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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가 비만 관련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반적으로 비만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이지만, 증가율이 국가별로 다르게 나타나 여전히 노력에 의해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보고서에서는 우리나라의 비만인구 증가율이 4% 대로 낮은 편에 속한다고 말하고 있다. 미국, 멕시코의 경우는 30% 이상의 증가폭을 보였다.보고서에서 언급하고 있는 과체중, 비만의 기준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정의에 따른 것으로 과체중은 BMI 25 kg/㎡ 이상, 비만을 BMI 30 kg/㎡ 이상으로 정의하고 있다. OECD 국가들에서는 2명 중 1명은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나타나고 있고, 이미 일부 국가에서는 10년 동안 3명 중 2명꼴로 증가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또 지난해 5억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연구에서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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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식(趙永植) 경희대학교 설립자 겸 학교법인 경희학원 학원장이 18일 오후 5시 13분 경희의료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故 미원 조영식 학원장은 1921년 평안북도 운산에서 태어나 서울대법대를 졸업했고, 미국 마이애미대학 명예법학박사 등 34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1951년 신흥초급대학을 인수한 고인은 창학이념 '문화세계의 창조'와 함께 경희대학교를 '학문과 평화'의 요람으로 성장시켜왔다. 유치원에서 대학원에 이르는 일관된 교육체제를 갖췄고, 한의학을 부활시켜 현대의학과 동양의학을 접목시켰다. 고인은 대학다운 대학의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대학의 공적 책임을 강조해왔다. 1950년대 중반, 전쟁의 폐허 위에서 농촌계몽운동, 잘살기운동 등을 펼쳤고, 시야
알림
박도영
2012.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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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싣는 순서(일부 정정됐음)생물다양성협약과 나고야의정서나고야의정서의 주요 규정다른 나라의 유전자원 관리현황나고야의정서 제약업계 상관관계나고야의정서 국내제약사 대책은? 생물유전자원 풍부한 국가는 관련법 정비 잘돼 있어유럽 등 자원이용국가는 접근성 간소화 전략에 주력 이번 호에서는 나고야의정서와 관련이 있는 유전자원이 풍부한 나라들은 어떻게 유전자원에 대한 권익을 보호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유전자원이 풍부한 국가로는 라틴아메리카(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멕시코, 페루, 베네수엘라), 아시아(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 아프리카(마다카르카르, 콩고,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파푸아뉴기니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중 남아프리카와 호주,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등은 다른 나라보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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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의대 교수가 검증되지 않은 줄기세포 시술로 미국연방수사국(FBI)에 구속됐다. FBI는 최근 줄기세포가 기적의 치료제인 것처럼 속여 암과 신경성퇴행질환 환자들에게서 150만 달러를 받아 챙긴 혐의로 사우스캐롤라이나의대 Vincent Dammai 교수 외 2명을 구속했으며 추가로 1명 더 구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ammai 교수는 대학 시설을 이용, 줄기세포를 제조했으며, 이에 대해 식품의약국(FDA)이나 대학측의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속된 나머지 두 명은 각각 의사 행세를 하며 줄기세포를 이용한 불치병 치료의 대가로 속이고, 조산원 자격증을 악용,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줄기세포 제조에 필요한 제대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 외 1명도 가짜 의사 행세를 하며 줄기세포치료
제약단신
박도영
2012.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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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인구대비 의사 수가 적어 의사당 진료횟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는 4일 '2011년 국가경쟁력 보고서'를 발간,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의사수는 1.9명으로 OECD 회원국(평균 3.2명) 중 2번째로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리스가 6.1명(2009년)으로 가장 높고, 터키가 1.6명(2009)으로 가장 낮다.반면 의사 1인당 진료횟수는 7251회로 OECD 회원국(평균 2544회) 중 가장 많아 국민의 1회 의료비 부담은 적지만 소비하는 의료의 질이 낮을 수 있다고 지적됐다. 그러나 2005년 대비 2008년 인구 1000명당 의료인력 증가율은 우리나라가 OECD 평균보다 대체로 높아 의료환경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줬
보건복지
박도영
2012.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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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OECD 국가들과 비교하면 평균수명은 길지만 국민의료비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약품비는 OECD 국가들과 동일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가 최근 펴낸 ‘2011 보건의료 통계분석’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2009년 GDP 대비 국민의료비는 6.9%로 20년 전의 OECD 수준(1990년 6.9%)에 불과했다. OECD 평균은 9.7%다. 총입원진료비는 1.6%(OECD 평균 2.6%), 총외래진료비 2.2%(OECD 평균 2.6%)이며 의약품비총지출은 1.6%(OECD 평균 1.6%)이다. 1인당 의료비 지출도 1,879달러로 OECD 평균인 3,361달러의 56%에 그쳤다. 하지만 평균수명은 80.3세 OECD 평균 79.3세보다 높았다
보건복지
하장수
