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제2형 당뇨병(이하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은 동반 위험이 높은 만성질환으로 서로 뗄 수 없는 인과관계를 갖는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9월 발표한 '2020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당뇨병 환자 6명 중 5명이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고 있다.당뇨병은 질환 자체가 이상지질혈증 위험인자로 △중성지방 증가 △HDL-콜레스테롤 감소 △크기가 작고 밀도가 높은 small dense LDL(sdLDL) 증가 등과 연관됐다. 이에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내분비내과)는 이상지질혈증 동반 당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병원경영 혁신을 주도하고 의학분야에서도 남다른 업적을 남긴 故 강진경 전 연세의료원장의 전기를 만날 수 있게 됐다.연세의대 내과학교실과 범제(凡齊) 강진경 교수 기념사업회는 강진경 전 연세의료원장의 전기 '작은 거인 강진경' 전기를 최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책은 강 교수의 학창시절과 가족, 의과대학과 전공의 시절, 교수에서 병원장으로 이어지는 일대기를 담았다. 정재복 편집위원장(소화기내과 교수)은 "강진경 교수의 학창시절 및 가족 이야기, 의과대학 및 전공의 시절, 임상의사 및 교수 시절, 병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의대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의료산업을 이끌어갈 최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나선다.연세의대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첨단의료기기 정책, 의료기기 규제 철학, 디지털 혁신 등에 대한 강의와 의료산업 전반의 주요 현안을 토론하는 '2021년 의료산업 최고위자 2기 과정'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2기 과정은 2021년 1월 10일까지 모집하며 의료인, 정부출연기관 관계자, 의료기기 기업, 제약회사, 헬스 IT기업,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자,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투자자 등이 모집 대상이다.모집인원은 총 2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당뇨연합은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 장학금 전달식과 새 희망의 하모니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당뇨병의 날에 매년 열려 온 소아·청소년 당뇨병환자 장학금 전달식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이 행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상의 이유로, 50명 이하의 인원만 현장 참석한 가운데 대한당뇨병연합 유튜브를 통해 중계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특히 2020년 세계당뇨병의 날 희망의 노래(희망송)가 공개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행사 1부에서는 당뇨병 교육자 대상(사회부총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 한진우·이준원 교수(안과)와 서울아산병원 임현택 교수(안과) 연구팀은 인공지능을 통해 무홍채증에서 PAX6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예측하고 실험을 통해 인과관계성을 증명했다고 12일 밝혔다.최근 환자의 임상 증상과 생체 신호를 통해 질병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인공지능이 유전자 돌연변이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여서 주목된다.무홍채증은 안과의 대표적인 유전질환으로, 홍채가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못해 시력 저하 및 눈떨림을 유발할 수 있다. 11번 염색체의 PAX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유방암의 전이와 재발을 막는 데 지중해식 식이가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강남세브란스병원 이지원 교수(가정의학과), 연세대 간호대학 이향규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권유진 교수(가정의학과) 연구팀은 지중해식 식이의 유방암 재발 억제 가능성을 밝힌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지중해식 식이란 채소, 과일, 콩류, 통곡물 등을 매일 섭취하는 식단을 말한다. 일주일에 최소 2번 이상 생선과 해산물, 닭고기 등 가금류를 섭취하고 당분을 많이 포함한 음식과 가공된 육류, 기타 가공식품 섭취는 철저히 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음성질환 AI 진단을 통한 정밀 의료 프로젝트에 시동을 건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근 '2020년도 제2차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의료기기 현장 수요를 반영해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범부처 R&D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참여해 약 1조 2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다.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진행하는 연구과제는 '4차 산업혁명 및 미래 의료환경 선도' 분야로 이비인후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오는 2024년 7월 31일까지 임기 4년을 보장받은 연세의료원의 19번째 수장인 윤동섭 의료원장이 세운 핵심 목표는 무엇일까.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지난 28일 연세대 알렌관에서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임기 4년 동안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직영병원을 포함해 연세의료원의 세계적 위상을 제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전임 의료원장들이 추진하던 굵직한 여러 사업의 바통을 안정적으로 이어 받아 막힘없이 진행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일 뿐, 그 외에 자신이 해야 할 임무는 연세의료원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강남구청 주관 '2020 아트프라이즈 강남' 특별전으로 선보였던 '방호복전'을 병원 2동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0 아트프라이즈 강남 방호복전은 각 분야의 작가들이 코로나19(COVID-19) 극복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방호복을 캔버스 삼아 작품으로 만들어 코로나19 현장의 영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해당 전시회는 지난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가구거리에서 전시된 바 있다. 전시되는 작품은 강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치료가 까다로운 침샘암의 치료 결과를 악성도에 따라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침샘종양 클리닉은 최근 임재열·박영민 교수(이비인후과)와 세브란스병원 이최은창 교수(이비인후과) 연구팀이 침샘암의 악성도별 예후, 재발 위험 요소, 예후 인자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연구팀이 조기 고악성도 침샘암 환자 62명의 치료 결과를 분석한 결과 5년 생존율은 73%로 나타났다. 