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말부터 1288개 기관에서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1800개 기관을 추가로 공모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8일부터 21일까지 추가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전국 1288개 기관이 참여해 시행 중이다.시범사업은 아동의 예방적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36개월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성장, 발달, 심리, 소아 비만, 질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의당이 의사 수 확대와 지역 공공의대 추진을 위해 사업단을 발족한다.정의당 강은미, 이정미 의원은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2022년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병원에서조차 수술할 의사가 없는 실정”이라며 “지역은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우리나라의 인구 1000명당 임상 의사수는 2.5명으로, 이는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적은 최하위 수준”이라며 “이런 상황에서도 의대 정원은 2006년 이후 17년간 동결돼왔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바이오헬스 및 디지털 헬스케어 육성을 위한 5대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신시장 창출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보거복지부는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범부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에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 발표했다.정부는 디지털 신시장 창출, 바이오헬스 수출 활성화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5대 핵심과제로 구성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수립했다.5대 핵심과제는 △데이터 기반 의료·건강·돌봄 서비스 혁신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첨단 융복합 기술 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의료정책연구소는 3월 4일 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초고령사회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한다.심포지엄은 장원모 교수(보라매병원)의 '커뮤니티케어 외국의 경험과 한국에서의 시사점', 우봉식 소장(의료정책연구소)의 '커뮤니티케어 올바른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이후, 각계 전문가들의 패널토의로 이어진다. 패널토의에는 노용균 대한노인병학회 회장, 김종구 대한의사협회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이건세 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적정성 평가가 환자 안전 중심으로 강화된다.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평가는 허혈성과 출혈성을 포괄하는 형태로 개선되고, 수술 등에서의 환자 안전관련 분야 평가자료가 개발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운영실·평가실은 22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심평원은 앞서 2040 평가체계 혁신 추진전략 체계도를 발표하며 △신규평가 도입 패러다임 전환 △핵심지표 중심 평가지표 정비 △기존 평가항목 재설계 △법적 기반 마련 및 e-Form 시스템 확산 △POA 수집 및 청구 명세서 개정 △가치기반 보상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노인 의료정책의 방안으로 노인 주치의 제도의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제약물 관리부터 먼저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이에 건보공단은 한국형 일차의료 주치의 모형을 개발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초고령사회 노인 의료정책의 해법, 노인 주치의제’ 공청회를 개최했다.2021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다제약물 복용 비율은 10.26%, 85세 이상은 15.74%다. 이는 분절된 의료 시스템으로 인한 과잉 및 중복 처방이 원인이다.이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 의사회, 약사회, 내과의사회가 비대면 진료 및 약 배달 제도화에 공동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장과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 서울시내과의사회 이정용 회장은 17일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추진에 대해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3개 단체는 비대면 진료 및 약 배달 제도화에 대해 공동 성명서도 채택했다.3개 단체는 정부의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의 제도화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 국가재난 상황에서 의사와 약사는 국민 건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 보건의료체계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중소병원계는 보건의료정책에서 언제나 뒷전으로 밀려왔다.의원, 중소병원, 상급종합병원은 종별의 기능과 무관하게 무한경쟁을 펼치고 있다.정부는 일차의료를 살려야 한다는 취지에서 개원가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한국 의료를 선도하기 위한 대형병원의 지원정책은 꾸준히 내놓고 있지만, 정작 의료전달체계의 허리이자 핵심인 중소병원에 대한 배려는 찾아보기 어렵다.이에, 중소병원계는 중소병원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스스로 찾아 정부에 제언할 방침이다.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직원 횡령 사건 등으로 국민 신뢰를 잃은 건보공단이 재발방지를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인력 효율화를 위해 일차의료개발 업무를 타 부서로 이관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16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보건전문지 기자단 간담회 질의응답 시간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가장 먼저 언급된 사안은 지난해 발생한 횡령사건 관련 후속조치였다. 당시 채권담당 직원이 46억원을 횡령한 것이 내부직원의 고발로 드러난 바 있다.이에 공단은 지난 11월 채권업무개선과 경영혁신 등 현금사고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만성질환관리 적정성평가 결과 가산지급을 차등적용할 방침이라 개원가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만성질환관리에 대한 요양급여비용의 가산지급기준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이번 행정예고안에 따르면,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에 대한 요양급여비용의 가산은 적정성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해 지급하고, 가산지급 금액은 요양기관별 평가결과와 건강보험 관리 환자 수 등을 고려해 산정한다. 