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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IT 산업이 활성화되려면 법적 규제 완화가 필수다. 의료계가 원격진료 자체에 너무 매몰돼 있는 것 같다. 막상 시행되면 생각보다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의사들이 할 수 있는게 많다.”원격진료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천명한 대한의사협회를 바라보는 의료IT업계는 복잡한 심경이다.이번 새 정부 들어서면서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나서서 “원격진료는 창조경제”라고 말할 정도로 뜨겁게 달아올라 있다. 그만큼 기대감도 크다. 시행됐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 일제히 물밑작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정부 지원금만 바라보는 시기를 넘어 이젠 무르익을 때가 됐다는 것이다.원격진료를 위해서는 스마트폰 외에 여러 생체인식기기 등과의 접목이 필수로 보고 다양한 기회를 모색했다. 이들을 통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07.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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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사회(회장강원경)는 최근 관심사로 떠오른 '시민 건강포인트 시범사업'과 관련, 서초구보건소와 간담회를 갖고 의료계의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강원경 회장은 "서울시가 추진하려는 '시민 건강포인트 시범사업'이 최근 의료계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보건소와 개원의사 간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임양희 부회장도 "이 사업은 보건소가 민간의료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보건소에서 저가진료를 포기하고 의료인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협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더 이상 개원의사의 무한희생을 강요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이창원 서초개원내과의사회장 역시 "서울시가
보건복지
하장수
2013.07.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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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9일 기자회견를 갖고 원격진료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노환규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미래산업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을 것을 주문하자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의 각 부처에서 유헬스를 거론하면서 원격진료가 허용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전하고 "정부관계자들과 산업계, 일부 의료계 인사들은 유헬스, 원격의료, 원격진료 등의 단어를 혼용해 사용하고 있어 혼란을 더욱 더 부추기고 있다"고 했다.혼란스러운 용어에 대한 정리가 시급하다는 얘기다.노 회장은 "원격의료는 의료행위의 요소를 원격으로 시행한다는 의미로 유헬스와 원격진료, 원격수술이나 원격진단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반면 원격진료는 직접 얼굴
보건복지
하장수
2013.07.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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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가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시민건강포인트제도 사업에 대해 반대했다.이명희 회장은 "시민건강포인트제는 7개 보건소를 선정, 1~2년간 시범사업을 할 예정으로 있으며 등록·교육·방문 등을 포인트로 구성해 연간 2만 포인트 이내의 범위로 환자가 등록한 민간의료기관에서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인데 무늬만 좋을 뿐 알고 보면 의사에게 희생만 강요하는 제도"라고 비판했다.이 회장은 "이 제도는 환자의 개인 건강 정보를 보건소와 공유하도록 돼 있는데 이같은 정보가 어떻게 이용될지는 알 수 없음은 물론 내과에서 가장 진료가 바쁜 시간대와 검사 시간이 겹치게 되면 진료 외적인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특히 "이 사업은 의사 행위 등에 대해 어떠한 보상도 이뤄
보건복지
하장수
2013.07.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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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우리나라와 고령화가 유사하게 흘러간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비교되곤 한다.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노인의료심포지엄’에서는 한일 노인의료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 현재의 문제점 진단과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했다. 일본에서는 개호보험 도입과 의료복지복합체 등으로 의료와 시설, 재택간호가 공존하고 있고, 갈수록 독거노인의 죽음이나 노년층의 빈곤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의 개호보험과 유사한 장기요양보험제도를 시행한지 5년, 우리나라는 아직 의료복지복합체까지 도입하기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간 기능재정립 등 선행돼야 할 과제가 많다. 이날 발표된 의료복지복합체와 관련한 3가지 발제를 간략하게 정리한다. -일본은 개호보험을 도입하고, 의료복지복합체를 통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3.07.