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스마트의료,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다'라는 주제로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를 개최한다.180개 업체 450여개 부스가 전시될 예정이며, 대한병원정보협회, 병원건축학회, 병원간호사회 등 24개 기관이 90여개의 학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행사에 맞춰 병협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 우려에 대해 병원협회는 완벽한 방역준비로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의료관련 기업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5월 1일 취임한 이필수 의협회장은 수술실 CCTV 설치 및 의사면허 자격을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또, 3년간의 의협 회무에 있어 최우선적으로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신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12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수술실 CCTV 설치와 의사면허 자격을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저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취임 100일 동안 소통을 통해 의료 전문가 단체로서 위상을 격상시키기 위한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회가 코로나19(COVID-19)를 계기로 시행 중인 비대면진료가 공론화될 가능성을 대비해 효과성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 백신 콜드체인시스템의 체계적 구축과 의료기관 등 접종기관의 백신 관련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이러한 내용은 최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2021 국정감사 이슈분석' 보고서에 담겼다.비대면진료는 감염병 위기대응 심각 단계에서 의료기관 종별 구분, 질환과 관계없이 의사의 의료적 판단에 따라 실시된다.코로나19가 확산됐던 지난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수술실 CCTV 설치와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 의무화 정책에 대해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의협의 회원 처벌권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부산광역시의사회 김태진 회장은 의협 출입기자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수술실 CCTV 설치 및 비급여 진료비 보고 의무화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김태진 회장은 "대리수술은 전 의료계가 한목소리로 지탄하고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사안"이라면서도 "대리수술 금지 및 처벌과 CCTV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수술실 CCTV 설치 여론 형성은 무책임한 언론과 일부 정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이 최근 뉴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최고 스마트 병원' 중 100대 병원 안에 이름을 올렸다.척추 전문병원 중 전 세계 유일의 '스마트(디지털) 병원'으로 꼽히며 또 한번 세계 최고의 척추전문병원임을 입증했다.세계적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는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세계 26개국 1만 3천여명의 의료 전문가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조사 과정을 거친 뒤 '2021 세계 최고 스마트병원(World's Best Smart Hospitals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만성질환 관리 차원의 원격의료는 허용될 수 있다는 의견인 제시됐다.또, 대리수술 방지를 위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는 의료진과 환자 간 신뢰를 깨는 가장 하책으로, 수술실 복도 및 출입문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도 나왔다.광주광역시의사회 박유환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출입 기자단과 가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광주시의사회 14대 집행부는 '건강한 광주, 시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했다. 의사회는 광주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회원 권익보호를 최우선 회무 목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속 발생한 국가별 백신 수급 불균형, 건강 불평등을 계기로 국제적 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정부는 보건의료관련 ODA(공적개발원조) 확대 의지를 표했으며, 전문가들은 데이터와 위생 등 우리나라가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를 바탕으로 국제적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8일 오후 '포스트 코로나시대 보건의료 ODA의 국제협력과 연대 강화'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기조연설에 나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국회국제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13년 진주의료원이 폐원된 이후 8년 만에 서부경남 공공의료를 책임질 서부경남권 지방의료원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의사회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경상남도의사회 최성근 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서부경남권 공공의료를 책임질 지방의료원 진주지역 설립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최 회장은 "서부경남 공공병원을 진주에 설립하는 것은 반대"라며 "진주는 공공병원이 없더라도 상급종합병원인 진주경상대병원과 제일병원과 같은 종합병원들이 인구대비 많은 편"이라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계가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해 무조건적인 반대와 투쟁 보다 각 사안별로 투쟁과 협상, 협조 등 구분해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인천광역시의사회 이광래 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의사회원들의 정치세력화와 원격의료에 대한 전향적인 준비 필요성을 강조했다.이 회장은 또, 대리수술 의혹을 받고 있는 인천 척추전문병원인 21세기병원에 대한 의협의 단호한 대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광래 회장은 의료계의 투쟁 형식을 단순히 정부 정책을 연기시키는 것이 아닌 일단락 짓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는 오는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 동안 ‘뉴노멀 시대의 약사’를 주제로 ‘2021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뉴노멀 시대의 약사’를 주제로 5개 강의의 심포지엄과 코로나19(COVID-19) 관련 2개의 special session이 마련됐다. 먼저 최근 20년간 인류를 위협해온 전염병의 역사를 통해 짚어보는 ‘새로운 시대에 대처하는 의료인의 자세’라는 주제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임재준 교수의 강의가 진행된다. 디지털 알약, 약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세계 의약품 시장의 기회의 땅이자 헬스케어산업의 매력적인 투자처로 변모하고 있는 중국.최근에는 혁신 신약 개발 장려 목적으로 임상시험 승인이나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소위 '자국 산업 보호'라는 빗장을 풀고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분위기다. 