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AI(인공지능)가 귀 내시경 이미지를 활용해 병을 진단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번 기술의 진단 정확도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비슷한 수준이었다.연세의대 핵의학교실 박해정, 이비인후과학교실 최재영 교수, 차동철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의료혁신센터장 연구팀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내시경 이미지를 보며 귀 질환을 진단하는 AI를 만들고 높은 진단 정확도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2021년 3분기 수도권·5대 광역시 이비인후과 병원은 2036개소인 것에 비해 이외 지역의 이비인후과 병원은 538개소다. 이러한 불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2022년 국산 신약의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 도전이 이어질 전망이다.현재 FDA 허가에 도전하는 기업은 한미약품, 유한양행, GC녹십자다. 각 회사의 제품이 FDA 허가 문턱을 넘을 경우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이 탄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기대는 커지고 있다. 허가 눈 앞에 둔 '포지오티닙'가장 주목받는 약물은 한미약품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이다.한미약품에 따르면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은 작년 12월 임상3상을 완료하고 FDA에서 신약시판허가신청(NDA)을 제출했다.한미약품의 자신감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그룹 상장 3사인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는 이사회를 열고 주주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각사의 배당 규모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휴온스그룹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은 1주당 현금 500원과 주식 5%, 휴온스는 1주당 현금 600원과 주식 10%, 휴메딕스는 1주당 현금 40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주식총수는 휴온스글로벌 59만1203주, 휴온스 107만5878주이며, 현금배당금 총액은 휴온스글로벌 약 59억원, 휴온스 약 65억원, 휴메딕스 약 38억원이다. 휴온스그룹은 상장 이후 매년 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제2 올리고동(제2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공장) 신축 및 생산설비 증설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원료의약품 CDMO 전문 회사로서, 급성장 중인 올리고핵산치료제 시장 선점 취지다.에스티팜은 2024년 3분기까지 1차 800억원, 2025년 말까지 2차 700억원 등 총 15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경기도 안산 반월공장 부지에 5~6층 높이의 제2 올리고동을 신축하고 4~6개의 대형 생산 라인을 추가한다.제2 올리고동은 복수의 독립된 일괄 생산라인에서 병렬 교차생산을
망막경구제 시장에 대격변이 일어나고 있다. 시장을 선두하던 성분들이 급여재평가 및 임상재평가, 자진 허가 취소 등의 이유로 급여목록에서 삭제됨에 따라, 도베실산 성분이 망막경구제 시장 단독 주자로 역주행 역사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기존 망막경구제 시장은 빌베리건조엑스(오리지널 타겐에프연질캡슐), 비티스비니페라(오리지널 엔테론정), 설로덱사이드(오리지널 아주베셀듀에프연질캡슐), 도베실산(오리지널 일성독시움정) 4가지 성분으로 구성됐다.그러나 아주약품이 원료 이슈로 아주베셀듀에프연질캡슐을 자진 허가 취하하면서 올해 11월 부로 설로덱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아두헬름(성분명 아두카누맙)의 유럽 승인이 불투명해졌다.유럽의약품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최근 회의에서 아두헬름 허가 신청서에 대해 부정적 추세 투표(negative trad vote)를 발표했다.부정적 추세 투표는 아두헬름의 승인을 반대한다고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것을 의미한다.추세 투표는 비공식적이지만, EMA 지침에 따라 주요한 새로운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 한 최종 공식 투표 결과가 변경되기는 힘든 것으로 알려진다.EMA 전문가 위원회는 내달 회의에서 확정 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수익성'이 반등하고 있다.2021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하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SK바이오사이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 업계가 위탁생산(CMO) 사업 활성화로 영업이익 급증이 두드러졌고, 전통 제약사들은 자체 품목의 판매 실적 호조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바이오 업계, CMO 기반 성장...영업익 2000억원 이상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바이오 업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그룹이 2021년 3분기도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휴온스글로벌은 올해 3분기 매출 1454억원(연결 기준), 영업이익 1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21% 증감했다고 16일 밝혔다.휴온스글로벌은 매출 상승 배경으로 자회사 휴온스의 성장세와 휴메딕스의 에스테틱 사업 호실적을 꼽았다.휴온스는 올해 3분기 분기 매출 1037억원(별도 기준), 영업이익 13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증가했다. 휴온스는 전문의약품과 수탁사업에서 각각 7%, 12%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기업이 유독 살아남기 버거워던 제약바이오 업계에 이들의 도전이 다시금 이어지고 있다.그동안 그룹 차원의 왕성한 투자가 부족했고 산업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면서 대기업 계열 제약사는 업계에서 고초를 겪었다.하지만 최근에는 달라진 모습이다.SK와 삼성 등 제약바이오 분야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내세운 대기업 계열 제약사가 위탁생산(CMO)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고, 헬스케어 사업을 정리했던 CJ제일제당도 3년 만에 다시금 CMO 사업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진입장벽 한계 느꼈던 대기업...번번이 '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184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영업이익은 누적 774억원, 당기순이익은 536억원을 달성했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4.2% 늘었다. 특히 올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781억원에 근접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7%p 높아진 42%를 기록했다. 휴젤은 이 같은 성장 요인으로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톡신과 HA 필러의 매출 확대를 꼽았다. 실제 휴젤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HK inno.N은 2021년 3분기 잠정실적 집계 결과, 18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 기간동안 영업이익은 171억원, 당기순이익은 83억원을 기록했다.