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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국내 유전자원을 이용할 시에도 일정 수수료를 내고 해당 기관에 신고하지 않으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전망이다.환경부가 나고야의정서의 이행을 골자로 하는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의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했다.환경부는 2013년 12월 19일자로 해당 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환경부 생물다양성과 김종률 과장은 동 법률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나고야의정서의 기본정신은 담되 산업계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제정안에 따르면 국내 유전자원 이용을 목적으로 접근하는 자는 국가책임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국가책임기관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및 기타 대통령령으로
건보공단·심평원
김지섭 기자
2014.01.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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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이 카나브 발매 후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 브라질, 러시아 등에 총 1억 1460만달러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고 이번에 중국 계약을 성사시켜 총 계약금액 약 2억달러를 달성했다.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 브라질, 러시아에 이어 9일 중국 글로리아(Gloria)社와 고혈압신약 카나브 단일제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보령제약은 라이선스 Fee(로열티) 540만달러에 카나브에 대한 중국 내 독점 판매권(라이선스)을 제공하고, 카나브 단일제를 공급하게 된다. 계약에 따른 10년간 공급 규모는 약 4억2800만 위안이며, 원화로 약 802억원, 미화로 약 7600만달러 규모(2014년 1월 기준)다.중국 사회과학원이 발표한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4.01.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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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의 과체중·비만인 수가 10억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해외개발연구소(ODI)는 Future Diets 보고서를 통해 1980년 2억5000만명이던 개도국의 과체중·비만 인구가 2008년 총 9억400만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ODI 연구원 Steve Wiggins 박사는 "이번에 발표된 통계 결과를 분석해보면 1980년대 이후 대부분의 개발도상국 과체중·비만인구가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개도국 가운데 멕시코와 중국이 2배 이상 상승했고, 이집트 등 소득이 늘어난 국가에서 과체중 인구가 급증했다.Wiggins 박사는 "개도국의 소득이 높아지면서 먹고 싶은 음식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변화와 가공식품 확대 등의 여러
제약단신
박미라 기자
2014.01.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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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각국 주한 대사들을 초청해 특별한 송년 음악회를 개최했다.26일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서는 40여 명의 주한 외국인 대사와 가족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과 함께 하는 각국 주한 대사 부부 초청 송년 음악회'가 열렸다.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과 코리아포스트(회장 이경식)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네덜란드, 세르비아, 멕시코, 베트남, 조지아, 네팔 등 20여 나라의 주한 대사와 부대사, 대리대사들과 가족들이 참석했다.1부 만찬은 이경식 회장이 각국 대사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강덕영 대표의 환영사, 이번 방문단의 단장인 파라과이의 세페리노 아드리안 발데스 페랄타(Ce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3.12.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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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환자 대부분이 약물 복용을 지속할 뿐 수술적 치료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을지의대 유탁근 교수팀(대한전립선학회 회장)이 최근 5년간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치료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2006년부터 2011년간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및 보건복지부 OECD 보건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했다. 전립선비대증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50대에는 50%, 60대에는 60%, 80세 이후에는 거의 80%에 가까운 유병률을 보이는 질환이다. 특히 전립선비대증으로 치료받는 환자도 2007년 70만5507명에서 2011년 106만6441명으로 1.5배 증가했다. 하지만 이런 꾸준한 환자 증가에도 2012년에 발표된 ‘OECD Health data’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3.12.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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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이 멕시코 스텐달(Stendhal)사와 국산 당뇨치료신약 단일제인 '제미글로'와 복합제 '제미메트'의 중남미 지역에 대한 개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LG생명과학은 완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스텐달사는 멕시코,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등 중남미 23개국에서 독점 개발 및 판매를 담당한다.또 LG생명과학은 초기 기술료(upfront license payment)와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2500만 달러의 마일스톤과 향후 완제품 공급에 따른 수익을 확보했다.지난해 사노피와 사업제휴에 성공하고 이번 중남미 지역에 대한 추가 사업도 성사됨에 따라 2015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매출이 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한편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3.12.0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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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보건의료정책 담당자들이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생산·연구시설을 견학했다.