이에 국내 제약사들은 코로나19(COVID-19)로 잠시 주춤했지만, 저마다의 방식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중국 내 품목 허가 획득부터 완제품 및 기술수출 계약, 우선 처방 목록 등재 등 제약사별로 각자 지닌 카드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비대면 진료와 약배달 서비스를 포함한 15개 과제의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규제챌린지'를 추진하려 하자 의약계가 즉각 반발하고 있다.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0일 경제인 간담회에서 해외보다 과도한 규제를 개선하는 '규제챌린지'를 이달부터 추진하기로 했다.규제챌린지 과제는 경제단체와 기업이 직접 발굴했으며, 특히 경제단체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해외보다 규제 수준이 높다고 인식하는 규제를 조사했다.그 결과 15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여기에는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원격조제 규제 개선 ▲약배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령제약의 투자지주회사 보령홀딩스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보령홀딩스는 성장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을 직접 발굴하고 투자·육성하기 위해 오는 6월 7일까지 진행하는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공동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플랫폼 'S² Bridge: 서울(신한스퀘어브릿지)'에서 운영하는 대기업·중견기업·스타트업 간의 기술 연계 지원 프로그램이다.보령홀딩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혁신, 웰니스 영역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주)소프트넷은 헬스케어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지난 14일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김영훈 의무부총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병조 의학연구처장, 손장욱 의학지능정보실장 등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들과 이상수 대표이사, 변지원 이사 등 소프트넷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진료환경 기술, 원격의료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방위적으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특히, 고려대의료원의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P-HI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73차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박성민 30대 의장이 의료계 내부의 진영 간 반목을 넘어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된 의협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던졌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제30대 박성민 의장은 의협 출입기자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새롭게 출범한 제41대 이필수 집행부와 제30대 대의원회 의장단이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의협을 만들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의협이 되자고 강조했다.박 의장은 회원들의 의료계 화합과 균형 발전의 열망에서 자신의 당선 배경을 찾았다.지금까지 의협 내부는 진영 간 반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여의사회의 의협 산하단체 지위 승인이 다음 총회로 연기됐으며, 시도의사회장들의 대의원 배제 논의는 없던일이 됐다.대한의사협회는 25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대의원총회는 제30대 대의원회 의장 및 부의장, 감사를 선출했다.222명의 대의원들 중 과반을 넘긴 149명의 선택을 받은 대의원회 박성민 신임 의장은 "대의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하나된 의료계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박성민 신임 의장이 진행한 본회의에서는 4명의 부의장 및 감사를 선출됐다.부의장에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사면허 취소법' 갈등을 계기로 대한의사협회와 국회의 소통 한계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여당에서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새로운 의협 집행부가 적절한 안을 만들어 여야를 적극적으로 설득하면 향후 수정안 논의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신 의원은 최근 국회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오는 5월 출범하는 의협 집행부와 민주당과의 관계에 기대감을 보였다.의사 출신인 신 의원은 의협 홍보이사와 대변인, 한국여자의사회 이사 등을 거쳐 지난해 4월 제21대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다.신 의원은 "지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계가 원격의료 악용 소지를 우려해 화상진료장비 지원사업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특히, 의협은 정부가 의료계와 아무런 협의없이 의원급에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것에 반발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15일 원격의료 기반을 마련한다는 명분으로 정부가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 대상 화상진료장비 지원사업에 대한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다.또, 원격진료 도입의 근거로 악용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대한 참여 거부를 회원들에게 요청했다.의협은 그동안 의료계와 어떠한 협의없이 코로나19 국가재난 사태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10년 만에 야당이 서울시장 자리를 재탈환하며 새롭게 취임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공의료 강화와 공공병원 의사의 처우개선을 화두로 꺼내들었다.취임 직후부터 코로나19(COVID-19) 관련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오 시장은 자가진단키트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책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오 시장은 최근 주재한 코로나19 종합대책회의에서 "우수 공공의사를 선제적으로 유치해 공공의료를 강화할 필요가 없는지 검토해 달라"며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을 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료기술의 빠른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정부가 혁신의료기술 평가제도를 도입했지만, 잠재적 가치 등 심의기준이 여전히 까다로워 인증 장벽이 높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정부는 혁신의료기술의 중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의료기기의 특성상 안전성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이러한 주장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24일 '디지털 뉴딜과 혁신의료기술'을 주제로 개최한 연례학술회의에서 나왔다.혁신의료기술이란 안전성은 인정됐지만 유효성에 관한 근거가 부족한 기술 중 잠재성이 인정된 의료기술로서, 보건복지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