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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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발표한 4대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추진계획과 관련, 취지에는 찬성하지만 시행에 앞서 가장 우선시 돼야 하는 것은 확실한 재원확보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재원의 확보를 위해 국고지원 이행 및 확대, 적정수준의 보험률 인상, 건강세 신설 등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의협은 "이같은 재원의 추가 확보 없이 보장성을 확대한다는 것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고 논평하고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는 적정수가가 담보돼야 하며 선별 급여의 정의 및 범위 설정 등에 대해 의료계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 "현재의 건강보험 체계가 중증질환 비용에 초점을 맞추고 향후 진료비 증가폭을 심화시키는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정책은
보건복지
하장수
2013.06.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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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중증질환 보장성이 대폭 강화된다.과중한 의료비로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4대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급여를 필수급여, 선별급여, 비급여로 분류해 대부분의 의료서비스를 건강보험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이다.그러나 의협과 병협은 기본적인 정부의 취지에는 찬성하지만, 확실한 재원확보 방안 마련이 먼저 돼야 하고, 적정수가 보전에 대한 확실한 담보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연착륙하기까지는 많은 논란이 일 전망이다.정부는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26일 제2차 사회보장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열고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과 '부적정 급여관리 개선방향'을 확정하고,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사기진작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6.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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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의료계에 일차의료 중심 모델' 제시 요구만성질환관리제가 6월의 의료계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이 제도는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자주 가는 동네의원에 등록하면 본인부담금을 할인해주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의원은 단골 환자를 확보할 수 있고, 정부 입장에서는 만성질환자를 조기 발견해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건보재정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셈이다. 이 때문인지 의료계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혈압·당뇨병 관련 청구가 한달에 30건 이상인 의원 1만 4000여 곳 중 약 65%가 참여하고 있다.그럼에도 의료계가 만성질환관리제도를 강력 반대하는 이유는 겉으로 보기엔 연착륙에 성공한 듯 보이고 환자·의원·정부 모두 윈윈하는 시스템이지만, 향후 의료계를 옥죄는 출발점이 될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6.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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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은 의료계 일각에서 주장되고 있는 만성질환관리제가 토요가산 전일 확대의 부대조건이라는 것과 관련, 사실과 다르다고 입장을 밝혔다.이번에 건정심을 통과한 내용은 정부에서 2012년 4월 1일부터 도입·시행해 온 만성질환관리제도와는 성격이 다르며 문제의 독소조항을 제거해 재설계하기로 한 제도라는 것이다.정부의 만성질환관리제도에서 보건소와 공단의 건강지원서비스 및 환자교육 연계 등 의료기관을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전 등이 핵심적인 독소조항으로 지적됐는데 이번에 건정심을 통과한 사항은 의협측의 제안으로 이같은 독소조항이 제거되었다는 것이 의협측 입장이다특히 의협은 현행 만성질환관리서비스의 대안으로 ▲ 보건소 개입 금지 ▲ 만성질환 표준치료 지침 및 관리 프로토콜 연구(1년) ▲ 고혈압
보건복지
하장수
2013.06.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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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관리제를 놓고 일부 의사단체와 의협간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전의총과 의원협회, 민주 의사회, 인천시의사회 등 의사단체들이 일제히 성명서를 발표하고 만성질환관리제는 의료계가 반대하고 있는만큼 의협이 이를 강하게 주장할 것을 주문하고 있는 반면 의협은 만성질환관리제가 토요가산 전일 확대의 부대조건이나 교환 대상이라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번에 건정심을 통과한 내용은 정부에서 2012년 4월 1일부터 도입·시행해 온 만성질환관리제도와는 성격이 다름은 물론 문제의 독소조항을 제거해 재설계하기로 한 제도라며 긍정적 입장을 견지했다.의사단체들은 "토요가산제와는 전혀 별개 사안인 만성질환관리제를 결부시키려고 하는 건강정책심의위원회의 몰염치를 개탄한다"고 전
