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에스티는 2023년도 3분기 매출 1502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3분기 매출 1583억원 대비 5.1% 감소한 수치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향상됐지만 계열사인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 부문의 영업양도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진단사업 부문을 제외한 매출은 전년 대비 3.5% 늘었다.아울러 영업이익도 올해 3분기 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기록한 142억원 대비 7.7% 감소했다. 그럼에도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그로트로핀 매출 확대로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31일 회사의 2023년 3분기 매출액(연결 기준)이 핵심 자회사인 동아제약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7.3% 증가한 289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248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회사의 2023년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8297억원을 달성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75.6% 증가한 609억원이다.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의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이창재)은 3분기 누적 매출 9024억원(별도 기준), 영업이익 1013억원, 영업이익률 11.2%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8674억원, 영업이익 907억원이었다.올해 3분기 매출은 3030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와 펙수클루의 가파른 성장세와 엔블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이 3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3분기 실적을 주도한 것은 전문의약품 부문이었다. 3분기 전문의약품 부문 실적은 216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JVM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68억원과 영업이익 58억원, 순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기준 매출 7.8%, 영업이익 2.4%, 순이익 17% 증가한 실적이다. 이에 따른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10.3% 증가한 1132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올해 사상 최초로 연 매출 15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3분기 수출액은 164억원으로, 시장별 매출은 국내 매출이 55.5%, 수출이 44.5%를 차지했다. 수출 매출 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30억원, 영업이익 1억원의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1032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집계됐다. 장염 치료제 노르믹스,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프로바이오틱스 바이오탑 등 주력 제품의 매출이 26% 성장하며 영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86억원을 올렸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시장과 제품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전문가 자문, 현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케미칼이 제약사업부 매각에 나선다.업계에서는 추가적인 성장동력이 없었던 SK케미칼이 제약 사업부를 매각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사업, SK플라즈마의 혈액제제 사업에 집중할 기반을 만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6000억원 규모 딜 전망최근 투자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제약사업부를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에 약 6000억원에 양도하는 거래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글랜우드는 SK케미칼 제약 사업부 인수를 위한 실사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연내 주식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야간 간호료 수가의 70%를 근무 간호사에 대한 인건비로 사용하는 규정이 마련됐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잘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2년도 3분기 간호인력 야간근무 모니터링 결과를 11일 공개했다.야간간호료 및 야간근무 가이드라인은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 후속조치로 마련된 것으로, 간호사의 야간 근무‧횟수 등 야간근무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야간간호료 수가의 70% 이상을 야간근무 간호사에 대한 직접 인건비로 사용하도록 정했다.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2년도 3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원급 의료기관도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첫 지정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준비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2023년도 3분기까지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심사 결과 상급종합병원 6곳, 종합병원 10곳, 병원 1곳을 추가 지정했으며, 의원급 의료기관 3곳을 처음 지정해 총 20개소를 확대했다.첫 지정된 의원급 의료기관 3곳 중 2곳은 조건부 지정.2023년 8월 말 현재 첨단재생의료를 실시할 수 있는 재생으료기관은 총 76개소로 확대됐다.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첨단재생의료 안전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 1위인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버셉트)'가 고용량 제품 허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근 아일리아가 경쟁 신약 출시로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고용량 제품 출시로 입지 수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 리제네론은 3일 2분기 실적 보고와 함께 고용량인 아일리아 8mg의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이 올해 3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FDA는 아일리아 고용량 제품의 생물의약품 허가신청서(BLA)에 대해 허가를 거절하는 보완요구서한(CRL)을 발행했다. FD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사 교대제 개선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간호사들의 예측가능한 근무환경 정착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3일 올해 3분기 간호사 교대제 개선사업 참여기관 공모 결과 30개 의료기관(89개 병동)이 신청했다고 밝혔다.