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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병원들이 카자흐스탄, 러시아, 중국 등 해외 각지에 진출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의료수출협회는 2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1회 해외의료포럼을 개최, 각 병원들의 해외 진출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다. 세종병원, 청심국제병원, 우리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은 올해 구체적인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세종병원 카자흐스탄에 외래형병원 개설 계획 착수우선 세종병원은 올해 카자흐스탄에 외래형병원 개설 계획에 착수한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설립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할 뿐 아니라, 병원 설립 후 운영까지의 기간도 오래 걸린다. 따라서 '외래형 병원'이라는 카자흐스탄 특유의 공급체계로 진출, 외래 진료실과 중요 검사시설을 갖춘 병원으로 꾸민다.세종병원 박경서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3.03.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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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이 일동제약(대표이정치)에 퀴놀론계 항균신약 팩티브에 대한 국내 독점권을 부여했다.팩티브는 LG생명과학이 2003년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신약승인에 성공해 현재 국내 및 해외 30여개 국가에서 판매중인 4세대 퀴놀론계 항균제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이 제품의 향후 10년간 국내판매는 일동제약에서 담당하고, LG생명과학은 미국, 터키, 러시아, 중국, 멕시코 등 해외판매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LG생명과학측은 "국내 항균제 분야 전문기업인 일동제약과의 제휴로 국내 및 해외시장 판매를 양사가 분담해 향후 국내외 시장에 대한 마케팅 강화 및 매출증가가 기대된다"고 이번 제휴의 의미를 설명했다.이에 따라 일동제약은 항생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수 있게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3.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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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식과 운동부족, 흡연 등으로 인한 현대인의 병으로 여겨져왔던 죽상동맥경화증이 반만년간 인류를 괴롭혀온 고질병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주리대 캔자스시티캠퍼스 Randall Thompson 교수팀은 서로 다른 인구집단에 속한 미이라 137구를 전신 CT 촬영한 결과 34%에 해당하는 47구에서 죽상동맥경화증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중 가장 오래된 미이라는 만들어진지 4000년도 넘었다.대상 샘플은 고대 이집트인(n=76)과 고대 페루인(n=51), 뉴멕시코지역의 푸에블로족(n=5), 북태평양 알류산열도의 우난간인(n=5) 등으로 생존 연대는 기원전 3800년에서 기원후 1900년이었다.Thompson 교수는 "거주지와 생활 습관이 전혀 다른 문화권에서 다양한 연대에 걸쳐
제약단신
박도영
2013.03.1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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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엘바이오가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위법성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일본 당국과 후쿠오카시는 알앤엘바이오가 일본의 한 병원에서 한국환자들을 유치해 자가지방 유래 줄기세포 재투여 시술한 사안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조사의 핵심은 자가줄기세포 배양의 위법성 판단이다. 일본 Shinjuku Clinic Hakatain(신주쿠크리닉)은 지난 5월부터 매달 500명의 한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줄기세포 시술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병원은 지난해 5월 설립된 것으로 환자 대부분은 서울 알앤엘바이오의 소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언론들은 줄기세포 치료만을 목적으로 하기 위해 사실상 알앤엘바이오가 설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이니찌 신문 등 일본 유력 언론들은 "알앤엘바이오가 안전성이 검증되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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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고혈압신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가 러시아에 수출된다.보령제약은 중남미(13개국), 브라질에 이어 세번째로 러시아 알팜(R-Pharm)社와 고혈압신약 "카나브" 단일제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세부 내용은 라이선스 로열티 150만 달러에 고혈압 신약 "카나브"에 대한 러시아 내 독점 판매권(라이선스)을 제공하고, 카나브 단일제를 공급하는 조건이다. 계약에 따른 5년간의 공급 예상규모는 1550만 달러다.앞서 보령제약은 멕시코 스텐달사와 계약을 통해 중남미 13개국에 총 37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이뤘고, 이어 브라질 아쉐사와는 46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따낸 바 있다. 따라서 모두 합치면 총 1만20만달러 규모이다. 한화로는 1050억원 정도다. 보령제약은 이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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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매 예방 및 치료 기술로 호주 특허를 취득했다. 메디포스트는 ‘간엽줄기세포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신경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Composition comprising mesenchymal stem cells or culture solution of mesenchymal stem cells for the prevention or treatment of neural diseases)’에 관해 호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2월 7일 한국거래소에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지난달 중국 및 멕시코에서 취득한 기술과 유사한 것으로, 신경조직 내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 형성, 신경세포 내 타우 단백질 인산화, 신경돌기의 이상, 신경세포 내의 네프릴리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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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머크가 열대 풍토병인 주혈흡충증 퇴치를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 기부한 약품인 프라지콴텔(Praziquantel)제제가 1억정을 돌파했다. 이와 관련해 WHO와 머크는 지난달 29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케냐 전역에서 주혈흡충증 퇴치 운동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케냐는 주혈흡충증 유병률이 전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나라다. WHO에 따르면 치료가 필요한 케냐 국민은 1100만명으로 이들 중 대부분이 어린이들이다. 머크는 현재까지 프라지콴텔(Praziquantel)을 매년 최대 2500만정씩 WHO에 무상 공급해왔다. 