보건복지
하장수
2013.06.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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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진료 수가 가산 적용에서 제외된 병원계가 순차적 적용을 주장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의원급에만 적용하기로 한 건정심 결정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내고 대승적 차원에서 일차의료 진료환경 개선에는 공감하나 차후 병원급에도 적용해 줄 것을 적극 주문했다.나춘균 대한병원협회 대변인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일차의료 활성화 차원의 의원급에 대한 토요 외래 가산제 채택을 의결한 것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의원급 못지않게 많은 인력과 시간이 투입되고 의료장비가 가동되는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토요가산제를 적용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말했다.나 대변인은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하는 것이 법의 형평성에 부합한다면서 일차의료기관이 특히 어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3.06.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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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포괄수가제가 당초 계획대로 7월1일부터 상급·종합병원에서도 모두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18일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과 관련 이같이 의결했다.의료계는 그동안 '자궁 및 자궁부속기 수술'이 중등도나 난이도가 다양해 불합리하다는 지적을 했으나 건정심에서는 그동안 준비상황과 보장성 강화 등 제도의 긍정적 측면을 감안, 예정대로 시행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의료계와 지속적으로 보완방안을 논의키로 했다.다만 저출산 극복을 위해 가임능력을 보존하는 자궁 및 부속기 시술에 대해선 일정부분 수가를 가산키로 했다. 가산 대상은 자궁이나 부속기를 적출하지 않고 보존하는 시술로 자궁근종절제술, 난소종양절제술, 나팔관수술 등이 해당된다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6.1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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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휴무 가산 시간대가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의료계는 18일 건정심 본회의에서 논의 예정인 토요 휴무 가산제가 정부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필요성 인식 등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통과 가능성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건정심에 제시될 안은 의원급과 100병상 이하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해 토요 휴무 가산제를 확대 시행한다는 것이다.의협은 그동안 보건복지부 실무 담당자와 수 차례 자리를 갖고 토요가산을 비롯해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노환규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7일 복지부 이영찬 차관, 이창준 의료정책과장, 배경택 보험급여과장, 성창현 의료체계개선팀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토요 진료 가산 확대를 강하게 주장했다. 13일 열릴 예정인 소위원회에도 노환규 회장
보건복지
하장수
2013.06.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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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총연합이 2014년도 수가 협상 결과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전의총은 "건강보험 재정 누적 흑자가 역대 최고인 4조 5천억원이며 의료기관의 경영난이 위험 수위에 이른 현 상황에서 3.0%의 수가 인상은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밝히고 "올해도 반복된 절대 갑의 위치인 건보공단의 횡포로 수가 계약은 불평등 노예계약에 불과함을 확인했으며 정부의 일차 의료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찾아 보기 힘들다"고 했다.또 "자료 접근성은 건보공단 이사장에게만 부여돼 있고 의약계 대표자에게는 원천적으로 차단, 대등한 관계에서의 수가협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실질적 수가협상의 권한을 쥐고 있는 재정운영위원회에 공급자 대표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수가협상
보건복지
하장수