만성질환관리 적정성평가 가산 행정예고 뜬구름 잡기 비판이에, 대한내과의사회는 행정예고안이 뜬구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수의료 지원대책 중 종별 가산 폐지·축소를 통한 저평가 항목 보상 방안이 의료계 내부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종별가산 폐지 및 축소 방향은 맞지만 추가 재원 투입 없는 상대가치점수 총점 고정 상황에서 윗돌 빼 아랫돌 괴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말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지원대책 중 저평가된 수술·입원 등 항목 보상 강화 방안에서 종별가산을 개편안이 제시됐다.복지부의 종별가산 개편안에 따르면, 수술, 처치, 기능검사, 검체검사, 영상검사 행위들의 상대가치점수를 15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체계적으로 지원책이 마련된 노년층 당뇨병과 달리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은 관리 시스템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특히 10~20년 후 합병증이 발병하는 당뇨 특성상 환자들이 미리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통합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지난 1일 국민의힘 이명수, 최재형, 서정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강훈식 의원은 국회도서관에서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 법안 상정과 통과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강훈식 의원은 “젊은 환자들은 당뇨로 인해 취업에 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290개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이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심층상담을 넘어 심층진료로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 최용재 병원장(대한아동병원협회 부회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이 의료현장에서는 재정적 도움이 전혀 안되지만, 적정한 소아 성장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최 병원장은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한국의 미래인 소아청소년을 위한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이 발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닥터다이어리가 고혈압 사용자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고혈압 서비스는 지난 7년간 100만명의 당뇨병 환자의 문제를 해소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의 서비스들과 역량과 컨텐츠들을 집결시킨 고혈압 관리 서비스이다.닥터다이어리는 헬스케어 전문가들인 영양사, 간호사들을 통한 맞춤형 케어 서비스가 제공되며 혈당모니터링, 300여 편의 전문가 콘텐츠 및 정기 건강 웨비나 등을 통한 초개인화된 맞춤 케어 서비스이다.또한, 환자들이 닥터다이어리 앱에 AI를 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정부의 필수의료 확충의 현실적 구현을 위해 외과계열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학회 연준흠 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통증 분과전문의 제도 추진을 시사했다.올해부터 이사장, 회장 이원체제에서 통합 회장체제로 전환한 마취통증의학회 초대 회장에 선출된 연준흠 회장은 회원들이 학회의 존재를 피부로 느끼고, 자긍심을 갖는 학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연준흠 회장은 지난 12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연 회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가 올해 중증·응급 및 소아진료 일차의료 분야 지원을 강화하고, 2027년까지 글로벌 블록버스트급 신약창출과 의료기기 수출 5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2023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미래 도약을 위한 튼실한 복지국가'를 비전으로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복지부는 올해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 확대 △생명·건강 지키는 필수의료 강화 △지속가능한 복지개혁 추진 △보다 나은 미래 준비를 집중해 추진할 계획이다.이 중, 복지부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 요양급여 적정성평가에서 진료성과 및 환자안전 평가지표가 확대될 전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5일 2023년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계획을 공개했다.적정성평가는 2001년 항생제 처방률 평가 등을 시작으로 급성기 질환 및 만성질환, 암 질환, 정신건강, 장기요양 등 평가영역을 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평가결과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또 평가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6월 국민건강보험법 제47조의 4를 신설해 적정성평가의 법적근거를 명확히 했다.올해는 국민이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주기(2023년) 고혈압·당뇨병 적정성평가를 고혈압·당뇨병·복합질환자를 포괄하는 하나의 통합된 평가로 개선한다고 29일 밝혔다.고혈압·당뇨병·복합질환자 동시 관리를 위해 의료기관의 평가 부담을 해소하고 환자 측면의 만성질환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평가는 2023년 3월에서 2024년 2월까지 고혈압 또는 당뇨병 상병으로 혈압 또는 혈당강하제를 원외처방한 의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다.평가기준은 총 15개 지표로 고혈압·당뇨병·복합질환자에게 모두 적용되는 공통지표(2개)와 고혈압·당뇨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여파가 지속된 2022년 임인년의 해가 저물고 있는 가운데, 올 한 해는 윤석열 정부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공공필수의료 강화 정책 추진과 10.29 참사(이태원 참사)로 인한 응급의료 필요성이 부각된 해로 기록됐다.메디칼업저버는 다사다난했던 2022년 임인년 주요 보건의료 이슈를 정리해 봤다. 윤석열 정부 출범, 보장성 강화서 공공 필수의료 강화 기조 전환 5월 10일 윤석열 20대 대통령 정부가 들어서면서 보건의료 정책 기조가 보장성 강화에서 공공 필수의료 강화로 전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용재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 병원장(대한아동병원협회 학술부회장)은 27일 응급의료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최용재 병원장은 2020년부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솔선수범하며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최용재 병원장은 "여전히 소아청소년 및 영유아는 코로나19의 위험으로부터 노출돼 있어 특별한 관리와 예방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진료에 만전을 기하면서 26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