2012.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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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대표 야니 윗스트허이슨)가 전세계 13개국 34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글로벌 성생활 패턴 조사"를 알아본 결과 한국인의 성관계횟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한국인의 주당 평균 성관계 횟수는 세계 평균인 1.5회보다 낮은 1.04회로 조사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해 "가장 저조한 성생활을 누리고 있는 국가"로 확인됐다. 응답에서 한국인의 75%가 매주 평균 1회 이하의 성관계를 갖는다고 답했으며, 연령대별로는 34~45세가 평균 1.2회로 다른 연령에 비해 조금 높았다. 이와 달리 성생활이 가장 활발한 나라로 꼽힌 포르투갈의 성관계 횟수는 매주 평균 2.05회였으며, 멕시코가 2.03회, 루마니아가 1.96회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상대방의 성관계 회피를 경험하는 비율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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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으로 증명된 효과와 최고의 전용 생산시설 등 글로벌경쟁력 갖춘 보령제약 고혈압신약 카나브의 중남미시장 성공을 확신합니다.” 지난 10월 보령제약과 3000만달러 규모의 중남미 13개국 카나브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한 멕시코 스텐달(Stendhal)社 카를로스 아레나스 위드필드(Carlos Arenas Wiedfeldt) 사장 일행이 마케팅 협의 등을 위해 최근 보령제약을 방문했다. 카를로스 사장은 지난 11월 30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보령제약 본사 및 안산 카나브 원료합성공장을 방문, 카나브복합제 개발현황과 중남미 시장 마케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중남미에서 발매될 카나브 마케팅 계획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하고 2015년까지 중남미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두자릿 수 이상의 점유율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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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중남미에 수출된다. 보령제약(대표이사 김광호)은 멕시코 의약전문 기업인 스텐달(Stendhal)社와 멕시코를 포함한 콜럼비아, 파나마 등 중남미 13개국에 총 3천만 달러의 "카나브" 단일제 독점 판매 및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로열티 700만 달러를 받고 스텐달社에 고혈압 신약 "카나브(Fimasartan)"에 대한 중남미 13개국에 대한 독점 판매권(라이선스)을 제공하게 되며, 2013년부터 순차적으로 7년간 "카나브" 단일제 약 2,300만 달러를 수출하게 된다. 또한 2013년 국내발매 예정인 카나브 복합제 수출에 대한 우선협상(MOU)도 함께 체결됐다. 복합제에 대한 로열티(라이선스 Fee)는 300만 달러다. 보령제약 김광호대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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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그 영토를 넓혀가다- 국내 백신 개발, 아직도 먼 꿈 2009년 3월 멕시코에서 시작된 신종 인플루엔자. 북미 대륙에서부터 유럽, 아시아로 번지는데 불과 1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 단 6개월 만에 전 세계로 퍼져나가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결국 2010년 4월까지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1만8천명이, 국내에서도 250여 명이 사망하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다. 타미플루라는 백신이 있어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이 사건은 잠잠해졌지만 여전히 인간은 질병 앞에서 나약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보여줬다. 신종플루에서 보여줬던 백신의 위력은 대단했다. 따라서 앞으로 백신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백신은 크게 사백신과 약독생균백신으로 요약할 수 있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선재 기자
2011.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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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 기업 일라이 릴리가 개발도상국의 만성질환 퇴치를 위해 5년 간 3000만 달러(한화 약 330억 원)를 투자한다. 회사 측은 최근 "릴리 NCD(비전염성 질병, Non-Communicable Disease) 파트너십" 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전 세계에 있는 보건 기구와 함께 소외 계층을 위한 질병 관리 방안을 모색, 치료 접근성 및 치료 결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그 첫 단계로 브라질 아스라엘리타 알버트 아인쉬타인(Israelita Albert Einstein) 진단 예방 의학연구소, 인도 보건 재단(The Public Health Foundation of India), 멕시코 카를로스 슬림 보건 연구소(The Carlos Slim Health Institute), 남아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1.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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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에서 재배된 멜론(캔달롭)에 의해 72명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됐고 이중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따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이들 지역으로 여행하는 국민들에게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미국 연방 보건 및 규제기관에 의한 합동조사 결과, 콜로라도 그라나다 젠슨 농장에서 재배된 캔달롭(멜론)이 발생원인이라고 밝혔으며, 식약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수입물량이 없다.리스테리아증은 2011년 7월 31일 이후 시작되었고, 감염자 연령층은 35~96세로 평균연령이 78세로서 감염자 대부분이 60세 이상의 노인 또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며, 감염자의 58%는 여성이었다.지역별 감염자(사망자)는 캘리포니아 1, 콜로라도 15(2), 플로리다 1, 일리노이스 1, 인디애나 2, 캔자스 5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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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캐나다 및 뉴질랜드 특허청으로부터 라도티닙(제품명 슈펙트)의 물질 특허를 획득했다. 이로써 라도티닙은 2007년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호주·싱가포르·인도네시아·멕시코 등에서 물질특허 등록이 완료됐다. 한편, 라도티닙은 지난 7월 14일에 2차 치료제 신약 허가를 신청했으며, 4/4분기 내에 신약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동욱 교수팀의 주관 하에 임상 3상이 개시되었으며, 240명의 임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인도·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20여 개 대형 병원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제를 위한 다국가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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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kotra와 공동으로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개최된 브라질 의약품 전시회(CPhI South America 2011)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CPhI South America는 16개국 240개사가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한국업체는 경동제약, 경보제약, 다산메디켐, 비씨월드제약, 서흥캅셀, 우신메딕스, 조아제약, 펜믹스, 한국코러스제약, 화일약품 등 10개 업체가 참가했다. 또한 대웅바이오, 에스텍파마, 휴온스 등은 개별적으로 전시장을 방문했다. 