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이외 다른 진료과의 SSRI제제 60일 처방 제한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대한신경과의사회는 31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35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신경과의사회는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정기총회를 열고, 제11대 회장에 윤웅용 현 부회장이 단독 출마해 선출됐다.의사회 이은아 회장과 윤웅용 부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출입 기자협의회와 기자간담회를 통해 항우울제인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 처방 제한 규제 완화 가능성을 전했다.이 회장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당국이 이달 말부터 부당청구 사전예방에 중점을 둔 부당청구 예방형 자율점검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보건복지부는 과거의 건강보험 부당청구 환수에 초점을 둔 자율점검 방법에서 사전예방에 중점을 둔 부당청구 예방형 자율점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부당청구 예방형 자율점검제는 다기관·다발생하는 부당항목에 대해 부당 개연성이 높은 기관들에게 청구행태 개선 기회를 먼저 부여하는 것이다.모니터링을 통해 청구행태 변화가 없는 기관을 대상으로 부당청구 개연성이 있는 내역을 통보하면, 해당 의료기관은 부당청구 내용을 자율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앞으로 부당 청구 환수 미동의 및 특별한 사유없이 자율점검 결과를 늦게 제출하는 경우에도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자율점검 시 처분 면제기준을 강화하는 요양·의료 급여비용 자율점검제 운영기준 일부개정 고시안을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행정예고했다.이번 개정 고시안은 그간 자율점검제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자료 제출 지연, 신뢰할 수 없는 점검결과 제출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자율점검운영협의체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행정예고안에 따르면, 종전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시행 4년차에 들어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케어'의 성과를 두고 여야가 엇갈린 목소리를 냈다.건강보험 재정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된 가운데, 재정 악화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사무장병원과 백내장 과잉 수술도 도마위에 올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보장성강화 정책을 두고 각기 다른 평가를 내놨다.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문재인케어는 성과를 크게 포장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대통령의 이름이 붙은 정책이라도 달성 못할 수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수액 연결선 등을 환자 본인부담금으로 과다청구하다가 적발된 의료기관에 내려진 환수처분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사건의 당사자인 소아청소년과 의원은 소아의 보호자가 요구하는 수액 연결선을 편의상 임의 비급여로 제공해온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해당 의원은 주사료 거짓청구와 증기흡입치료약제 등 의약품 증량청구에 대해서도 환수처분을 받았다.최근 서울행정법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요양급여비용 환수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아청소년과 의원 의료진들의 청구를 기각했다.지난 2017년 복지부는 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료 취약지에 위치한 병원에서 약사를 구하지 못해 간호사가 의약품 조제 업무를 수행한 것은 무자격자 조제행위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병원 측은 의사의 지도 하에 이뤄진 처방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가 없다고 봤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는 복지부가 A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사건의 경위를 살펴보면 복지부는 2017년 3월 충북 괴산에 위치한 A병원을 상대로 18개월의 현지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복지부는 A병원에 15일의 요양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복지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6일부터 공표했다.이번 거짓청구로 공표된 요양기관은 11개 기관으로 의원 4개소, 치과의원 4개소, 한의원 2개소, 약국 1개소 등이다.2021년 상반기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된 7개 기관과 공표처분에 대한 행정소송 결과 공표처분이 확정된 4개 기관이다.공표 내용은 요양기관 명칭·주소·종별, 대표자 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성별·면허번호, 위반행위, 행정처분 내용 등이다.공표 방법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리수술 의혹을 받고 있는 인천 척추전문병원 21세병원과 광주 척추전문병원에 대한 인증 취소가 불가능한 가운데, 의료법 위반 또는 불법의료행위를 사유로 인증을 취소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 임영진 원장은 9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인증 취소 요건 마련은 법률적 영역으로 복지부 역할이라고 밝혔다.임영진 원장은 척추전문병원인 인천 21세기병원의 대리수술 의혹에 당혹스럽고, 참담한 기분을 느꼈다며,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환자 본인이 아닌 요양시설의 직원에게 처방전을 대리발급한 촉탁의 의사에게 내려진 업무정지처분은 재량권 남용이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장기간 동일한 처방이 이뤄진 재진환자들이고, 요양시설의 직원도 처방전을 대리수령할 수 있도록 최근 의료법이 개정됐다는 점에서 이런 처분이 과도하다는 것이다.최근 서울행정법원 제12부는 원고 A씨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요양기관 업무정지 취소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받아들였다.충남에서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운영하는 의사 A씨는 노인의료복지시설과 촉탁의 또는 협력의료기관 협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3월부터 검사료 중복청구 등 8개 항목에 대한 자율점검이 실시된다.보건복지부는 2021년 3월부터 검사료 중복청구 등 총 8개 항목에 대해 단계적으로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자율점검 대상 항목은 공정성·객관성·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율점검운영협의체 논의를 통해 선정됐다.올해 자율점검 대상 항목과 시행 시기는 상반기 △틀니 진료단계별 중복청구 △한방 급여약제 구입·청구 불일치 △검사료 중복청구 △정맥 내 일시 주사 등이다.