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스텐달과 중남미지역 23개국 개발 및 판매 계약

LG생명과학이 멕시코 스텐달(Stendhal)사와 국산 당뇨치료신약 단일제인 '제미글로'와 복합제 '제미메트'의 중남미 지역에 대한 개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LG생명과학은 완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스텐달사는 멕시코,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등 중남미 23개국에서 독점 개발 및 판매를 담당한다.

또 LG생명과학은 초기 기술료(upfront license payment)와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2500만 달러의 마일스톤과 향후 완제품 공급에 따른 수익을 확보했다.

지난해 사노피와 사업제휴에 성공하고 이번 중남미 지역에 대한 추가 사업도 성사됨에 따라 2015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매출이 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한편 LG생명과학은 사노피, 스텐달사와의 제휴와는 별도로 전략적 거점국가인 터키와 중국에서도 현지 유력 제약사와의 제휴를 통해 본격적인 현지진출을 진행중이다.

터키는 파트너사인 노벨(Nobel)사를 통해 지난해 10월 허가신청을 완료했고 중국은 파트너사인 쌍학제약을 통해 임상3상 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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