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의협회관 대강당서, 초고령사회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의료정책연구소는 3월 4일 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초고령사회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심포지엄은 장원모 교수(보라매병원)의 '커뮤니티케어 외국의 경험과 한국에서의 시사점', 우봉식 소장(의료정책연구소)의 '커뮤니티케어 올바른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각계 전문가들의 패널토의로 이어진다. 

패널토의에는 노용균 대한노인병학회 회장, 김종구 대한의사협회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이건세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김철중 조선일보 논설위원, 방석배 보건복지부 통합돌봄추진단장이 참여한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초고령사회 대비 대한민국 보건의료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그간 단행본(의료딜레마- 초고령 쓰나미가 몰려온다)공동기획・발간, 각종 학술대회 및 세미나 등에서 커뮤니티케어의 문제점, 개선방안, 한국형 커뮤니티케어 도입 방안을 발표해 왔다. 

최근에는 일차의료 중심의 의료돌봄 통합체계 방안을 제안하는 연구보고서도 발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외국의 경험을 통해 한국에서의 시사점을 도출하고, 향후 커뮤니티케어 정책의 나아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는 다양한 식전・후 행사도 마련됐다. 
식전 행사에는 회원과 의료정책연구소 임직원이 함께 만든 의료정책연구소의 새로운 미션과 비전이 발표되고, 식후 행사로 신축 회관 투어와 만찬이 준비돼 있다.

의료정책연구소 우봉식 소장은 "우리나라는 오는 2025년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건보재정의 효율성 제고와 더불어 건강한 초고령사회 실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향해 일차의료 중심의 의료돌봄 개혁을 서둘러야 한다"며 "의료정책연구소 설립 20주년 심포지엄이 초고령사회 대비를 위해 우리 사회가 무엇을 개선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짚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의료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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