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원급 의료기관의 건강검진과 만성질환관리사업을 연계해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며, 건강검진 사후관리료 신설 필요성이 제기됐다.한국건강검진학회는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4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신창록 회장과 박근태 이사장 및 학회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건강검진 및 만성질환관리사업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신창록 회장은 "최근 의료계의 화두로 떠오른 필수의료는 아직까지 정확한 개념이 정립돼 있지 않지만,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것이 목표"라며 "필수의료는 암 질환을 제외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험급여 급여기준 고시 개정 후 3년 간 계도기간을 적용하고, 계도기간 내 이뤄진 부당·착오청구에 대해 5배수 과징금 행정처분은 제외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의원협회는 20일 코엑스에서 제12회 추계 연수강좌를 개최했다.현재 의원들이 부당청구인지 모른 채 청구가 계속될 경우, 보건복지부 실사를 통해 부당청구가 발견되면 해당 청구금액이 전부 환수되고, 최대 5배수 과징금이 발생한다. 심지어 약제비까지 배상하는 상황이다.협회 유환욱 회장은 "상급병원은 행정 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청구 관련 인력도 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현지조사 대상 선정 고도화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 AI 예측모델 기법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사무장병원 가능성이 높은 요양기관을 선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예측모형을 개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보공단의 사무장병원 AI 예측모형을 벤치마킹해 부당·거짓청구 및 착오청구 등을 정밀하게 추출할 수 있도록 AI기법 도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복지부 보험평가과는 빅데이터가 쌓이면서 특정 지표 등 진료추세 분석이 가능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3년 연속 건강보험을 미청구한 의료기관이 1299곳에 달하며, 성형외과, 한의원, 일반의원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이후 현재까지 3년 연속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를 단 1건도 하지 않은 의료기관은 1299개소로, 99%가 의원급 의료기관이며 이 중 일반의원이 550개소로 43%, 성형외과 490개소로 38%, 한의원 132개소로 10%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건강보험 진료비를 청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이 1876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부당행위 의심 의료기관에 대한 현지조사 필요성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의료기관 7만 1231개소는 평균 명세서 청구건수가 1만 1521건이었다.하지만, 건강보험청구가 단 한건도 없는 의료기관은 1876곳(2.6%)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의료기관 종별로는 지난해 건강보험료 청구가 한 건도 없는 의원급 기관은 1559개로 전체의 4.6%정도였다. 의원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다초점렌즈 백내장 과잉수술에 대한 긴급 현지조사가 마무리돼 현재 부당청구 금액을 산정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29일부터 다초점렌즈 백내장 수술 건수가 많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 여부 등에 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긴급 현지조사를 진행했다.취재 결과, 전국 10여 곳의 백내장 과잉수술 의심 의료기관에 대한 긴급 현지조사는 마무리됐으며 현재 부당청구 금액 산정 중이다. 10여 곳의 의료기관 중 부당청구 사례가 인정된 기관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복지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마다가스카르의 안과 보건문제를 해결하고 희망을 빛을 전했다.고려대의료원은 정몽구재단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2020년 라오스를 시작으로 올해는 마다가스카르 온드림 실명예방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지난 5월 마다가스카르 현지조사를 마쳤으며, 초근 마다가스카르 아제라 국립대학병원의 요청을 받아 안과의사 연수를 진행했다.초청된 마다가스카르 안과의사는 현지에서 백내장 수술 경험이 있는 의사 중 추천을 통해 선발됐으며, 한국에서 초음파 수정체 유화술과 같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3년간 진료를 하지 않았지만 진료한 것 처럼 5억 9550만원을 거짓청구한 요양기관을 비롯한 8곳의 거짓청구 요양기관에 대한 명단이 공표된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복지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9월 1일부터 6개월간 공표한다.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된 요양기관은 8개기관으로, 의원 5개소, 치과의원 1개소, 한의원 1개소, 요양병원 1개소 등이다.2022년 상반기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의견을 통해 확정된 6개기관과 공표처분에 대한 행정쟁송 결과 공표처분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계가 선택의료급여기관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의료급여제도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질병, 부상 등 건강보험제도와 함께 사회보장제도다.보건복지부는 2007년 7월부터 의료급여 대상 환자가 상한일수를 초과한 경우에도 의료급여기관인 의원급 의료기관을 선택해 이용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의료급여 진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타 의료기관 진료시에도 의료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선택의료급여기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선택의료급여기관제도 취지인 수급권자의 적정의료 이용 유도 효과는 크지 않고, 가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포괄수가제 청구 대상인 질병군 검사를 포괄수가제 및 행위별수가로 동시 청구한 의원이 1억 이상의 환수처분을 받게 됐다.해당 의사는 포괄수가제가 의사의 진료자유를 저해하고 위법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최근 서울행정법원 제14부는 업무정지와 요양급여비용환수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의사 A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36개월을 대상으로 이 사건 의원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1억 2300만원의 급여비를 부당청구했다고 보고 7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과 심평원이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현지조사에 상호협력키로 했다. 계도와 홍보에 주안점을 둬 사전예방을 강화한다는 것.