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내외적 어려움 해결 협조와 지원 협의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12일 연세대의료원 윤동섭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예방하고, 의료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협조와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12일 연세대의료원 윤동섭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예방하고, 의료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협조와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12일 연세대의료원 윤동섭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예방하고 의료계 내외적 어려움의 해결을 위한 협조와 지원을 협의했다.

고도일 회장은 이날 윤동섭 의료원장과의 간담회에서 "국내 최고, 최대의 연세대의료원을 이끄는 수장으로 영전한 것을 축하드린다"며 "연세대가 모교로서 더욱 남다른 애착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재임 중일 때 부터 많은 협조를 해줘 앞으로도 계속 큰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며 "현재 의료계 내외적으로 어려운 일이 많은데, 이를 해결하는데 많은 협조가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 회장은 또, "연세대의료원이 필요하다면 서울시병원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동섭 의료원장은 연세의대 강남부학장, 강남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 외과학 교실 주임교수를 거쳐 병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8월 1일부로 제19대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임명됐다.

윤 부총장은 병원 경영에 대한 식견 뿐 아니라 담췌장 명의로 알려질 정도로 뛰어난 의술까지 두루 겸비한 의료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윤 의료원장은 지난 8일 고도일 회장과 함께 대한병원협회 부회장에 선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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