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해외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보령제약은 2014년 9월 멕시코에서 발매한 '카나브(멕시코 제품명 아라코)'가 발매 1년 만인 지난 8월 순환기내과 ARB계열 단일제부문 주간 처방율 1위에 오르며,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 사보험 시장(Private market) IMS data에 따르면, 카나브는 지난 8월 마지막 주(8월 29일~9월 4일)에 주간 처방률 18.8%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또 지난 7월 순환기내과 월간 처방률 10.2%를 기록했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2일 충청북도 제천시 바이오벨리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전용 생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2014년 11월 착공해 약 1년만에 준공된 슈펙트 전용 생산공장은 총면적 1140m²에 지상2층 건물로 최신식 시설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EU-GMP급 생산 라인을 갖췄다.일양약품은 제천 신공장과 함께 중국 양주에 있는 양주일양 신(新) EU-GMP공장을 거점으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한편 러시아를 포함해 주변국의 수출 계약을 완료한 슈펙트는 콜롬비아 및 멕시코
일양약품의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가 만성골수성백혈병 초기환자에게도 사용 가능한 1차 치료제로 27일 승인받았다.슈펙트는 임상시험(IY5511A3001)의 최종 임상보고서를 제출하고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입증함에 따라 1차 치료제로 제조판매품목 허가사항 변경이 허가됐다.국내에서 슈펙트는 2차 치료제로 판매 중에 있었으나 이번 1차 치료제 허가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초기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회사 관계자는 이번 1차 치료제 승인과 관련해 "슈펙트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경제적 약가"라며 "개발 초
"국내에서 안정성이 확인된 품목도 현지 수출국에서 생동 및 임상을 재실시해야하는 경우가 많아 비용 및 시간이 상당히 소요된다. 각국 규제당국자들이 허가등록을 위한 상호 인증제도를 한층 강화해주면 좋겠다"이같은 의견이 제약협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치, 운영중인 APEC 규제조화센터(AHC)에서 최근 실시한 '국내 제약사 제네릭의약품 수출 현황 및 지원분야 조사'를 통해 제기됐다.이번 설문조사는 제약협회 회원사중 제네릭의약품 수출경험이 있는 6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제네릭 수출시 어려움을 느끼는 정도에 따라 0점(쉬움)
TPP협상결과보다 미국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약가인하 논쟁 파급력이 더욱 클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힐러리 클린턴의 약가인하 논쟁에 대한 영향을 분석하며 이같이 강조했다.TPP는 미국, 일본, 캐나다, 멕시코, 호주 등 12개국이 참여하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6일 TPP에서는 의약품 독점기간을 미국기준 기존 12년에서 5~8년 수준으로 단축하는 내용이 협의됐다.그간 신약은 인허가에 필요한 노력을 보상해주기 위해 허가 신청 시 제출된
이스라엘 다국적 제약사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즈(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 Ltd., 이하 테바)가 멕시코 최대 제약회사 림사(Rimsa, Representaciones e Investigaciones Medicas)를 23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이번 인수는 중남미와 유럽 내 의약품 포트폴리오와 지적재산권, 자산, 제약 특허 등을 모두 포함한 것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테바는 중남미에서 두 번째로 크고 전 세계에서 상위 5개 신흥시장 중 한 곳인 멕시코 시장에서 최대의 제약회사가 될 것으로 기
일양약품이 개발한 항궤양제 신약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이 올해 매출 200억원을 향해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놀텍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실적이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0% 성장했다. 자체 처방실적 기준으로 약 7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작년 상반기에 비해 올해는 약 84억의 반기 매출을 기록 중인 것.2013년 100억원 매출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자리잡은 놀텍은 올해 매출 2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겠다는 계획이다.특히 NERD(비미란성식도염)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제균 요법에 대한 임상
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이 최근 크로아티아 및 동유럽 지역 내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파마시아 래브러토리와 연골조직 수복(재생)에 사용하는 '카티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파마시아 래브러토리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있는 메디랩(Medilab)의 자회사로, 스트라이커(Stryker) 및 비브라운(B. Braun), 킴벌리-클라크(Kimberly-Clark), 바이오멧(Biomet) 등 정형외과 글로벌 의료기기 브랜드의 크로아티아 및 동유럽 지역 내 수입·유통을 진행하고 있다.카티필은 결손 또는 손상된 연골조직을 원상태로 수복 및 재건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 근무의사 수는 2.18명으로 OECD 평균보다 1.1명 적으며, 17개 시․도 중 서울이 3.17명으로 가장 많은 반면 세종시는 1.06명에 불과, 시도별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남인순 의원에 제출한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 근무의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우리나라의 인구수는 5133만7916명이고 근무의사 수는 11만1694명으로 인구 1000명당 의사수는 2.18명이었다.2013년 기준 OECD 평균인 3.3명보다 1.1명이 적고, 그리스 6.3명,
태극제약이 의약품 전문 박람회 'CPhI(Convention of Pharmaceutical Ingredient) Korea 2015'에 참가한다.태극제약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리는 'CPhI Korea 2015'를 통해, 1957년 창립 이후 축척한 기술력 및 생산시스템을 소개한다.태극제약은 도미나크림, 벤트락스겔, 벤트플라겔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미국, 러시아, 멕시코 등을 비롯한 16개국 이상 국가에 수출하고 있는 외용제 전문 제약사다.2013년에는 80개의 외용제 품목 약 1700만개를 생산해