복지부와 진흥원이 국내 제약기업의 중남미시장진출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한 '해외 보건의료정책 담당자 초청 연수프로그램(K-Pharma Academy)'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견학은 △녹십자 △대웅제약 △셀트리온 △한미약품 △CJ제일제당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에콰도르, 멕시코 등 보건부, 인허가기관 및 구매기관 담당자 2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6일 녹십자 R&D센터와 대웅제약 향남공장 등을 방문했다.최근 신축한 녹십자 R&D센터는 신약 개발을 위한 개별 연구시설과 생산공정 확립용 제조시설 및 첨단 동물실험 시설, 분석 전용 시설 등 최적의 연구환경을 갖추고 있다.녹십자 관계자는 "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3.12.0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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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국(EMA) 산하 의약품인체사용위원회(CHMP)가 SGLT-2 억제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지그듀오(Xigduo)에 대한 긍정적 검토결과를 발표했다. 제조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BMS는 이번 CHMP의 의견을 EMA의 승인에 대한 파란불로 해석하고 있다.지그듀오는 18세 이상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1일 2회 투여하고, 다파글리플로진 5mg/메트포르민 850mg, 다파글리플로진 5mg/메트포르민 1000mg 두 가지 용량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아스트라제네카는 지그듀오가 생활습관개선과 메트로프민 치료전략으로 혈당이 관리되지 않는 이들에게 추가적으로 투여할 수 있고, 인슐린을 포함한 다른 혈당강하제와도 병용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특히 SGLT-2 억제제가 포함된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12.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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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보건의료정책 담당자들이 지난 3일 충북 오송생명공학단지에 위치한 CJ제일제당 오송공장을 방문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인프라를 견학했다.이번 견학은 복지부와 진흥원이 국내 제약기업의 중남미시장진출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한 '해외 보건의료정책 담당자 초청 연수프로그램(K-Pharma Academy)' 중 제약기업 방문 일정으로 진행됐다.멕시코, 에콰도르, 페루, 브라질 보건부 및 인허가 기관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견학에서 CJ제일제당은 의약품 완제시설인 오송공장의 주요 생산시설 및 품질관리시스템 등의 내용을 설명하며 선진화된 국내 제약산업의 현재를 보여줬다.CJ 오송공장의 주요 시설을 둘러본 브라질 자문관 람베르뜨 라아드 니싸르씨는 "최신 생산시설 및 품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3.12.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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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나보타(NABOTA)'가 미국, 유럽을 넘어 전세계 미용시장 2위인 남아메리카까지 진출한다.대웅제약은 2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글로벌 에스테틱 전문기업 '파마비탈(Pharmavital)'사와 자체개발 품목인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주에 대해 약 1000억원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나보타는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등 남미 15개국에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각 국가마다 발매 후 5년간 공급하게 된다.연구본부 김청세 수석연구원은 "국내 자체기술로 개발한 나보타주가 선진국은 물론 전세계 미용시장 2위의 남미까지 진출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을 기반으로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3.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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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가 26일 그랜드힐튼에서 개최한 '제3차 의약품개발지원 워크숍'에서 '의약품 개발의 도전과 성공전략'을 주제로 제약사 관계자들이 생생한 글로벌 진출 노하우를 공개했다.보령제약 카나브 "우리는 맨땅에 헤딩"카나브는 보령제약이 개발한 국산 고혈압 신약이다. 보령제약 전용관 부사장은 카나브의 글로벌 진출 과정을 "맨땅에 헤딩했다"고 표현했다.만반의 준비가 된 상태로 진출한게 아니고 시행착오를 굉장히 많이 겪었다는 것.전 부사장은 먼저 "고혈압치료제는 소위 말하는 빅파마에서도 너무 많이 나왔다. 그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우리 위치를 확실하게 잡는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다.보령제약은 카나브가 기존 제품들과 다르다는데 중점을 두고자 했다.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3.11.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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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기업들의 글로벌시장 공략경쟁이 한층 뜨거워지면서 '약물감시' 이슈가 주목받고 있다.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3 APEC 규제조화센터 약물감시 워크숍'은 이러한 글로벌 의약품시장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워크숍은 '약물감시 규제조화 현황'을 주제로 APEC 권역내 각국의 약물감시체계와 산업군별 현황, 규제조화의 이슈와 쟁점사항 등에 대한 사례발표와 토론 중심으로 열린다.마지막날인 21일에는 규제당국자간 회의에 이어 국내외 참가자들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서울대학교병원내 지역약물감시센터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약물감시는 이상반응 등 의약품 관련 문제들을 감지, 평가,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3.11.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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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들과 비교해 대체로 높은 기대수명과 치료 성적, GDP 대비 낮은 의료비를 기록한 반면, 많은 병원 이용횟수와 높은 가계부담, 부족한 의사와 간호사수, 넘치는 병상수와 의료장비 등은 상대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됐다.