세로노 사업부 대표인 스테판 오스만 대표는 "머크는 중기적으로 기부 규모를 지금보다 10배나 많은 연간 2억5000만정으로 늘릴 계획이며, 케냐도 이에 따른 혜택을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2.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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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열린 제2회 전세계 암 연구기관 대표자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모임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일본, 대만, 홍콩, 인도, 싱가포르, 터키,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등 14개 국가가 참석해 전세계가 당면한 암 관련 현안에 의견을 나눴다. 특히 암예방을 위해서는 각국 정부가 담배관련 다양한 정책을 행동으로 옮겨 실천하고, 담배 회사들이 마케팅 활동을 펼치지 못하도록 정부차원의 관리를 강화해야한다는 의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이 원장은 전했다. 이 원장은 “전세계 암연구 대표 기관들이 모여 암에 대한 선도적인 연구와 담배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행동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는데 이번 모임의 의의가 있다”고
의대병원
박도영
201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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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사장 임종윤)는 진균성 감염을 치료하는 차세대 항진균제인 "보리코나졸"(Voriconazole)의 제조방법 특허(등록번호 8263969)를 최근 미국에서 취득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고순도의 보리코나졸을 높은 수율로 생산할 수 있는 경제적 제조방법에 관한 것으로 2009년 3월 한국을 시작으로 호주, 멕시코, 러시아, 캐나다 등 국가에서 특허등록 된 바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 기술을 활용해 보리코나졸 시범생산을 완료했으며 관련 특허의 기술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리코나졸은 국내에서 한국화이자제약이 "브이펜드"라는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으며 2011년 기준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미사이언스 황유식 이사는 "이번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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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입자가속기를 통한 암 치료가 일본에서 가능해진다. 2015년까지 교육과학기술부가 부산 기장군에 도입할 예정이지만, 이 과정에서의 간극을 이용해 발빠르게 대응한 모습이다. 의료서비스기업 케이앤제이컴퍼니는 일본의 사단법인 입자선치료암환자지원센터와 오는 8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암 환자가 일본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NIRS)등에서 중립자선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오소보 오사무(Otsubo Osamu, 의료협회 Otsubo-Kai / Kousei-Kai 위원장, 노동건강협회, 건강의학협회 이사장), 코보리 요시유기(KOBRI YOSHIYUKI, 사단법인 입자선치료환자지원센터 이사) 등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르면, 양측은 중입자치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2.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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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국제행사인 ‘BIO KOREA 2012 (BIO KOREA 2012 Conference & Exhibition)’가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장, 다토 람란 이브라힘(Dato Ramlan Ibrahim)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아민 후세인 알 아미리(Amin Hussain Al Amiri) UAE 보건부 차관보, 블라디미르 쿠즈네소프(Vladimir Kuznesov) 러시아 연해주 보건부 국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관련 공공기관장 및 한국제약협회 등 관련협회장 40여명의 국·내외 고위 인사가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예전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우선 중동, 동남아, 중남미, 러시아권, 중국 등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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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간근무 "신종 직업병" 발생 지름길2. 야간근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3. 역학연구4. 국내외 동향3년전까지 우리나라가 1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근 멕시코에 선두 자리를 내준 항목이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가장 근로시간이 긴 국가는 어디인가 하는 것이다.장시간 근로에 대한 고용주의 요구도가 높은 것에 비해 야간근로자들의 건강문제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다. 24시간 편의제공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제조업은 물론 서비스업, IT산업 등 전반에 걸쳐 야간근로는 우리 사회의 "고질병"이자 직장인들의 "신종 직업병"으로 굳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야간근로 및 장시간 근로의 구체적인 실태는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어림짐작만 하고 있다.지난해 단국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현주 교수가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도영
2012.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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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심근경색증으로 인한 사망을 막으려면 시술까지 걸리는 소요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소요시간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청구명세서상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응급실을 통한 입원 건을 조사해 "2011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결과 종합보고서"에 담았다.현재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국내 입원 또는 외래 진료 환자가 꾸준히 증가 중이며,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도 1995년 13.1명에서 2010년 26.7명으로 급증해 현재 암과 뇌혈관질환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사망률도 OECD 국가 중 멕시코에 이어 2번째로 높게 나타났다.심평원이 지난 2010년 1월~12월 종합병원이상 189개 기관(상급종합병원 44기관, 종합병원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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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줄기세포로 인한 환자 사망 사건이 일어난 후 알앤엘바이오는 자가지방 줄기세포 시술을 국내에서는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자가지방 줄기세포치료에 대해 특별한 허가가 없어도 의사의 처방 하에 치료가 가능한 일본과 대체로 법률이 허술한 중국, 멕시코 등에서 진행하고 있다. 