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4.7%, 영업이익은 16.2% 증가한 액수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기록한 92억원 대비 30.5% 감소했다. HK inno.N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실적 증가와 한국MSD 백신 7종의 공동 영업/마케팅이 3분기 실적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실제 케이캡은 3분기 누적 781억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2021년 3분기(연결 기준) 30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69억원, 순이익은 281억원이다.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수치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한미약품의 턴어라운드 실현은 북경한미약품의 성장이 큰 영향을 줬다.한미약품에 따르면 북경한미약품은 전년 동기 대비 82.6% 성장한 7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동안 약 200배 상승한 193억원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작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에스티는 올해 3분기 매출 1519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동아에스티의 이같은 매출액은 전년동기 기록한 1456억원 대비 4.3% 증가한 액수다.아울러 영업이익은 116억원, 당기순이익은 11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170.4% 늘어난 수치다.동아에스티는 이번 실적 개선이 전문의약품 성장이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슈가논, 모티리톤, 그로트로핀, 가스터 등 자체개발 품목과 주블리아, 이달비, 플라비톨, 리피논 등 도입품목이 전년 동기 대비 24.7%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일선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비 지급이 지연된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국회 차원에서도 예방접종 시행비 적기 지급 필요성 지적됐다.국회 예산정책처는 2022년 예산안 분석을 통해 질병관리청의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시행비 적기 지급 필요성에 대해 문제제기했다.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시행비 사업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사업의 내역사업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시행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예방접종 시행비 사업의 2022년도 예산안은 올해 대비 1100억 13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는 올해 3분기 잠정 경영실적(연결기준) 집계 결과,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GC녹십자는 올해 3분기 매출 4657억원, 영업이익 7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수치다.GC녹십자가 분기 매출이 46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은 액수다. 매출 총이익률은 39.8%로 작년 3분기 대비 5.8%p 끌어 올렸다.연구개발(R&D) 투자를 34.2% 늘리는 동안 주력 백신과 처방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이브이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06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5억원, 순이익은 45억원을 기록했다.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9%,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2%, 164.1% 성장한 수치다. 연구개발(R&D)에는 19억원을 투입했는데, 이는 매출 대비 6.4%다. 제이브이엠은 글로벌 약국 자동화 분야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유망 업종으로 부각되면서 북미 지역에서 수출 물량이 확대됐고, 내실경영 기조에 따른 효율적 판관비 집행이 우수한 실적의 기반이 됐다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021년 3분기(연결기준) 2906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대웅제약은 3분기 전문의약품 매출은 196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한 수치다. 다이아벡스, 크레젯, 루피어 등 수익성이 높은 자체품목이 크게 성장했다. 아울러 일반의약품도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며 성장했다.나보타 매출은 전년 동기 113억원에서 올해 209억원으로 두 배 뛰었다. 주요 판매원인 미국과 국내 시장에서 여전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2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5% 성장한 액수다.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같은기간 동안 12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1억원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67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도 92억원을 기록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주요 제품인 장염 치료제 노르믹스,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프로바이오틱스 바이오탑 등의 두 자릿수 성장에 따라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한편, 한올바이오파마는 신약 기술수출을 통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랩셀은 올해 3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38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영업이익은 103억원을 기록했다.이같은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253% 증가한 수치다.특히 GC녹십자랩셀이 분기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GC녹십자랩셀은 기술이전료 매출이 유입되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사업 매출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했다.영업이익률은 27%로, 전년동기보다 15%p 개선됐다. GC녹십자랩셀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17년 12월부터 시행된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이 수도권 BIG 5 병원에 쏠린 것으로 평가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서울대병원에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법사업 운영 평가' 연구를 의뢰했다.연구 결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상급종병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에 전국 25개 상급종합병원이 참여했으며, 참여 의사 수는 매년 200명대로 총 참여 의사는 316명이었다.시범사업에 참여한 환자는 2018년 7073명, 2019년 7914명, 2020년에는 8085명으로,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