하지만 조기임에도 불구하고 원격전이가 있으면 예후가 나쁜 것으로 확인됐다. 즉, 림프절 전이 및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대산학협력단이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출에 앞장선다.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을 아우르는 연세대산학협력단이 가톨릭대산학협력단(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엠티에스컴퍼니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궁경부암 진단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연세대산학협력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2차 사업' 중 자유 공모 부문 과제 '자궁경부암 진단 영상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가톨릭산학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심방세동 환자의 증상·뇌졸중 위험·동반질환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ABC(Atrial fibrillation Better Care) 치료가 치매 위험을 낮춘 것으로 조사됐다. ABC 심방세동 치료는 뇌졸중 예방(Avoid stroke with anticoagulation), 증상 조절 개선(Better symptom control), 동반질환·심혈관질환 위험요인 관리(Comorbidities/Cardiovascular risk factor management)를 의미한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김대훈 교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을 돕는 소셜릴레이 '핸드 인 핸드'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핸드 인 핸드' 캠페인은 사회적 경제기업의 제품 구매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소셜 릴레이 캠페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SR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송영구 병원장은 사회적기업에서 구매한 과일을 강남보육원에 전달했고 다음 릴레이 주자로 세방그룹을 지명해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송 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12일 연세대의료원 윤동섭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예방하고 의료계 내외적 어려움의 해결을 위한 협조와 지원을 협의했다.고도일 회장은 이날 윤동섭 의료원장과의 간담회에서 "국내 최고, 최대의 연세대의료원을 이끄는 수장으로 영전한 것을 축하드린다"며 "연세대가 모교로서 더욱 남다른 애착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재임 중일 때 부터 많은 협조를 해줘 앞으로도 계속 큰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며 "현재 의료계 내외적으로 어려운 일이 많은데, 이를 해결하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고도일 서울시병원회 회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도일 서울시병원회 회장은 홍보위원장을 겸직하게 됐다.병원협회는 8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8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5명의 임원을 보선하고, 3곳의 회원병원 입회를 승인했다.하종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장과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각각 기획위원장과 병원평가위원장에 보선됐으며, 정윤철 분당제생병원장은 이사로 등재됐다/이번에 보선된 임원의 임기는 2022년 4월 30일까지다.또, 상임이사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심방세동 환자가 심장의 정상 리듬을 회복하기 위해 '전극도자 절제술'을 받으면 치매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김대훈 연구교수(심장내과), 분당차병원 양필성 교수(심장내과), 세브란스병원 정보영 교수(심장내과) 연구팀은 8일 'European Heart Journal(IF 22.673)'에 '심방세동 환자에서의 전극도자 절제술 후 치매 위험도 감소(Less dementia after catheter ablation for atrial fibrillation: a nati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암과 희귀질환에 대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밀의료센터를 최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정밀의료센터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장비를 통해 분석한 유전체 정보 및 암, 희귀질환 환자의 임상정보, 생활습관, 환경적 요인 등을 토대로 최적의 개인별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형 의료 서비스는 치료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예방 및 진단부터 유전상담까지 유전체를 이용한 모든 의료서비스를 포함할 전망이다.아울러 센터에서 유전체 분석을 통해 암, 희귀질환의 정확한 진단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안구 내 림프종(유리체망막 림프종) 진단율을 높일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희귀암인 안구 내 림프종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세브란스병원 안과 안종양 클리닉 공동 연구팀은 안구 내 림프종 환자의 유리체 검체로 유전체 검사를 실시해 환자들에게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연구에는 세브란스병원 이승규 교수(안과)와 이승태 교수(진단검사의학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준원 교수(안과)가 참여했고 연구 결과를 담은 '유리체망막 림프종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 최근 강남구의료관광협회장에 취임했다.임기는 2023년 8월 31일까지 3년이다.송 회장은 1989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연구관리실장, 연구부원장, 진료부원장, 연세의대 강남 부학장 등을 역임했다.강남구 의료관광협회는 의료관광사업 발전과 유관단체간 협력을 위해 지난 2012년에 설립된 단체다. 고부가 가치 창출이 가능한 의료산업을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아울러 협회는 강남만의 차별화된 세계적 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연구진이 공황장애의 인지행동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인공지능(AI) 챗봇이 실제로 증상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사실을 입증했다.강남세브란스병원 김재진·오주영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은 2018년 개발된 인공지능 챗봇 모바일 앱 '토닥이'의 효과를 확인하는 후속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연구팀은 참가자 41명 중 21명에게 챗봇 기반 인지행동치료를 4주 동안 자유롭게 이용하게 하고 나머지 20명은 공황장애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치료법, FAQ, 응급 상황 대처법, 인지행동치료 등)가 담긴 도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