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국제약이 포폴주사의 중남미·유럽 수요가 높아지고 있고, 히알루론산 성분 주사의 중국 신규 수출도 진행 중에 있다며 해외 수출실적 성장을 기대했다.동국제약은 코로나19(COVID-19) 지속으로 인해 전세계 경제가 어려움에 쳐했음에도 주사제 해외 수출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19일 발표했다.동국제약은 정맥마취제 '포폴주사'를 지난해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싱가포르, 일본 등에 비상공급물량으로 수출한데 이어 올해 1월에는 콜롬비아에 수출했고, 2월에는 멕시코와 불가리아에 비상공급물량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중등도~중증 궤양성대장염(IBD) 치료제 시장이 변곡점을 맞았다. TNF-α억제제 중심 치료제 시장이 저물고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들이 건강보험 급여권에 진입하며 전례없는 경쟁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급여권 진입하는 新 기전 치료제...설 곳 잃는 TNF-α그간 중등도~중증 궤양성대장염은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 휴미라(아달리무맙) 등 TNF-α억제제가 표준치료로 자리잡아 왔다.하지만 최근 치료제 시장에서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들이 속속 급여권에 진입하고 있다.우선 젤잔즈(토파시티닙)는 2018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 간의 백신 공동판매 파트너 교체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판권 계약을 한 제약사와 판권 계약이 끝난 제약사 모두 기회 혹은 위기만 갖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새롭게 계약을 체결한 제약사 입장에서는 신규시장 발굴과 거래처 증대 등의 이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예전 파트너사에 비해 강점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이 있고, 판권을 잃은 제약사는 당장의 매출 감소 타격이 불가피하지만 자사 제품에 집중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특히, 글로벌 제약사의 방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는 한국 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 분야에서 코로나19 이전의 생활방식으로 돌아가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행히 올해 초부터 항체치료제가 개발돼 진료현장에서 사용될 예정이며, 1분기부터 코로나19 백신이 도입되면서 코로나19 확산세는 점차 줄어 올해 3분기부터는 코로나19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건당국 및 전문가들은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With 코로나’ 시대의 변화된 삶에 대한 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위식도역류질환(GERD) 치료제 시장이 또다시 재편될 분위기다.한미약품이 에스오메프라졸 제제의 반감기를 늘린 서방형 제제를 출시하면서 '에소메졸 패밀리'를 구축했기 때문이다.에소메졸 패밀리가 오리지널인 넥시움을 넘어, P-CAB 바람을 불러온 케이캡까지 위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미약품은 최근 세계 최초 에스오메프라졸 이중지연방출 제형(Dual Delayed-Release)인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성분명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삼수화물)' 20mg과 40mg을 출시했다. 에소메졸디알은 지난해 10월 식품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모더나 스테판 반셀 CEO가 코로나19 백신 공급량을 당초 1000만명분에서 2000만명분으로 확대하고, 공급시기도 3분기에서 2분기로 앞당기기로 합의했다.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모더나사의 스테판 반셀 CEO와 28일 저녁 9시 53분부터 10시 20분까지 화상 통화를 했다며, 27분간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과 반셀 CEO는 우리나라에 2000만명 분량인 4000만 도즈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어, "우리 정부와 모더나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내년 1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영국발 항공편 일시중지와 영국발 모든 입국자 14일 격리 및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 추가 1회를 실시하고 있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철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권덕철 1차장은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946명으로, 지난 1주간 국내 발생 환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와 함께 했던 흰 쥐의 해인 경자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매년 순탄치 않았던 제약업계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위협하면서 악재는 더 컸다. 게다가 코로나19 종식은커녕 내년에도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여 고난은 더해질 전망이다.코로나19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업계 환경의 변화를 강제하고 변수를 창출했다. 이로 인해 예년과는 다른 형태의 변화가 다수 감지됐고, 국내·외 제약업계는 여러 방법으로 기민하게 대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해 얀센과 화이자와 계약체결이 완료된 가운데, 내년 1분기부터 아스트라제네카, 2분기 얀센, 3분기 화이자 백신이 공급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계약과 관련해 설명했다.질병관리청 양동교 의료안전예방국장은 아스트라제네카는 내년 1분기부터 국내에 도입되고, 얀센은 2분기, 화이자는 3분기부터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양 국장은 "제약사별로 백신의 총물량이 한번에 들어오는 것은 아니며, 구체적인 도입 일정에 대해서는 국내 접종계획을 고려해 세부적으로 결정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질병관리청은 화이자 및 얀센과 백신 선구매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그간 정부는 해당 제약사와 비밀유지서약(CDA)을 체결하고 구매 약관 및 구매 계약서에 대한 법률 검토, 해당 제약사와의 회의 와 협상을 진행해 왔다.기존 계약 체결한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분과 함께 화이자 2000만회분, 얀센 600만회분을 공급받을 예정이며, 얀센의 경우 당초 400만회분보다 200만회분이 추가된 물량으로 계약을 체결했다.