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드트로닉의 스텐트 그라프트 고정용 헬리-FX 엔도앵커 시스템이 대동맥류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시술 후 발생하는 1형 혈류 누출을 치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엔도앵커는 흉부, 복부 대동맥류 환자 치료를 위해 대동맥 혈관에 삽입한 스텐트 크라프트가 이탈하지 않고 1형 누출 발생을 막기 위해 그라프트와 혈관 벽 사이를 고정하는 치료재료다. 스텐트 그라프트와 대동맥 혈관 벽이 빈틈없이 밀착되도록 고정, 그 사이로 혈류가 누출되지 않도록 하는 방식이다. 엔도앵커 글로벌 다기관 3년 추적관찰 연구에 따르면 복부 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참여기관 기념 현판식을 27일 개최했다.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임상 빅데이터 활용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관, 제약사, ICT 기업 등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구축·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아주대의료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2월 15일까지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컨소시엄은 △데이터 인프라 구축 및 시스템 고도화(데이터 활용 환경) △신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근 'YONSEI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혁신의료기기의 상용화와 글로벌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는 연세의료원 산하 강남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스마트헬스케어 분야 혁신의료기기 특화 센터다. 정부의 의료기기산업육성법 시행에 따라 혁신성이 높은 의료기기의 신속한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센터는 △중개임상 실증연구 전주기 지원 △중개임상 실증연구 전문가 교육 △혁신의료기기 실증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안면신경마비는 외모의 변형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동반하지만 국내에 전문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의료진이 드물어 치료에 큰 어려움을 겪는 질환이다.이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와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실은 지난 22일 '한림대의료원 동탄시뮬레이션센터'에서 '안면마비의 치료와 재활'을 주제로 안면신경마비 치료법에 대한 강연과 시연회를 개최했다.대한이과학회 안면신경연구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김진 교수(이비인후과)에게 치료를 받은 안면신경마비 환자 5명을 초청해 후유증 치료를 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날씨가 더워지면서 최근 발 다한증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손과 달리 발 다한증은 냄새가 심하게 나고 특히, 여성의 경우 스타킹을 신으면 금방 젖어버리고 미끄러워 구두와 하이힐 등을 착용하기 힘들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2016~2020년 다한증 환자는 약 1만 50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땀이 나는 부위는 손, 겨드랑이, 발 등인데 대부분 여러 부위에 동시에 땀이 나는 경우가 많다. 발 다한증은 상당수가 수족냉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날이 추워지면 동상에 걸린 것처럼 피부가 시렵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8일 국가안보전략연구원과 의료안보 관련 개방적 협력을 중심으로 한 공동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국가안보 관련 민간의료지원 △빅데이터 활용 의료안보 △의료데이터 해킹 방지 및 솔루션 개발 등의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병원장은 "최근 기술 발달에 따라 의료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의료 강국들이 앞 다퉈 개발하는 의료빅데이터의 보안성이 크게 강화되고 의료안보의 초석이 될 개방적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속 감염 걱정 없이 의사들이 직접 전하는 건강 강좌가 개설됐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18일부터 강남구청과 함께 '언택트 건강콘서트'를 유튜브로 선보인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지난 2019년 업무협약을 맺은 후 3년째 현장 강의 형식의 건강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강의 대신 온라인으로 사전 제작한 영상을 제공한다. 이번 건강콘서트는 오는 11월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튜브 채널과 강남구청 홈페이지에 매달 한 편씩 공개된다. 박중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의료진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송유현 임상연구조교수는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수행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의 코호트 자료를 분석해 심뇌혈관질환 관련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연구팀이 분석한 대상자는 고혈압 1만 6309명, 당뇨병 5314명, 이상지질혈증 2만 770명 등 총 4만 2393명이다. 자료 분석 결과, 고혈압 환자에게 '17q25.3/CBX8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세브란스병원 조남훈 교수(병리과)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도 의료데이터 인공지능 R&D 분야 신규지원 과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조 교수는 이번 선정으로 '디지털 병리 기반 암전문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개발 컨소시움' 과제 총괄을 맡는다. 이번 사업은 위암, 전립선암 등 한국인에게 호발하는 총 12개 암의 디지털 병리 AI분석 오픈 플랫폼을 개발하는 게 목적이다.또한 임상 지원 보조시스템 개발 및 분석 솔루션의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승인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사업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의료진이 난치성 이명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새 치료법을 개발해 주목된다. 