대한의사협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운영실은 13일 간담회를 갖고, 현지조사와 관련해 계도와 홍보에 집중해 사전예방을 강화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이날 의협을 방문한 심평원 조미현 조사운영실장은 "보건복지부 현지조사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조사 업무와 관련해 제도가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복지부와 의료계 사이에서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의협에도 많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백내장 과잉 수술에 대한 정부의 전방위 압박이 시작된 가운데, 안과계는 유감이지만, 이번 기회에 시시비비가 가려지길 기대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29부터 다초점렌즈 백내장 수술 건수가 많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요양급여비용 부당청 여부 등에 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긴급 현지조사를 실시한다.현지조사 결과 환자 유인 및 알선 등 의료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고발조치하고, 건강보험 부당청구가 확인되면 부당이득금 환수와 업무정지 처분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복지부의 이 같은 긴급 현지조사 계획에 대한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백내장 수술이 많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부당청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긴급 현지조사를 실시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부적정 백내장 수술 의심사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29일부터 긴급 현지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다초점렌즈 백내장 수술 건수가 많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 여부 등에 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다는 것이다.긴급 현지조사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돼 긴급하게 조치가 필요한 요양기관 등에 대해 실시하는 조사이다.복지부는 긴급 현지조사 결과 환자 유인·알선 등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하반기 실시될 건강보험 기획 현지조사에 비급여 대상 진료 후 진료비 이중청구 항목이 선정돼 의료기관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보건복지부는 비급여 대상 진료 후 진료비 이중청구 항목을 주제로 2022년 건강보험 기획 현지조사를 올해 하반기 실시한다.기획 현지조사는 건강보험 제도 운영 상 개선이 필요한 분야 또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분야에 대해 현장에서 실시하는 조사다.구체적인 조사항목은 공정성·객관성·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법조계, 의약계, 시민단체 등 외부인사가 참여한 현지조사 선정심의위원회 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처방전 대리수령 규정을 위반한 병원이 3억원 이상의 과징금 부과처분을 받았다. 병원은 이미 폐업한 상태였지만 재판부는 개설자인 의료법인에게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이 적법하다고 판단했다.최근 서울행정법원 제6부는 보건복지부가 A의료법인에게 내린 과징금 부과처분이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렸다.A의료법인은 B병원을 개설·운영했으며 병원은 폐업한 상태다.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는 약 6개월간 B병원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했다.A의료법인은 구 국민건강보험법, 의료급여법에 근거해 2억 6029억원과 9288만원의 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비대면 현지조사로 총 106억원의 부당금액을 적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 665개소의 조사기관 중 절반 이상은 의원급에 분포하고 있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남희 업무상임이사는 5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브리핑에서 최근 3년간 현지조사 현황을 설명했다.김 이사는 "코로나19(COVID-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현지조사 방식이 기존 현장 중심에서 비대면으로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에는 현장 중심으로 976개 기관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한 반면, 2020년에는 현장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양기관의 부당청구를 적발하는 현지조사를 통한 건강보험재정 절감 간접효과가 연간 4176억 9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연세대학교 예방의학교실 박은철 교수팀에 '현지조사 비용 및 직간접 효과 분석' 연구를 의뢰했다박은철 교수팀이 수행한 현지조사 효과 측정 모형 개발 연구에 따르면, 현지조사의 연간 직접 효과는 약 649억 9000만원, 간접 효과는 약 4176억 9000만원으로 추정됐다.현지조사의 직접 효과인 부당이득금 및 과징금 보다 간접 효과인 업무정지 및 폐업기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비전속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원격으로 판독한 것은 부당 요양급여 청구가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 이후 관련 의료기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법조계는 비전속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의료기관에 반드시 출근하지 않더라도 업무 수행을 증명할 자료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법무법인 태평양 박상현, 이준구, 이덕우 변호사는 최근 의료전문지 법원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와 같이 설명했다.앞서 대법원은 비전속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계약을 맺은 의료기관에 출근하지 않고 의료영상을 판독한 것은 요양급여비용 환수처분 및 업무정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정부가 제4기 전문병원 2차년도 10개 기관을 지정했다.보건복지부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10개 의료기관을 제4기 2차년도(2022년~2024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복지부는 대형병원 환자 쏠림을 완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제4기 전문병원 지정부터는 전문병원 활성화를 위해 전문병원 모집주기를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복지부는 지난 6~7우러 12개 의료기관으로부터 지정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인력이 부족한 외과에서 병원의 요청으로 일찍 근무를 시작했더라도 전문의 수련 규정에서 정한 전공의 수련기간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수련을 일찍 종료시켜 주겠다'는 외과과장의 각서도 법령 취지에 맞지 않고 당사자간 합의에 따른 임의근무에 그친다는 것이다.또한 필수이수사항 완료 등을 이유로 병원에서 전공의의 업무 강도를 완화해줬더라도 수련기간 인정 권한은 병원이 아닌 보건복지부에 있다고 봤다.서울행정법원 제1부는 최근 의사 A씨가 복지부를 상대로 낸 전문의시험 불합격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