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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가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의료법에 대해 “기술만 생각하고 왜 필요한지 알 수 없는 제도"라고 쓴소리를 냈다.병협이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는 Korea Healthcare Congress(KHC)에서는 m헬스 등의 세션을 별도로 마련, IT 경쟁력을 병원에 접목하기 위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그렇다고 정부가 추진하는 것은 원격의료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아니다. 현재 제시된 ‘원격의료’의 개념은 전세계에 비해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병협 이왕준 정책이사는 “m헬스, e헬스 등 다양한 개념으로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차세대 의료 모델이 단지 10년 전에 이야기하던 소모적인 논쟁에 그치고 있다”며 “현재의 의료시스템 내 혁신이 빠져있는 형태에서 IT기술의 일부만을 대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11.1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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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시·도의사회장과 대한병원협회 시·도병원회장들이 13일 '풀뿌리 모임'을 갖고 의료계가 화합하고 상생하는 방법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들 시·도의사회장과 시·도병원회장들은 이날 지금의 의료계 상황이 '난국'이라는데 입장을 같이하고 이를 타개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먼저 건강보험수가 문제에 관한한 병협과 의협이 경쟁관계가 아닌 협력관계임을 재확인하고, 수가현실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특히 양 단체 시·도회장들은 수가조정이 있을 때마다 퍼센트에 집착하곤 하는데 몇%를 올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체 보험재정, 소위 '파이'를 늘이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한 목소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1.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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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의약단체가 원격의료법과 서비스산업발전법 반대를 위해 하나로 뭉쳤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 이상 5개 보건의약단체는 13일 저녁 회동을 갖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원격의료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들 단체는 원격의료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의료의 본질을 바꾸는 것으로서 의료체계 전반에 크나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고, 이번 기회에 전체 보건의료단체가 힘을 모아 관치의료를 종식시키켜야 한다는 강한 의지로 결의했다.이들 단체는 "정부가 의료환경에 크나큰 영향을 가져올 보건의약제도를 추진함에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3.11.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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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대기업 중심의 원격의료 수출모델이 제시되자 의료계에서는 '의료'의 본질이 빠진 정책이라는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나 약사회 등 5개 보건의약단체가 연합한 대응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의 강력한 추진 계획에 '제2의 4대강'이라는 단어마저 나오고 있다.A: 원격의료에 의료인은 별로 없는 듯 하군요. 산업계에서는 안될 것이 없다는 논리를 펼치네요. 반면 사람은 기계와 달리 예측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사람이 빠진다면, 앞으로 의과대학도 폐지하고 기술자들만 모여서 기계처럼 진료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는 건가요? 원격의료는 산업 분야이지만, 출발은 의료의 한 분야여야 합니다. 이익 창출 이전에 '의료'가 전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3.11.1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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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보건복지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야당인 민주당의 거부로 결국 채택되지 못했다.문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이틀 동안 연금 이외의 사안에 대해서는 자신의 견해를 밝히기보다는 검토해보겠다, 사안에 대해 알고 있다 등의 답변으로 보건복지 전문가로서는 자질이 부족한 것 아니냐의 야당의원들의 불안을 키웠다. 최근 이슈인 원격의료와 영리법인 등에 대해서도 같은 원론적인 입장으로 답변해 복지부장관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겠느냐는 의혹을 키우기도 했다.특히 KDI 재직시절 법인카드 사용 내역은 관련자료 제출로 인사청문회를 하루 더 연장시킬 정도로 후보자에 대한 불신을 낳게 했다. 민주당 이목희 의원은 4년 동안 부인, 아들 생일에 법인카드 사용, 2010년 참석하지 않은 울릉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3.11.1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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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제1차 이사회가 12일 열렸다.이날 임수흠 회장은 "3만 회원 가운데 봉직의사 회원이 가장 많은데 의협이 개원의를 대변하는 단체로 인식되어서인지 특별분회 회비 납부가 적다"고 말한 뒤 "이번에 종합병원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하고 있는 '선택진료제'와 관련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는 개원의사와 봉직의사간에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며, 이러한 자세를 견지해야만 의사회와 의료계가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회비 납부 제고 방안에 대해 노력키로 하고, 최근 원격의료를 계기로 급변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 임 회장의 설명이 있었다.이날 한 이사는 "의사들의 일반적인 정서는 원격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1.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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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원협회가 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이 천문학적 사업비가 투입된 것에 비해 초라하고 원격의료를 지지할 정도의 충분한 의학적, 기술적, 경제적 타당성을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의원협회는 13일 먼저 용두사미가 된 시범사업을 꼬집었다. 산자부는 초기 36개월 동안 세계 최대 규모인 1만 2000명을 대상으로 총 521억원의 규모의 사업을 계획했으나 3447명만의 환자를 모집하는 데 그쳤다는 것. 결국 사업비도 355억4000만원으로 급감했다는 것.의학적 타당성도 문제점으로 꼽았다. 임상시험 6개월, 12개월 모두 시험군이 대조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더 감소했지만 양 군간에 0.20~0.23%의 차이는 임상적으로 아주 미미하다는 주장이다.