씨티씨바이오가 31일 자사의 주력제품인 CTCZYME(축산동물용 효소제)와 플리즈(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의 판매허가를 각각 캐나다와 대만 정부로부터 인증 받았다. CTCZYME은 정부기관으로부터 세계일류상품, 장영실상 등에 선정된 바 있으며 30여개 국가에 수출 중인 국산 동물의약품이다.이번에 판매허가를 인준한 캐나다의 CFIA는 미국 FDA에 견줄 만큼 허가가 까다롭고 그 기간이 길기로 유명하다. 씨티씨바이오는 2012년 9월 허가자료를 제출한 후 만 3년만에 완료한 것으로 비교적 단기에 성과를 이뤘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캐나다
글로벌 헬스케어 주가 급등에 이어 연초부터 계속됐던 제약·바이오 주가 상승이 조정국면을 맞았지만, R&D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동부증권 정보라 애널리스트는 7월 고점 이후 코스피(KOSPI) 의약품이 34.1%, 코스닥(KOSDAQ) 제약은 29% 하락했고, 바이오벤처로 구성된 코스닥 기술성장 기업지수는 36% 급락했다며 한미약품 어닝쇼크(earning shock)와 중국발 경기침체 우려, 금리인상 등 이슈를 계기로 제약업종 주가가 조정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아울러 다국적제약사들은 여전히 혁신신약과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를 콜롬비아 제약기업 바이오파스(Biopas)에 수출한다.바이오파스는 슈펙트를 랜딩하기 위해 그동안 일양약품과 여러 차례 협상을 진행했으며, 남미 최초로 슈펙트를 판매하게 됐다.이번 텀싯 체결로 일양약품은 슈펙트 완제품을 공급하고 라이센스 기술료 및 마일스톤으로 2200만 달러를 받는다. 또 바이오파스는 콜롬비아를 포함한 멕시코,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페루, 칠레, 파나마,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 등 총 9개국에 독점판매권을 갖는다.바이오파스는 우수의약품 처방과 기술을 겸비해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의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 클래식 에스'와 '이브아르 볼륨 에스'가 7월 30일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멕시코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이날 LG생명과학은 멕시코시티 소재 루나리오홀에서 현지 의료진 200여명을 대상으로 이브아르 멕시코 론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브아르의 개발자이자 히알루론산 사업부의 총괄을 맡고 있는 이한승 사업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브아르의 개발원리 및 적용 테크놀로지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멕시코 피부과 전문의인 프란시스코 페레즈 박사와 로사 마리아 박사가 연자로 참석해 임
국내 제약사들이 우물 안 내수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과거 해외 진출에 걸림돌이 됐던 시장·인허가·파트너십 등에 대한 부족한 정보들을 다양한 분석과 경험을 통해 확대하고 제품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정부도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에 가입하거나 해외 규제를 직접 관리하는 글로팜엑스를 출범하는 등 보조를 맞추는 모양새다. 올해 초 각 제약사는 시무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적 거점 확대와 시장지향 R&D 등으로 글로벌 도약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본지는 국내 제약사들이 해외로 진출할
최신 고혈압 관리 패러다임은 단순 혈압조절에만 머물지 않는다. 강력한 혈압조절에 더해 궁극적으로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전문가들의 중지가 모아지고 있다.이런 관심 속에서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시스템(RAAS) 차단제 계열에 속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ACEI)와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의 치료혜택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안지오텐신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선두에 선 ACEI와 후발주자인 ARB 모두는 RAAS를 토대로 작용하는 약물들이다. 물론 효과와 안전성에서 차이는 있다. 다수의 임상시험 결과 두 약물의 혈압강하 효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역류성식도염 치료신약 놀텍(일라프라졸)을 멕시코 치노인(Chinoin)사를 통해 수출하는데 합의하고 14일 서울 본사에서 본계약을 체결했다.치노인이 그 동안 일양약품과 수 차례 협상을 진행한 끝에 놀텍을 수입키로하고 지난 6월 17일 사업 방향과 주요거래 조건에 대한 텀싯(Term Sheet )을 체결한 후 이번에 본계약을 맺은 것.이번 계약은 멕시코 정부의 약가정책으로 원가산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신약수출 계약이 결렬되는 기업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체결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본계약 체결로 일
세원셀론텍이 최근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파나마 등 중남미 4개국을 대상으로 카티필 등 4개 품목의 리젠그라프트(첨단 재생치료재료) 수출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중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쿠바 등 현지 프로모션에 나섰다.세원셀론텍(대표 장정호)은 중남미 현지 프로모션을 통해 쿠바 전체의 헬스케어산업을 관장하는 국영기업인 바이오쿠바파마(아바나 소재) 및 쿠바의 국영 프랑크파이스정형외과병원과 리젠그라프트 및 줄기세포시스템(SCS) 도입에 관한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또 멕시코 세일즈 파트너사인 루미나리스(멕시코시티 소재)
제약·바이오 분야의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하며 치솟고 있다. 상장사의 시가총액도 6개월만에 2배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97개 제약 종목은 2일 장마감 기준으로 67개 종목이 상승, 24개 업종이 하락했으며, 6개 종목에 변화가 없었다. 전일대비 평균적으로는 4.58% 증가했다. 코스피 의약품 지수의 6월 수익률은 13.3%였으며, 상반기 코스피 의약품 지수 수익율은 102.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 따른 처방감소로 6월 제약업계가 저조한 매출을 우려하고 있지만 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