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필러 최초 멕시코 시장 진출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의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 클래식 에스'와 '이브아르 볼륨 에스'가 7월 30일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멕시코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LG생명과학은 멕시코시티 소재 루나리오홀에서 현지 의료진 200여명을 대상으로 이브아르 멕시코 론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브아르의 개발자이자 히알루론산 사업부의 총괄을 맡고 있는 이한승 사업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브아르의 개발원리 및 적용 테크놀로지에 대해 발표했다.

▲ 페레즈 박사

또한 멕시코 피부과 전문의인 프란시스코 페레즈 박사와 로사 마리아 박사가 연자로 참석해 임상연구 결과를 통한 기존 필러 대비 이브아르의 차별점과 우수성을 소개했다.

이번에 멕시코에서 출시되는 '이브아르 클래식 에스'는 섬세한 주름 시술에 적합하며 '이브아르 볼륨 에스'는 비교적 굵은 주름 시술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강렬한 햇빛으로 한국인들보다 쉽게 주름이 생기는 현지인에게 사용 시 효과가 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한승 사업부장은 "이브아르는 국내 출시 3년 만에 판매수량 1위에 올라섰을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연간 200% 이상의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 기술로 만든 이브아르가 세계 필러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어 개발자로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LG생명과학은 이번 멕시코 론칭을 계기로 글로벌 필러 시장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생명과학의 멕시코 파트너인 프로바이오메드(Probiomed)사의 산드라 산체스 사장은 "양사가 그 동안 쌓아온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용성형 시장에서도 성공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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