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수출 가능성이 높은 의약품에 대해 제공하고 있는 중국내 특허 정보를 멕시코 등 중남미 16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제공되는 의약품 특허 정보는 미국, 유럽 등 의약 선진국에 비해 관련 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운 중남미 국가들의 특허정보를 제공해 국내 제약사가 국가별 수출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식약처는 중남미 의약품 시장 진출 가능성, 매출액 등을 고려해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시타글립틴인산염 등 174개 성분, 340개 품목을 선정하고 국가별, 제품별로 특허출원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페루 통합건강보험청과 한국 보건의료 지출관리 경험 공유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페루 의료급여를 전담하고 있는 통합건강보험청은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의료급여 운영 시스템에 대한 개혁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한국 심평원의 ICT 기반 보건의료지출관리 경험을 자국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MOU를 추진하게 됐다.이에 양국은 ▲심사·평가 등 보건의료지출관리시스템 ▲보건의료 관련 ICT시스템 설치 및 운영 ▲의약품 등재 및 가격결정 등에 협력키로 했고, 이를 위해 연수과정 운영, 전문가 컨설팅, 관련 정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멕시코 사회보장청(IMSS)과 건강보험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포괄적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박근혜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이같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MOU는 지난 2014년 한국-멕시코 보건부 간에 체결한 MOU의 후속 방안으로, 건강보험 분야 경험 공유 등을 위해 멕시코 사회보장청과 체결한 것이다.이에 양 기관은 MOU에 기반한 한국-멕시코 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향후 건강보험 분야 운영경험 및 지식 공유, 전문가 교환, 학술행사 등 적극적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의료기기조합)이 멕시코 제삼자인증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중남미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였다.의료기기조합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해 멕시코 제삼자인증기관 우니베릭스(UNIVERIX) COO(Chief Operation Officer) 후안바블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중남미시장은 의료기기 등록이 까다롭고 난해해 국내 의료기기 중소기업의 멕시코 코페프리스(COFEPRIS: 식약처) 허가 획득의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의료기기조합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기기의 신속한
한국과 멕시코가 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분야 상호인정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상호 GMP 현장조사를 5년간 면제하는 것으로, 다소 정체돼 있던 국내 제약기업의 멕시코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이번 MOU는 우리나라의 의약품 품질관리 국제 신인도를 기반으로 한 해외 GMP 첫 사례로, 다른 국가와의 상호인정 추진의 근거로도 활용될 전망이다.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한국제약협회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을 계기로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와 의약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10월 3년 동안 공석이었던 건강보험정책연구원장에 이홍균 전 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을 임명했다.어느덧 연구원장이 된 지 6개월. 그는 이제야 건보공단의 싱크탱크의 수장으로 자리 잡았다.출입기자협의회는 건보공단 이홍균 정책연구원장을 만나 올해 정책연구원의 주요 이슈에 대해 들어봤다.- 정책연구원장에 취임한 지 6개월이다. 올해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비급여를 관리하고자 한다. 정부에서 정책적 지원을 통해 보장성을 확대해도 보장률이 그만큼 따라오지 못하는 이유는 비급여이기 때문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지카(Zika) 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 검정에 나선다. 일양약품은 최근 자사가 보유한 후보물질이 지카 바이러스에 치료효과가 있는지를 검정하기 위해 신약 라이선스가 진행 중인 멕시코, 콜롬비아, 브라질 및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지카 바이러스를 의뢰, 공급통보를 받았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 따르면 조만간 지카 바이러스를 받아 일양약품과 공동연구 중인 BSL3 기관에 보관, 세포실험 및 생체 외 실험을 통해 지카 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을 빠른 시일 내로 검정할 계획이다.일양약품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고혈압 신약 카나브 발매 5주년을 맞아 본사 중보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이날 기념식에서 최태홍 대표는 “지난 5년간 이뤄낸 국내·중남미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 계약된 러시아, 중국, 동남아 등에서 더 큰 성과를 이뤄내고, 선진시장 진출과 시장성과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보령제약은 카나브 발매 5주년 기념식과 함께 카나브 성장을 위한 퍼포먼스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행사도 진행됐다.먼저 백두산, 양구, 만리포, 해남, 호미곶에서 ‘최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개발한 항궤양제 신약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이 에콰도르 시판허가 승인으로 중남미 지역 수출의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 따르면 지난 22일 에콰도르 보건부는 놀텍의 시판허가 승인을 일양약품에 전달했고, 이에 일양약품은 한국에서 전량 생산된 놀텍 완제품으로 시판을 시작할 계획이다.이번 시판허가는 한국과 에콰도르 정부가 맺은 ‘한-에콰도르 의약품 상호 인증 협정’에 따라 기존 승인 기간보다 상당히 단축된 기간에 허가를 받았다.신약조합은 에콰도르 시판허가 승인은 수출판매에 따른 매출향상 도
선청성 기형인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 바이러스 관련 가설들이 각종 SNS에 올라오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국민의 불안도 커지고 있는 상태.이런 상황속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카바이러스가 미국 전역까지 대대적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 긴급대책마련에 나서기로 했다.WHO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성명서를 통해 "2월 1일 제네바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해, 지카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한 대책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감염지역 18ㅡ>21지역으로 증가, 미국
