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비대면 진료가 소비자의 권한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제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특히 도서·산간 지역에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물론, 육아와 업무로 인해 병원에 갈 시간이 없는 환자까지 진료를 볼 수 있다는 게 요지다.국민의힘 박수영·백종헌 국회의원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내 비대면 진료 입법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정책토론에 참여한 패널들은 비대면 진료가 의료 접근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소비자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여파가 지속된 2022년 임인년의 해가 저물고 있는 가운데, 올 한 해는 윤석열 정부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공공필수의료 강화 정책 추진과 10.29 참사(이태원 참사)로 인한 응급의료 필요성이 부각된 해로 기록됐다.메디칼업저버는 다사다난했던 2022년 임인년 주요 보건의료 이슈를 정리해 봤다. 한시적 비대면 진료 넘어 비대면 진료 제도화, 의료계는 반대복지부는 내년 초까지 비대면 진료 법제화를 마무리할 계획이지만, 의료계의 반대 입장 고수로 논의 자체가 이뤄지지 못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거점병원들의 스마트병원화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견인하는 정밀의료 빅데이터 구축을 선도하는 기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2017년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통해 고려대의료원 산하 정밀의료사업단으로 시작한 휴니버스글로벌이 그 주인공.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의료를 선도하려면 의료 빅데이터를 통한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휴니버스글로벌은 세계 최로로 상급종합병원 대상의 클라우드 환경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인 P-HIS를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를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 7월부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본사업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65세 이상 환자 본인부담률이 20%선에서 추진될 전망이다.대한내과의사회는 16일 롯데호텔에서 제26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박근태 회장 및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본사업 및 코로나19·독감 동시 진단 콤보키트 조속 도입, 필수의료 활성화 등 의료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박근태 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은 일차의료의 중요한 역할로 인해 출구가 보이고 있다면서도 가을과 겨울에는 트윈데믹 상황이 우려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21년 3월 취임한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이 취임 1년 6개월 간 회무 추진 평가는 80점 수준이지만 퇴임 때까지는 90점 이상을 받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은 29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지난 1년 6개월 간의 회무 운영 성과와 앞으로의 회무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박 회장은 지난 1년 6개월 간 초임을 잃지 않고 공약을 하나하나 지키려 노력해 왔다며, 올바른 판단과 집요한 추진력으로 현안을 대처해 왔다고 되돌아 봤다.그는 그간 미흡헸던 부분은 후반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대면 진료에 대한 의료계 내 미묘한 의견 차이가 나오고 있어 의료계 내부적인 의견 조율이 필요해 보인다.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라 한시적인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고 있으며, 이후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다.의료인과 환자간 비대면 진료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는 그간 반대 입장을 고수해 왔지만 지난 제74차 대의원정기총회에서 무조건적인 반대에서 변화된 입장을 보였다.복지부도 의료계의 입장 변화에 힘입어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었지만, 최근 대한내과의사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8월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업체들이 준수해야할 가이드라인이 제정됐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어 의약계에서 미준수 업체들에 대한 강력한 조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고 있다.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위한 중개 플랫폼은 현재 20여개 업체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사례가 발생하면서 서울시의사회를 비롯한 의약계가 형사고발한 바 있다.이에, 복지부는 지난 8월 28일 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업체들이 보건의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9월14일 글로벌 주간지 가 온∙오프라인으로 발표한 2023년도 '월드베스트 스마트병원(World's Best Smart Hospitals)'에서 세계 30위, 국내 병원 중 1위로 발표되어 2년 연속 국내에서 ‘가장 스마트한 병원’으로 선정됐다.또 같은 날 동시 발표된 '월드베스트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에서도 암병원이 국내 1위(세계 6위)로 선정돼 암 치료분야에서 국내 최고임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총 8개 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의료시스템 변화와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대한병원협회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코엑스에서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2)를 개최한다.이번 K-HOSPITAL FAIR 2022에서 제1회 K-디지털헬스케어 서밋이 열린다.이번 서밋은 30일 비대면 진료및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정부와 국민적 관심이 증가한 트렌드를 반영해 병원과 기업이 함께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동향과 의료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병원협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28일 의사회관에서 제20차 학술대회 및 제27회 의학상 시상식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이날 학술대회 및 의학상 시상식에는 회원 3700여 명이 참여했다.이번 학술대회는 필수교육 2평점을 포함한 총 6평점이 주어졌으며, 필수교육(의료감염관리) Session에서는 ‘COVID-19 현재와 미래’, ‘Long COVID Syndrome 원인과 해법’, 흔하지만 놓치기 쉬운 노년층의 변화 Session에서는 ‘배뇨장애’, ‘골다공증’, 특강(정책 심포지엄) Session에서는 ‘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이 국민들의 비대면 진료에 대한 인식이 변화돼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하지만, 의료계는 여전히 비대면 진료의 오진 가능성 및 개인정보 누출,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책임 문제, 플랫폼 업체들의 불법 행위 등을 이유로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난색을 나타내고 있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지난 7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환자안전을 우선 고려해 1차의료기관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에 대해 논의할 것을 집행부에 위임한 바 있다.