2013.06.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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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이 원하는 수가를 얻어낸 것으로 보인다. 의미심장하게 웃으면서 당초 예상시간보다 훨씬 빠른 시간에 공단을 빠져 나갔다.31일 수가협상 목전을 앞둔 저녁 8시경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이 건강보험공단과의 5차 협상을 마치자마자 자리를 떠났다.임수흠 부회장은 "공보이사를 통해 보고하겠다"면서 "별다르게 할 얘기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특히 협상 종료 후 다음차 협상 시간을 통보하는 것이 관례이나, 의협 협상단은 6차 협상 시간을 공지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의협에서 자정이 되기 전 '미리 도장을 찍었을 것'이란 관측이 흘러나왔다.한편 의협은 부대조건으로 '일차의료기관에서의 만성질환 관리 내실화'를 걸었으며, 2% 후반~3%의 수가인상률을 받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5.3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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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 정책 아젠다 개발 및 구체적인 실행방안 제시를 위해 상설위원회로 운영하고 있는 기획정책위원회(미래전략위원회)가 의료계 싱크탱크로서의 주어진 역할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위원회를 재정비했다.기획정책위원회는 28일 재정비 후 가진 첫 회의에서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비해 중장기적인 정책아젠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해 의협이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임수흠 기획정책위원회(미래전략위원회) 신임 위원장은 "새롭게 구성.운영되는 위원회에서는 토요휴무 가산 시간대 확대, 초.재진 진찰료 산정기준 개선, 65세 이상 노인환자 외래 본인부담 정액제 구간 조정 등을 비롯한 일차의료 활성화 과제 발굴을 통해 회원들의 권익이 증진될 수 있
보건복지
하장수
2013.05.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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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상임이사와 사무처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직제 규정을 개정했다.의협은 "각 부서간 상호 불소통 문제를 해결하고 개원의들만의 의사단체가 아닌 의사 전체를 통괄할 수 있는 의사단체로 탈바꿈하면서 정책업무 통합 관리를 통한 일차의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직제는 7국 1실 25팀을 8국 1실 28팀으로 바꿨다. 총무국 인사회계팀을 총무인사팀 및 재무회계팀으로 명칭 변경했으며 학술국과 의사국을 별도 직제로 재편했다. 기존에는 의사학술국이였다. 산하 팀은 교육팀, 의료감정팀, 회원지원팀, 사업팀으로 구분했다.보험국 내 의약품 정책팀을 폐지하고 보험연구팀을 신설했다.
보건복지
하장수
2013.05.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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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성실신고 확인제도 적용기준 강화와 관련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무리한 입법 추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의협은 "의료기관의 경우 성실신고확인제 적용기준을 기존 7억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하향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 제도의 적용은 2012년도 한 번밖에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성실신고확인제도 대상자를 확대하려는 것은 정책의 일관성이 부족하고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했다.특히 "이 제도가 세수 증대 등에 미친 영향과 이를 근거로 한 비용효과 분석, 적용 대상자의 개선 요구사항, 여타 소득세법 시행에 따른 문제점 등에 대한 검토 및 평가가 우선적으로 실시돼야 하는데 이같은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또 "
보건복지
하장수
2013.05.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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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급제도가 대폭 손질된다.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새 제도는 환자를 얼마나 많이 봤느냐가 아닌 교육 이수 여부 또는 치료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이다. 정부는 지난해 4월 고혈압·당뇨병을 대상으로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를 도입, 동일 의료기관을 지속 이용하는 환자에게 재진진찰료 본인부담률을 경감해주고, 의료기관에는 질 평가 및 보수교육 여부에 따라 재정적 인센티브를 줘왔다.하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의견이 끊이지 않았고 결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가 제도 다듬기에 나섰다.심평원의 개선안은 기존 제도에 영국, 프랑스, 호주 등의 제도를 벤치마킹했다.현재 이들 나라는 임상진료·환자경험·부가서비스나 예방·만성질환·비용효과적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5.2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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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수가를 놓고 건강보험공단과 의약5단체간에 '숫자 싸움'이 시작됐다.1차 협상에서 의약단체들은 협상테이블에 채 앉기도 전에 하나같이 “힘들어도 너무 힘들다”고 성토했으며, 공단은 끄덕이는듯 했지만 “수가에 반영할 수 없다”는 완고한 입장을 보였다.21~22일 대한의사협회 등 의약5단체가 협상을 위해 문턱이 닳도록 공단을 찾았다. 협상을 앞두고는 '서로 잘 해 보자'는 의미의 악수를 청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으나, 1시간이 흐르기도 전에 협상장을 빠져나오는 공급자단체의 모습은 언제 그랬냐는듯 불편한 기운이 감돌았다.특히 의협과 병협은 취재조차 거부, 공단과의 힘겨루기가 쉽지 않음을 시사했다.5월로 협상이 앞당겨지면서 국고지원이 안정적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5.22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