보건당국이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했다.보건복지부는 "해외 일부 국가에서 유행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를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제4군 법정감염병은 국내에서 새롭게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감염병, 또는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해외유입 감염병을 말한다.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감염증 환자 또는 의심환자를 진료한 의사는 이를 보건소장에게 즉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 의무를 다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한 경우에는 감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 발생 국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중남미 국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보건당국이 임산부의 발생국가 여행 연기를 거듭 권고하는 한편, 법정감염병 지정 검토 등 대비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2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2개월 내 지카바이러스가 출현한 국가는 멕시코와 브라질, 태국 등 모두 24개국이며, 현재까지 국내 발생 및 해외 유입사례는 없다.지카바이러스는 뎅기열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동일한 Flavivirus 계열 병원체로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가 주요 매개체다. 잠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청성 기형인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Zika virus) 확산을 막기위해 각국 정부에게 철저한 감시를 촉구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브라질 등 중남지 지역을 중심으로 급속도록 퍼지고 있는데, WHO가 파악한 결과 총 18개국이 감염됐다.WHO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아직까지 지카 바이러스가 소두증을 직접적으로 유발시키는지에 대해 단정 할 수 없지만,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빠른만큼 모든 회원국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결과를 보고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반면 지카 바이러스의
LG생명과학의 국산 당뇨신약인 '제미글로'가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LG생명과학(대표이사 사장 정일재)은 제미글로가 지난해 인도 등 9개국에서 최종 판매허가를 획득했으며 오는 3월부터 코스타리카에서의 런칭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중미 5개국과 인도 등에 제미글로를 출시 및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제미글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사노피-아벤티스, 멕시코의 스텐달사와 세계 104개국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파트너사를 통해 세계 주요 국가별 동시 임상 및 판매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회사
보령제약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월 매출 30억원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지난해 12월 매출 32억원(유비스트 기준)을 기록하며 월 30억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3년 3월, 20억을 돌파 한 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카나브는 2011년 3월 발매해 그 해 12월 월매출 10억원을 넘어서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이후, 2년만에 월 20억원을 돌파하면서 2013년 11월 ARB계열 단일제 의원부문 매출 1위, 2014년 2월 ARB계열 단일제 전
올해는 만성질환이 아닌 특수질환에서의 치료제들이 주목받았다.침체일로에 있던 비만치료 시장을 일으킨 벨빅과 최초의 경구용 C형 간염치료제, 면역항암제 등이 그 주인공이다. 더불어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국산신약들은 해외시장 공략 소식을 알려 이목을 끌었다.심혈관계 부작용으로 시부트라민제제가 퇴출된 이후 침체기에 있던 비만약 시장에 일동제약의 '벨빅'이 혜성같이 등장했다.무려 13년만에 FDA 승인을 받은 벨빅은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이는 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세로토닌 2C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새로 개발하는 고혈압복합제 등이 마켓 점유율 10%정도 한다면 향후 카나브패밀리가 1000억원, 2020년까지 2000억원의 매출을 할 수 있을 것이다"보령제약 서울연구소 정형진 상무가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카나브 브랜드의 향후 성과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보령제약 카나브는 지난해 9월 '아라코'라는 제품명으로 발매해 약 1년만인 지난 8월 순환기내과 ARB계열 단일제 부문 주간 처방율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해외 성과와 추가적인 임상을 통한 브랜드 확대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것.또 보령제약은 유럽, 일본,
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이 최근 첨단 재생치료재료로 사용하기 위한 고농도 '바이오콜라겐' 제조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다.이번 특허(고농도 콜라겐 제조방법)는 뼈, 연골, 각막 등 다양한 조직의 재생치료에서 첨단 의료용 재료로 사용하기 위해 고농도로 농축한 바이오콜라겐을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다단계의 엄격한 공정을 통해 생체 내 존재하는 콜라겐 고유의 성질 및 구조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인 바이오콜라겐(미국 FDA 등재 국제 원료의약품, 미국 화장품협회 등재 국제 화장품원료)은 생체적합성 및 안전성과 조직재생력이 우
보령제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의 이뇨복합제가 최근 멕시코에서 제품허가를 획득했다.보령제약은 멕시코 연방보건안전위원회(COFEPRIS)로부터 카나브 이뇨복합제(Di-Arahkor, 카나브플러스정)의 시판 허가를 취득했다고 25일 공시했다.이번 허가는 멕시코 스텐달사와 체결한 카나브플러스정의 수출계약과 관련해 진행된 것으로, 보령제약은 2016년 상반기 중 멕시코에서 제품을 현지 출시할 예정이다.보령제약이 약 500억운을 투자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카나브는 지난해 9월 멕시코 시장에 진출, 시장에 안착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카나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가 최근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의약품 종합정보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확대하고 검색 기능 등을 개선했다.이번 정보 확대는 국가 별로 바이오의약품 허가·관리 제도 등이 각각 달라 수출을 준비하는 제약사가 개별적으로 조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신속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주요 개선 내용은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분야 해외 규제 정보·가이드라인 확충 △국가별 인허가 종합 안내 정보 제공 △시스템 기능 개선 등이다.세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