멕시코 바하캘리포니아에 있는 마더테레사병원에서는 육로를 통해 미국 환자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자가줄기세포를 이용해 동안요법, 류마티스, 아토피, 중풍, 관절염, 신부전 등을 치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앤엘바이오는 현재 일본 교토 베네스다 클리닉내 줄기세포 연구센터와 고마츠코어스 클리닉, 중국 북경 줄기세포의학센터 등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러시아와 브라질 중동 등에서 센터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일본,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2.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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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업체인 알앤엘바이오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사기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미국과 한국에서 모두 불법인 치료제를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였다는 것이다.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이씨 일가 6명은 알앤엘바이오의 미국 법인인 휴먼바이스타와 대표인 홍진한 박사, 모기업인 알앤엘바이오와 라정찬 회장 등을 사기죄로 고소했다. 이는 미국에서 줄기세포 치료제를 둘러싼 첫 법정 공방으로 미국 내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고측 주장에 따르면 휴먼바이오스타 홍 박사가 시술 전 워크샵을 통해 자사의 줄기세포 치료제가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요통, 불면증과 같은 질병 치료는 물론 젊어진 세포를 통해 신체 기능을 20~30대로 되돌릴 수 있어 질병 예방 효과도 볼 수 있는 식의 허위 정보를 제공했다. 원고
제약단신
박도영
2012.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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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Mega Trends - Macro to Micro Opportunities on Future Business, Cultures and Personal Lives- Manoj Menon, Partner & Asia Pacific Managing Director 과거의 메가트랜드는 ▲세계화 ▲인터넷 ▲융합 ▲새로운 시장 ▲새로운 시장모델이었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떤가. Manoj Menon Frost & Sullivan 아시아태평약 지역 책임자는 "지금 세계화는 자연스러운 흐름이 됐고, 산업계는 인터넷, 융합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6개월~1년의 지속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Menon 책임자가 꼽은 첫 번째 메가트렌드는 도시화다. 세계적으로 도시화는 가속화되고 있고, 도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2.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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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국민의료비 통계 발표(OECD Health Data 2012) 지난 2010년 인구 1000명당 의사수는 2.0명(OECD 평균 3.1명)으로, OECD 회원국 중 칠레와 터키 다음으로 세번째로 낮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난 20년간(1990~2010년) 의사 수는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등록된 의사 수가 2배로 증가했다. 2004년 의대정원 수를 줄임에 따라, 향후 증가율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인구 1000명당 간호사 수도 4.6명으로 낮은 수준(OECD 평균 8.7명)이나, 지난 10년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병원 급성기의료병상수는 인구 1000명당 5.5병상(OECD 평균 3.4병상)로, 일본과 독일 다음으로 많았다.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 병상 수가 지속적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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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개발된 혈액암 치료제인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가 오는 9월 1일부터 급여 처방된다. 2차 치료제라는 제한이 있지만 어쨌든 토종 백혈병 치료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를 계기로 업계는 판도 변화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제조사인 일양약품은 슈펙트가 국내에서 개발된 제품인 만큼 가격경쟁력이 최대 무기임을 강조할 태세다. 회사 측은 "슈펙트의 1일 약값 6만4000원은 현재 처방되고 있는 백혈병 치료제에서 가장 낮은 약가이며,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글리벡" 약가에 비해 약 47% 낮은 가격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확히 따지고 보면 2차 치료제로 가격경쟁력이 큰 것도 있고 그다지 있다고 보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슈펙트는 100mg과 200mg 두 용량으로 공급될 예정인데 각각의 보험가격은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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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의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보험상한가격이 나왔다. 회사 측은 최근 공단과의 약가협상을 통해 슈펙트의 1일 약값(800mg)을 6만4000원으로 합의했다. 이는 1개월(4주)로 환산시 179만2000원으로 환자 본인부담금은 8만9600원이다. 이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글리벡보다 약 47% 저렴한 것. 특히 타시그나(1일 약값 : 9만2200)"와 "글리벡 특허만료 1년 후"의 1일 약값인 6만8376원보다도 저렴한 가격이다. 따라서 회사 측은 경제적 약가와 효능 및 안전성이 우수한 수퍼 백혈병 치료제라는 장점을 무기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슈펙트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멕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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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3일자로 유럽의약품청(EMA)에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인 CT-P13의 제품허가를 신청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임상시험 결과가 제품허가를 받는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성공적이라는 자체 판단에 따라 본격적인 국가별 제품허가 및 출시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적응증은 오리지날 제품과 동일하게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건선 등이다. 이번 신청에 따라 CT-P13이 제품허가를 받게될 경우 유럽 내 30개 국가에서 국가별로 별도의 허가신청 없이 동시에 일괄 승인받게 된다. 또한, 관례상 EMA는 대부분 국가에서 제품 허가 검토시 참조되는 허가기관으로, EMA의 제품허가서를 제출하면 제품허가 검토기간 단축 및 자료 제출요건 간소화 등이 가능할 것으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3.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