여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3.11.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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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이 대정부 투쟁에 나설 수 있도록 의료계 힘이 집결되고 있다.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는 13일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잡아 국민과 의사 모두를 위한 의료제도의 근본적 개혁을 성취하기 위한 투쟁추진체로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마쳤다.특히 노환규 의협회장을 비대위 위원장으로 임명,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투쟁에 관한 전권을 위임키로 만장일치로 결의함으로써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근간을 확보하게 됐다.앞서 의협은 의료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잡기 위한 대정부 투쟁을 선언한 바 있다.의협은 "이번 비대위는 대표성과 균형성을 고려했으며, 무엇보다 의료계가 처한 절박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열정과 투쟁력이 있는 위원들로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1.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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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한국형 헬스케어 브랜드 개발 계획산업통상자원부와 대기업들이 헬스케어 신시장 창출을 위해 일제히 원격의료의 필요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 결과를 근거로 제시하고, 보건복지부가 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힌 반대여론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했다.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은 12일 한국기술센터에서 ‘바이오융합을 통한 헬스케어 신시장 창출 전략’ 간담회를 개최, 산업부는 물론 산업계, 학계의 의견을 모았다. 산업부 박희재 R&D전략기획단장은 “헬스케어산업은 소비자에는 맞춤형 서비스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은 성장동력의 기회가 된다. 국가는 고령화, 만성질환관리의 주요 정책수단으로 부상한다”며 “의료와 비의료산업 간 융합촉진을 지원할 수 있는 헬스케어 신시장 창출은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11.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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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라면, 공공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영리병원'을 허용해야 합니다.”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대다수 의원들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영리병원에 관한 견해를 묻자, 문 후보자가 이같이 밝혔다.우선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의료산업 발전 방향에 관해 질의하자, 문 후보자는 “보건의료 발전과 의료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해외환자 유치 등 복지부가 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을 해야 한다”면서 “영리법인이 아닌 '의료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필요하다면 영리병원을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극히 예외적으로 경제자유구역 등에서만 허용되고 있는데, 이 지역에서의 허용과 시범적인 사업 등을 통해 앞으로 영리병원에 대한 방향을 설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1.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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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는 물론 국회의원들이 우려하고 있는 '원격진료'에 대해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후보자는 '찬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12일 공개된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 따르면 새누리당 김정록, 김희국 의원과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이 '원격진료'에 대한 견해를 묻자, 문 장관후보자는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이들 의원은 “최근 정부가 2015년부터 의사-환자 간 원격진료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영세 동네의원 폐업과 지방환자들의 의료접근성 추락 등을 우려하면서 반발하고 있다”며 후보자의 견해를 물었다.이에 문 후보자는 “의료계, 시민사회 단체 등에서는 대형병원의 환자집중, 대면진료 대체불가능, 원격의료기기 및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1.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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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미리보기 #2]원격의료 시행이 더 이상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는 것을 말하는 듯, 정부의 입법예고 발표가 나왔다. 과연 의료계에서 예상하는 원격의료의 미래와 이에 대한 폐단은 무엇일까. 남궁병원 정형외과 백상훈 과장이 상상의 나래를 펼쳐 직접 쓴 원격의료 가상소설 몇 편을 소개한다. (특정 병원명은 사실과 관계없는 소설일 뿐이며, 이 글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PA.물리치료사 등 원격의료와 동시에 침범당한 의료영역원격진료가 시작 된지 8년. 애초에는 격오지 주민으로 한정됐지만 그 범위가 모호해 일반인들에게 점차 퍼지게 됐고, 이들의 이용을 조장하는 의사들도 늘어났다. 처음에는 외래 환자의 일부가 원격의료였지만, 5년 째는 좀더 보편화됐고 수익의 큰 비
오피니언
메디칼업저버
2013.11.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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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건복지부가 원격의료의 중요한 근거로 삼는 강원도의 원격의료 사업이 실제로는 환자-의사간 원격진료가 아니라 의사-의료인 사이의 원격진료였다는 의견이 나왔다.대한의원협회는 11일 보건진료소장(간호사)이 만성질환자의 혈압이나 혈당 등의 생체정보를 입력하고 보건지소의 공중보건의(원격지의사)가 입력자료를 보고 필요하면 환자와 화상면담을 시행했다고 주장했다.현지 의료인이 개입하고 있기 때문에 원격지 의사와 환자와의 화상면담이 일부 포함돼 있기는 하지만 이를 원격진료라 볼 수 없다는 것이다.의원협회는 또 정부가 시범사업이라 우기는 원격진료가 의원급 의료기관의 참여가 없는 공공의료기관의 공공의료서비스라고 지적했다. 강원도 원격관리 시스템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의 공공의료기관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3.11.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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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와 시민단체가 한목소리로 반대하는 원격의료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찬성한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전경련은 최근 우리 경제가 직면한 저성장-저고용 구조를 돌파하기 위한 미래핵심 전략산업으로 의료관광산업을 키워야 하고 이를 위해 원격의료를 허용해야 한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의료관광산업은 의료, 보건, 쇼핑, 숙박, 식음료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효과를 통해 높은 부가가치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게 전경련 주장이다. 