의료기관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9곳(30병동), 종합병원 18곳(52병동), 병원급 의료기관 3곳(7병동)이 신청했다.지역별로는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이 15곳, 비수도권 소재 의료기관이 15곳이다.선정 여부는 간호관리료 차등제 3등급 이상 등의 요건 충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하반기 중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중장기적 지불제도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또, 고가 중증·희귀질환 치료제의 접근성을 제고하면서도, 적정한 약가 관리도 추진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 정윤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건강보험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정윤순 국장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중증질환을 포함한 필수의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며, 건강보험 중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유한양행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라인에 합류했다.이에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오시머티닙)와 함께 3세대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를 대세로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 30일 유한양행이 렉라자를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신청한 허가 변경안을 승인했다.그동안 렉라자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활용돼 왔다. 환자가 렉라자를 사용하려면 1~2세대 TKI를 사용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근본적인 치료제 부족으로 미충족 수요가 큰 뒤센근이영양증 신약 개발이 난항을 겪고 있다.뒤센근이영양증은 근이영양증 가운데 발병률이 가장 높은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인구 10만명 당 4명의 유병률을 갖고 있는데 이 중 남성 유병률은 3만 5000명 당 1명으로, 주로 남성에게서 호발한다.뒤센근이영양증은 현재 프레드니손, 데플라자코드 등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같은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한 치료만 가능할 뿐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은 없는 상태다. 팜레브루맙, 임상3상서 1차 목표점 달성 실패이런 가운데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긴 시간 예방법이 없었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질환에 드디어 백신이 등장했다. 지난달 노인용 백신 2개가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아 올해 중 출시가 예상된다.노인뿐 아니라 영유아와 임산부 등 다양한 연령의 RSV 예방을 위한 연구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RSV는 전 세계적인 호흡기질환의 원인 바이러스로, 감염 시 호흡기에 영향을 미쳐 잠재적으로 심각한 질병이나 사망을 유발한다.미국에서는 현재 고령자의 RSV 질환 부담이 상당히 높다. 코로나19(COVID-19) 유행 이후 노인 중 RSV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지난 22일(미국시간) 2022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FcRn 항체신약 ‘바토클리맙’과 ‘IMVT-1402’에 대한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17년 이뮤노반트의 모회사인 로이반트(Roivant Sciences)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인 바토클리맙과 HL161ANS(이뮤노반트 프로젝트명 IMVT-1402)를 라이선스 아웃한 바 있다.현재 바토클리맙과 HL161ANS는 다양한 자가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미국 현지에서 판매중인 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베돈(국내 제품명 롤론티스)이 올해 1분기에만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미국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지난 9일(미국 현지 시각 기준) 발표한 1분기 실적 보도자료에서, 롤베돈이 직전 분기 대비 54% 성장한 1560만달러(약 206억원)의 순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롤베돈 구매 거래처 및 판매·유통망은 작년 4분기 기준 70곳에서 올해 1분기 기준 172곳으로 증가해 145%의 증가율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통해 국산의료기기 수술 160억 달러 및 세계 5위 수출국 진입 비전을 제시한 가운데, 의료기기산업계가 이에 부응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유철욱 회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료기기산업 및 협회 발전을 위한 3가지 미션을 제시했다.유 회장은 지난 2021년 취임한 이후 2년 동안 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의료기기산업을 이끌 수 있는 협회의 기능 변화 필요성을 느꼈다고 전했다.의료기기산업은 융복합 및 인공지능 등 혁신기술들이 의료현장에 도입되면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241’의 임상2상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DA-1241은 GPR119 agonist(작용제) 기전의 First-in-Class 신약으로 전임상에서 NASH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DA-1241 투여 후 간경화, 염증, 섬유화, 지질 대사 및 포도당 조절 등의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이번 임상은 NAS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해 7월 1일 출시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간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순수 국산 신약이다. 확보된 적응증으로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 총 2개가 있다.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펙수클루의 지난 1분기(1~3월) 처방액은 108억원으로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8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투약편의성을 앞세운 피하주사(SC) 제형이 중증근무력증(gMG) 치료제 시장에서 솔리리스(성분명 에쿨리주맙)로 대표되는 정맥주사제(IV)를 대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C는 IV 대비 투여 시간 감소뿐만 아니라 자가 투여도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이런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여러 회사가 SC 제형으로 임상을 진행 중이다. 네덜란드 아르젠엑스(Argenx) 비브가르트(에프가티지모드)의 SC 제형은 지난해 미국식품의약국(FDA)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해당 치료제는 임상3상에서 IV 대비 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