분야를 지원하고, 자립을 돕는 국제기금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협력기금은 수원국의 빈곤, 보건 등 필수·중점분야를 지원하는데 크게 기여한 파트너 기관들을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심평원은 지난 10년 간 협력기금과 함께, 인도네시아, 페루, 콜롬비아, 캄보디아, 아르메니아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제도 개선을 위한 정보화 활용 지원 사업, 의료서비스 질 관리 체계 개선 등 다양한 지식공유협력사업을 수행해왔다.

특히 세계적인 수준의 심사평가원 ICT 시스템을 활용한 보건의료지출관리 및 의료 질 관리 체계는 WHO, OECD 등 국제기구는 물론, 덴마크 등 보건의료선진국으로부터 지식공유 및 협력을 요청받고 있다는 평가다.

강중구 원장은 “이번 수상은 전 세계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해 다양한 지식공유협력사업을 수행한 심사평가원의 노력에서 비롯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국제기구들과 함께 전 세계 보건의료 향상과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