신경과 및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사용하는 '경두개 자기자극술'과 '경두개 직류자극술'을 이명 치료에 접목해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강남세브란스병원 문인석 교수(이비인후과)와 세브란스병원 배성훈 교수(이비인후과) 연구팀은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는 6개월 이상의 만성 이명 환자 69명을 대상으로 경두개 자기자극술과 경두개 직류자극술을 시행하는 연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명은 외부 소리 없이도 본인의 귀에서만 느껴지는 자극이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비자(VISA) 신체검사 예약부터 복잡한 세부사항 문의 및 답변까지 가능한 '챗봇(채팅 로봇 프로그램)' 서비스를 3일부터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365일 24시간 제공되는 실시간 답변과 원스톱 간편 예약 및 조회·취소 기능을 탑재해 언텍트(Untact) 시대의 비대면 소통을 주도하고 고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비자검진센터 챗봇은 검사 예약부터 국가별 검진 준비물 안내, 필요 서류, 오시는 길, 자주 찾는 질문(FAQ) 등 비자신체검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자연어 검색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새병원 건립의 큰 걸음을 내디뎠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9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새병원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체결식에는 송영구 병원장(새병원 추진본부장), 이우석 진료부원장, 이광훈 새병원추진전략실장, 이영목 기획관리실장 등 병원 측 인사와 희림건축 정영균 대표이사, 허은영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희림건축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발주한 새병원 건립 설계에 미국 건축회사 퍼킨스 이스트먼(Perkins Eastman)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계약에 따라 오는 2023년 8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질병 악화를 최소화하면서 장기적 약물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요인들이 밝혀졌다.강남세브란스병원 박민찬·권오찬 교수(류마티스내과)팀은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성공적인 약물 감량과 관련된 요인들을 밝혀낸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27일 전했다.강직성 척추염은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척추 부위 관절과 인대 부착 부위에 반복적인 염증이 발생하면서 척추 관절의 강직을 유발한다.1차 치료제는 소염진통제가 쓰이지만 과반수가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2차 치료제인 종양괴사인자 억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 헬스체크업은 지난 30년의 행보를 집대성한 '강남세브란스 헬스체크업 30년사'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종합건강진단센터로 1990년 개소한 강남세브란스 헬스체크업은 1:1 고객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정확한 검사와 신속한 검사판정 등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유전자 검사, 치매 검사 등 시대 변화를 반영한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러시아 등 해외 검진의 선두주자로서 국내 의료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연 평균 1만 2000명이 헬스체크업에서 건강관리를 하는 등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전공의 주당 평균 업무시간이 최근 5년 중 가장 짧은 77시간을 기록했지만, 전공의 1명이 담당하는 환자 수는 가장 많았다는 통계가 나왔다.최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사 모바일 플랫폼 메디스태프를 통해 '2020년 수련병원 평가결과'를 공개했다.설문조사는 지난해 7월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100개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 7609명이 참여했다.수련병원은 근무하는 전공의 수에 따라 ▲대형병원(500명 이상) ▲중대형병원(200명 이상 500명 이내) ▲중소형병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19일부터 조기 접종 대상 일반인에게 코로나19(COVID-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조기 접종 대상자은 돌봄(장애인·노인·보훈대상자) 종사자와 병·의원 및 약국 종사자 등으로, 정부에서 지정했다.병원 3층 중강당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19~29일까지 9일간에 걸쳐 하루 120명씩 최대 1000명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제공되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권고와 정부 방침에 따라 30세 미만은 제외된다. 앞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강남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환자 안전'과 '쾌적한 의료서비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확보했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약 1년 동안 시행한 병동 리모델링 공사를 최근 완료하고 지난 14일 병원 대강당에서 봉헌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연세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병원장을 포함한 주요보직자,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박말이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영목 기획관리실장의 경과보고, 동영상 상영, 인사말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리모델링 사업에 최선을 다한 ㈜영신과 ㈜이가디자인에게 감사패도 전달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임신한 산모의 매독균은 자궁 내에서 태아로 직접 전파돼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킨다고 알려진 가운데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선천성 매독 현황을 조사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순민·임주희 교수(소아청소년과)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임신한 산모에게서 태아로 직접 매독균이 옮겨간 '선천성 매독'의 진행 상황을 분석했다.2013~2018년 건보공단 자료에 등재된 총 548명의 선천성 매독 가능성 신생아들의 임상 양상과 치료 및 합병증세 등을 살폈다.신생아들은 산모가 임신 중 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근 KAIST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웨이센과 AI 기반 의료 빅데이터 활용기술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세 기관은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차세대 질병 진단 및 예측 방법과 새로운 치료물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우선,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그동안 축적한 중점 질환에 대한 유전·임상 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적용 시킬 수 있는 플랫폼 제공에 노력한다.KAIST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은 컴퓨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료기기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들이 연세의대에 모여 13주간의 대장정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한다.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8일부터 '2021년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2기'를 개강했다고 9일 밝혔다.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은 관련 분야 최고 경영자의 전문지식 배양을 위해 마련 교육이다. 기업 임원, 공공기관 및 정부 관계자가 대상이며, 교육 커리큘럼은 △미래 의학 동향 △첨단 의료기기 정책 △의료기기 규제 철학 △디지털 혁신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교육 참여 구성원들의 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