의수협 관계자는 “브라질 의약품 시장은 매년 두자리수 이상 의약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신흥시장으로서 멕시코와 같이 중남미 의약품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브라질 제약기업들은 제네릭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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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예방 백신 "로타릭스"가 누적공급량 총 1억 도즈를 돌파했다. 이로써 전세계 약 5000만 명 영유아의 로타바이러스 장염 예방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한국법인 대표인 김진호 사장은 "로타릭스가 2004년 멕시코에서 처음 시판 허가된 이래 총 1억 도즈 이상 배포되었다는 것은 2회 접종 기준으로 약 5000만 명에 달하는 영유아의 로타바이러스 예방 접종에 도움이 됐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GSK는 아직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이용할 수 없는 나라들에 백신 공급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아울러 최근 최빈국의 설사 질환 예방을 위해 세계백신연합(GAVI)에 총 1250억 도즈의 로타릭스를 공급하기로 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1.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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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스트레스학회는 8월 25~28일 4일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심신의학 분야의 최대 학술대회인 제21차 세계 심신의학 학술대회(조직위원장·고경봉 민병일)를 개최한다. 1971년 멕시코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 2년마다 세계를 순회하면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한국에서는 처음,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며, 전 세계 심신의학회(ICPM) 회원 및 심신의학 분야 종사자, 학자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New Vision for Psychosomatic Medicine: Beyond Science and Borders" 라는 주제 아래 세계 30개국 100여명의 초청연자들이 대거 참석, 4일간 50여개의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회에서는 심혈관계, 소화기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손종관 기자
2011.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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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의료기기 시장은 혁신 기술을 장려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대 의료기기개발촉진센터와 고대구로병원 임상시험센터가 마련한 "제4회 국제의료기기임상시험심포지엄" 강연차 한국을 방문한 미국치과의사협회(American Dental Association) Peter Kang박사는 "미국 의료기기산업의 현황- 한국의 의료기기산업의 더 나은 해결책 제시"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Kang 박사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6000개의 의료기기기업이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대부분 중소기업이다. 90%에 달하는 기업의 직원이 100명이 채 되지 않는다.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뉴욕 등에 가장 많이 분포돼 있다. 그러나 상위권을 보면 몇 개 대형업체가 독식하고 있다. 2008년 기준 J&J 1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1.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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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체형에 가장 적합하고 수명이 긴 "한국형 인공고관절"이 개발됐다.고려대 김성곤 교수팀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선도의료기술개발사업(G7과제)의 연구지원을 받아 인공고관절 개발 연구를 수행,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판매허가, 그리고 지난 2월 국내 최초의 미국 FDA 승인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특히 이번에 승인받은 한국형 인공고관절은 세계적인 인공관절 시험기관인 독일 엔도랩사에서 시험한 결과, 인공관절의 수명을 좌우하는 핵심인 ‘마모율’이 세계 최저수준으로 기록되어 가장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인공관절로 평가됐다.이번 결과는 미국 내 5대 인공관절 기업들이 독식하고 있는 미국 FDA 승인을 국내 자체 기술로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이루어냈다는 점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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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50%가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감염되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란셋(The Lancet) 3월호에 발표됐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H. 리 모핏 암센터 연구소의 Anna Giuliano 박사팀은 미국, 브라질, 멕시코의 18-70세 남성(평균 나이 32세) 1100여명을 대상으로 HPV 감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 따르면, 모든 연령대의 남성에게서 HPV 감염 발생률이 높게 나왔으며 전체 인구표본 중 남성의 절반이 HPV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대상자들은 6개월마다 한번씩 총 2년간 HPV 감염 진료와 검사를 받았다. Giuliano 박사는 "남성의 HPV 감염은 여성과 매우 유사해 보이지만 여성보다 남성이 일생 중 HPV에 감염될 확률이 더 높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1.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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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섯개 주(州)가 심리학자 또는 심리사라 부르는 사람들에게 환자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안을 고려 중이다. 아리조나주, 오레곤주, 몬타나주 등은 대규모 농장 지역의 경우 거주자 밀집도가 떨어져 정신과 치료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져 이 같은 도입이 필요하다 보고 있다.이러한 안이 최초로 통과된 곳은 2002년 뉴멕시코주이다. 심리학자들은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쳐 권한을 가지게 되며 현재 약 30명이 수료한 상태이다.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미국의사협회 AMA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및 일부 환자단체들은 명백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항정신병약, 항우울제 등의 안전한 사용을 주장하며 반대하고 있다. 더구나 이러한 의료 사각지대에서 접근성 부족이 문제가 되는 것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1.03.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