하반기는 △정맥 마취-국소마취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 의약품 구입·청구 불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의협 회장 선거 김동석 후보가 다음 총선에 여의사를 비례대표로 추천하고, 의사노조 출범을 약속했다.특히, 김 후보는 비급여 공개 강제화에 대해 불복종운동 을 전개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김 후보는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의원급 의료기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강제화에 대해 헌법소원 등 법률적 대응 이외에도 자료 제출을 최소화하거나 비협조 하는 등 일명 불복종운동 전개를 고려하고 있다.부당한 제도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강하게 저항하고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것이다.또, 차기 총선에는 의협이 모든 정당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박홍준 의협 회장 후보가 한의사 X-ray 사용은 의료체계 근간을 훼손하는 것으로 절대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한의사의 X-ray 사용을 허용하는 의료법 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이에, 박홍준 후보는 "의사면허와 한의사면허를 구분한 것은 과학적 검증을 기반으로 한 의사의 진료와 전통요법을 계승한 한방의료의 차이를 인정하고 있는 것"이라며 "인체에 대해 전혀 다른 접근법을 사용하는 한의계가 X-ray 등 현대의학에 맞게 고안된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의료체계의 근간을 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 선거를 위한 6인의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각 후보들은 의사회원들의 권익보호와 불합리한 의료규제 철폐를 한목소리로 공약했다.6인의 후보들은 지난 15일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오는 3월 19일까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번 제41대 회장 선거에 출만한 후보들은 16일 기호 추첨을 통해 1번 임현택, 2번 유태욱, 3번 이필수, 4번 박홍준, 5번 이동욱, 6번 김동석 순으로 결정됐다.임현택, "의사 제대로 존경받게 만들겠다"임 후보는 변호사협회를 능가하는 의협을 만들고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복지부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10일 12시부터 6개월간 공표한다.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된 요양기관은 14개 기관으로, 요양병원 1개, 의원 7개, 한의원 5개, 약국 1개소이다.2020년 하반기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한 7개 기관과 공표처분에 대한 행정쟁송 결과 공표처분이 확정된 7개 기관이다.공표 내용은 요양기관 명칭·주소·종별, 대표자 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 장)·성별·면허번호, 위반행위, 행정처분 등이다.공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내달 14일 회장선거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다.의료계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는 회장 선거 후보군은 5명으로 압축되고 있다.유력 후보군은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과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유태욱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회장,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 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가나다 순) 등이다. 후보들은 저마다 회장 선거에 앞서 이슈 선점을 통해 의사 회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101개 의료기관을 제4기 1차년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복지부는 대형병원 환자쏠림을 완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이번 4기부터 제외된 재활의학과 분야를 감안한다면 3기보다 4개 의료기관이 증가했다.복지부는 4기 1차년도 전문병원 지정을 위해 지난 6~7월에 108개 의료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았다.환자 구성 비율, 의료질 평가 등 7개 지정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올해 6월 현재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 대상 기관 중 부당청구로 적발된 기관이 92.3%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직 하반기 집계가 남아있긴 하나 상반기만 놓고 봤을 때, 이는 2019년 91.8%보다 0.5%p가량 높아진 것이고, 2013년 70%에서 약 7년여만에 20%p가 상승한 수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출입기자협의회에 '장기요양기관 유형별(재가, 시설) 부당청구액 현황'을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 대상 기관 351곳 중 부당청구로 적발된 기관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통증자가조절법, 모자동실 입원료 등 6개 항목에 대한 자율점검을 실시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1일(오늘)부터 요양기관 약 550개소에 대해 단계적으로 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자율점검제도는 요양기관에서 착오 등 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항목에 대해 사전에 그 내용을 요양기관에 통보하고 요양기관이 자발적으로 부당·착오 청구 내용을 시정해 청구 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자율점검을 성실히 이행한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부당이득금은 환수하되, 현지조사·행정처분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31일 공표했다.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된 요양기관은 12개 기관으로 의원 7개, 한의원 3개, 치과의원 1개, 약국 1개소이며 공표 기간은 2021년 2월 28일까지 6개월이다.이는 2020년 상반기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한 5개 기관과 공표처분에 대한 행정쟁송결과 공표처분이 확정된 7개 기관이다.공표 내용은 요양기관 명칭·주소·종별, 대표자 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성별·면허번호,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료급여기관 현지조사에 책임 권한을 갖고 있는 보건복지부가 이를 방치해 위법판결로 이어졌다는 비판이 나왔다.복지부가 지난해 조사대상 현장방문에 아예 참여하지 않았다는 점도 함께 지적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급여비용 부당청구조사 대상 기관 9만 4865개 중 실제 조사가 이뤄진 것은 140건에 그쳤다.2015년에는 8만 8163개소 중 150개소의 현지조사가 이뤄져 0.2% 수준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오히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