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OECD 헬스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1.1년으로 2006년 79.1년에 비해 2.0년이 늘어났으며, OECD 회원국의 기대수명인 80.1년보다 1.0년 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 기대수명은 79.1년으로 OECD 회원국 평균과 0.3년 차이었다.OECD 회원국 중에서 기대수명이 가장 긴 나라는 스위스로 82.8년을 기록했으며, 일본과 이탈리아는 82.7년으로 그 뒤를 이었다. 멕시코와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3.10.0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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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다 똑같은 차가 아니죠. 마티즈와 아반떼, 벤츠 등 차종마다 다르잖아요. 보청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청기라고 해서 다 똑같은 보청기가 아님에도 저가형 보청기가 마치 '보청기'라는 일반명사가 되고 있습니다."전세계 보청기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는 스위스 브랜드인 포낙보청기 신동일 대표[사진]는 일부 저가 보청기로 망가지는 시장을 보면서 참 속상하다. 보청기에 대해 잘 알기도 전에 잘못된 선입견을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보청기 시장은 8만~9만대 정도로 추산된다. 시력과는 달리 청각은 손상이 되더라도 실생활에 크게 지장이 있지는 않기 때문에 규모 자체가 크지는 않다. 그만큼 적극적으로 보청기를 찾는 수요자들에게는 실제로 보청기에 어떤 기술이 포함돼 있는지, 또
제약바이오
임솔 기자
2013.08.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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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는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 진출을 위해 7~9일 3일간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한다.한국관은 총 42개의 기업들로 구성돼 있는데 미국, 중남미 시장 공략에 필요한 제도 설명 및 사례 발표 등을 위주로 하는 ‘K-MedDevice Day’ 행사도 연계해 별도로 개최한다. 미국 통계청 산하 센서스국(U.S. Census Bureau)에 따르면 작년 미국 의료기기 시장은 1204억 달러로 세계 최대 규모이다. 1인당 의료기기 지출은 연간 381달러로 세계 2번째인데 의료보험법 개정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남미 지역 또한 인구 고령화와 소득 증가, 대형 병원 건설 프로젝트 증가로 의료기기 전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08.0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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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신약 '카나브정(보령제약)'이 중남미 신흥제약시장(Pharmerging)중 대표적인 멕시코와 브라질에 본격 진출한다.브라질·멕시코 등 중남미 시장은 세계 제약시장의 7%(63조) 규모이나 고도 성장(연간 성장률이 12.3%)을 하고 있어 제약기업들이 진출하고 싶어 하는 대표적인 국가다. IMS Health Data 2012에 따르면 연간성장률이 북미 3.5%, 유럽 4.9%, 일본 3.9%다.복지부는 국내 15번째 신약(2010년 9월 허가)인 보령제약 카나브정(고혈압치료제)의 복합제인 '카나브플러스정'이 23일 현지에서 멕시코 스텐달사와 2600만 달러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다.이는 2011년1월에 체결된 카나브정 수출계약 3000
제약바이오
손종관 기자
2013.07.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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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만성 C형 간염치료 신약으로 개발 중인 LAPS-IFNα(HM10660A)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중남미에서 진행한다. LAPS-IFNα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랩스커버리(LAPSCOVERY) 기술을 접목해 개발 중인 간염신약으로 한미약품은 이 기반기술로 당뇨, 항암치료보조제, 성장호르몬 등 다양한 바이오신약들을 개발하고 있다.한미약품은 LAPS-IFNα의 글로벌 임상을 위해 지난 2월 중남미 지역인 멕시코 보건당국(MoH)으로 부터 2상 임상 허가승인을 획득했으며, 지난 달 24일부터 임상 참여환자에 대한 검토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한미약품은 멕시코 5개 기관에서 진행하는 2상임상에서 최장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7.1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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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 '파라과이'에 한국의료 이식양국 지원으로 개원한 '산뻬드로 종합병원'ODA로 진출했지만 또다른 기회 창출 기대 "지구 반대편, 중남미 시장까지 한국의료의 손을 뻗자.”중남미는 우리에게는 멀리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일단 거리상으로 지구 반대편이다. 우리가 낮이면 그곳은 어두컴컴한 밤이 된다. 비행기를 타더라도 꼬박 2박 3일이 소요된다. 영어문화권이 아니라는 것도 걸림돌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미국으로부터 이식받았던 것처럼, 중남미 시장에도 의료서비스를 이식할 수 있는 기회가 엿보이고 있다. 당장 수익사업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ODA(공적개발원조) 형식으로 지원해 자연스럽게 한국의료에 익숙해지게 만드는 구조다.이에 KOICA의 지원을 토대로 파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3.05.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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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정정책, 비만 감소에 도움 될까?2. "살 뺀 사람들, 돈 받아 가세요"3. 살찌는 음식 먹으려면 "세금 더 내!"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3년 기준 1조80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됐지만 2011년 기준 3조4000억원 가량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건강보험 지출액의 10%를 초과하는 수준이며, 여기에는 병의원 이용비용, 질병으로 인한 생산성 감소, 장애 및 조기 사망률 증가 등이 포함된다.이에 유럽과 미국 일부 주에서는 비만을 예방 또는 억제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건강식품에 대한 가격 인하보다는 건강유해식품에 대한 과세 정책이 보편적인데, 담배나 술, 환경오염물질처럼
내분비/신장
박도영
2013.04.19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