특히,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는 분야가 바이오헬스와 디지털헬스케어다. 미국은 바이오헬스를 과거 실리콘밸리 영광을 재현할 차세대 기술로 분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를 최소화하며 기술 발전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바이오헬스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은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다. 유전공학 발전 시기로 평가되는 198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바이오벤처 붐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쳐 수백개의 바이오벤처가 등장했다. 그동안 바이오헬스 산업계는 신약 개발을 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허용되고 있지만, 비대면 진료 서비스 플랫폼 업체들의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사례가 적발되고 있다.이에, 보건복지부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국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과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는 18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이필수 의협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비대면 진료 플랫폼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 수호라는 의료 본연의 가치를 훼손한 채 상업적 목적으로 변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17년부터 신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 선 진입을 위한 정부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규제샌드박스 제도가 도입된지 5년이 됐지만 현실과 괴리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다른 산업군에 비해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규제샌드박스 과제 추진이 저조하다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어 규제샌드박스 제도 개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본지는 창간 21주년을 맞아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규제샌드박스 현주소와 개선 방향에 대해 짚어봤다. -편집자 주- 손목시계형 심전도 심장관리 서비스는 중증 심장질환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17년부터 신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 선 진입을 위한 정부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규제샌드박스 제도가 도입된지 5년이 됐지만 현실과 괴리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다른 산업군에 비해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규제샌드박스 과제 추진이 저조하다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어 규제샌드박스 제도 개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메디칼업저버는 창간 21주년을 맞아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규제샌드박스 현주소와 개선 방향에 대해 짚어봤다. -편집자 주-규제샌드박스는 사업자가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본사업과 적정 수가가 책정된 비대면 진료가 시너지 효과를 통해 비대면 진료가 활성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하지만, 비대면 진료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허용 범위 설정, 비대면 진료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한 근거 중심의 입증이 선결돼야 하며, 입증된 근거를 바탕으로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원만한 제도 정착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온라인으로 '비대면 의료서비스 적용 전략' 2차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 이상열 경희대병원 교수(내분비내과)가 '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정보 정책을 의료계가 주도할 정보의학전문위원회가 본격 가동된다.대한의사협회는 7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정보의학전문위원회(이하 정의위) 발족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발족식에서는 의료계가 산업적 구조 변화와 시대적 요구에 따른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을 선도할 것을 천명하고, 위원장으로 경북의대 외과학교실 정호영 교수를 위촉했다.그동안 의협은 의료정책연구소를 통해 관련 연구와 검토를 수행하고, 필요시 원격의료대응 TF와 의학정보원 설립 준비위원회 등을 설치 운영하며,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정보 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과계 4개진료과 개원의들의 70%이상이 비대면 진료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나타내 비대면 진료 법제화를 추진하는 정부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대한내과의사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등 4개과 의사회는 비대면 진료 찬반 공동 대회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설문조사는 6월 14일부터 6월 28일까지 모바일 응답식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총 2588명이 참여했다.4개과 의사회는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의 비대면 진료 움직임에 내과계열 개원가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의협도 오해와 반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은 27일부터 고객 가이드 맵과 종합의료정보 시스템을 연동한 비대면 진료를 재진환자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내과계열 의사회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대한내과의사회는 30일 사회적 합의 없이 독단적인 비대면 진료를 강행하는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을 강력하게 규탄했다.내과의사회는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사회 각계 의견 조율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이 비대면 진료를 시행한다고 알려지면서 의료계가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30일 비대면 진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며,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의 독자적인 비대면 시스템이 마치 본격적인 비대면 진료를 시행하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고 우려했다.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은 최근 자체 개발한 고객가이드 앱 및 종합의료정보시스템(OCS·EMR)을 연동해 비대면 진료 및 전자처방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의협은 비대면 진료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사안으로 의료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