즉, 당초 Covax Facility를 통해 2000만회분(1000만명분) 및 개별 제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얀센 및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얀센 및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1000만명분이며, 얀센은 당초 400만명분에서 200만명분이 늘어나 600만명분을 공급하기로 했다.그 결과, 당초 정부가 발표한 4400만명분에서 4600만명분의 백신이 확보될 전망이다.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얀센은 내년 2분기에 접종이 시작되며, 화이자는 3분기부터 도입될 예정이다.하지만, 방역당국은 화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3분기 대비 올해 3분기 누적 처방액 증가율 세 자릿수를 기록한 의약품이 19품목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의 처방 규모는 20억원대부터 500억원까지 제각각이나 증가율만 놓고 봤을 때 각자의 집안에서 가장 크게 성장,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기 시작했다.그 종류도 당뇨약, 고지혈증 치료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뇌기능개선제, 녹내장 치료제 등 다양하다.이는 2020년 3분기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 실적을 분석한 결과로, 2019년 3분기 누적 처방액 10억원 이상을 기록한 의약품만 대상으로 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코로나19(COVID-19) 변수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려고 안간힘을 썼다.비록 올해는 상위 제약사와 중소 제약사 할 것 없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던 최근의 분위기와는 다소 다르게 투자를 줄인 곳도 존재한다. 하지만 단기적인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면서까지 투자 확대를 지속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 한 곳도 많다.한미약품은 여전히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 비중이 국내 제약사에서 유일하게 20%를 넘고 있으며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등도 10% 이상을 유지 중이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20년 달력도 한 장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큰 이변이 없는 한 국내 제약사 3곳 중 2곳은 지난해 매출액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25개 상장 제약사의 60%인 15개 업체가 2020년 3분기 시점에 이미 2019년 전체 매출액의 75%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올해 국내 제약사의 경영 실적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부정적일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하지만 막상 3분기까지 집계된 매출액 추이를 살펴보니 꽤 많은 수의 제약사가 코로나19를 뚫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은 노보노디스크가 휩쓰는 모양새다.국내 출시 이후 시장을 석권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에 이어 후발 제품인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도 임상연구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장 접수한 삭센다...바짝 쫓는 큐시미아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은 삭센다가 접수한 상태다. 출시 이후 매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삭센다는 국내 출시한 첫 해인 2018년 75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이듬해인 2019년에는 한 해 동안 426억원으로 급증했다.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노보노디스크는 GLP-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가 올해 3분기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노보노디스크에 따르면 삭센다의 3분기 매출액은 97억원으로, 전체 비만 치료제 시장 3분기 매출 384억원 중 25.2%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 8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최근 1년 누적 매출액(MAT)은 389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비만 치료제 시장의 27.4%에 해당한다.한국노보노디스크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체중 감소 효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개소 1주년을 맞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하이브리드 수술센터가 심뇌혈관질환 및 중증외상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지난해 10월에 개소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하이브리드 수술센터는 올해 3분기까지 총 417건의 수술건수를 기록했다.혈관성형술이 11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73건, 대동맥 인조혈관치환술 21건 등 순이었다.하이브리드 수술센터에서는 심장내과, 흉부외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다학제진료를 통해 최선의 수술방법을 결정한 후,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 수술 승패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에 점안제 전용 ‘휴온스 제2공장(이하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제2공장 준공에는 총 사업비 약 400억원이 투입되며, 부지 1만 8142㎡에 연면적 1만 2633㎡ 규모의 생산동과 물류센터가 건설된다. 완공은 오는 2022년 1월로, KGMP 인증을 받아 2023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생산동에는 총 7개의 점안제 생산 라인이 구축된다. 이 중 3개 라인은 최첨단 설비를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제1공장의 점안제 생산라인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하는 200대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휴온스글로벌은 매년 성장 기록을 갱신하며 점안제, 국소마취제 등 제약을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구축하는 등 성과를 인정 받았다.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2016년에 이어 2019년에도 포브스 아시아 200대 유망 기업에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모멘텀 확충에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