의료관광객 100만명을 유치하면 9조 4000억원의 생산유발과 11만 7000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2012년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관광객 유치 실적은 15만명으로 세계 의료관광객 5370명의 0.3%에 불과하다는 얘기다.이러한 문제를 해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3.11.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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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허용에 관한 법이 급속도로 입법예고된 배경에는 ICT융합 창조경제 실현 목적이 가장 커 보인다. 새정부가 산업 성장과 고용 창출로 내세운 창조경제 실현방안 중 하나로 ICT와 의료를 제시했고, 여기서 원격진료가 나오게 된 것이다. 올초 청와대는 ICT 융합 창조경제라는 화두를 제시했다. 정보통신기술인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융합을 통해 스마트폰, 스마트TV로 대변되는 방송통신의 스마트화를 넘어 섬유, 자동차 등 산업 전반의 스마트 성장과 교육, 의료 등 전통 생활 방식을 바꿀 수 있다고 소개했다. ICT에 의료가 연결되면서 원격의료 개념도 동시에 부각됐다.청와대의 공식 기조가 아예 '창조경제'로 정해지면서 대기업들을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11.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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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정부 전면투쟁 돌입을 결의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9일 16개 시도의사회장들의 협의체인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협의회' 를 열어 '의료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대정부 전면투쟁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이번 회의는 정부의 잘못된 건강보험정책으로 인해 의료기관이 붕괴에 직면하고 의료경쟁력이 급속히 쇠퇴하고 있는 지금 정부가 잘못된 제도의 개선을 뒤로 하고 원격의료와 의료영리화를 졸속으로 추진 하는 것은 큰 위기 상황이라는 인식에 따른 것.의협은 전국 시도의사회장들은 이번 투쟁은 단지 원격의료의 저지 뿐만 아니라 잘못된 의료제도의 전면 개선을 위한 투쟁이 되어야 한다는 것에 강한 공감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1.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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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1995년부터 20여개 주에서 원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원격진료를 시행하며,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미국의 한 보험사에서 원격진료를 하고 있는 한국인 내과의사와 서면인터뷰를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현재 하고 있는 일을 소개해달라.지난 달부터 미국의 한 주(州)에서 원격진료 업무를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벌써 수년 간 원격의료를 해왔다. 보통 45달러를 지불하면 10분 정도 의사를 만날 수 있다. Primary Care 즉, 1차 의료기관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간단한 질환은 쉽게 의사를 만나기 힘든 미국에서는 아주 저렴한 가격이라고 볼 수 있다.-민영보험에 가입한 이들을 위주로 진료하나.그렇다. 대신 원격진료는 기본 진료와는 달리 혈액검사, 영상진단검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11.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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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의사 대투쟁'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정부가 입법예고 원격의료법 뿐 아니라, 잘못된 건강보험제도와 각종 의료법에 대해 개혁을 요구하는 총궐기 대투쟁에 나선다는 의협의 계획에 회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기 위한 것이다.A: 투쟁은 과연 가능할까요? 개원의는 물론 봉직의, 교수, 전공의 등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고 시각차가 전혀 다른데요.B: 의협 내부적으로 뒷다리 잡는 임원들은 왜이렇게 많나요? 아무 것도 하지도 않으면서 말만 많고 부정적인 이야기만 제시하면 정말 죽도밥도 안됩니다.C: 지금 대정부로 싸울 때가 아닙니다. 환자, 국민을 상대로 사랑을 받는 의사들, 의협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도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지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3.11.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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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관점에서 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문제점 정책토론회가 열린다.민주당 김용익·김현미 의원은 정부가 제정 추진중인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안과 관련, '서비스산업'의 범위와 관련된 논란 뿐 아니라 '서비스산업선진화위원회'의 과도한 권한과 역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며, 이같은 내용에 대해 13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의료'가 서비스산업의 범주에 포함될 경우 영리병원·원격의료 등 의료민영화 논란, 의료의 상업화와 국민건강보험체계 기반의 붕괴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개연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사회보장 성격의 특수성을 지닌 보건의료 분야는 서비스산업 추진 대상에서
알림
손종관 기자
2013.11.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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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의사 대투쟁'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의협은 6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전 회원 대상 설문조사를 의협신문 닥터서베이에서 11월 6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이번 조사는 정부가 입법예고 한 원격의료법 뿐 아니라 잘못된 건강보험제도와 각종 의료법에 대해 개혁을 요구하는 총궐기 대투쟁에 나선다는 의협에 계획에 회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자 마련됐다.문항은 △투쟁 시작과 종료에 대한 결정이 어디서 내려져야 하는지 △강력한 투쟁운동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 이유는 무엇인지 △투쟁 방법에 파업이 포함되는 것에 대한 의견 △투쟁 시기, 종료방법 및 시점에 대한 의견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복지
김지섭 기자
2013.11.06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