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반기 매출 84억원, 지난해 대비 상승세 이어

▲ 일양약품 놀텍

일양약품이 개발한 항궤양제 신약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이 올해 매출 200억원을 향해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놀텍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실적이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0% 성장했다. 자체 처방실적 기준으로 약 7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작년 상반기에 비해 올해는 약 84억의 반기 매출을 기록 중인 것.

2013년 100억원 매출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자리잡은 놀텍은 올해 매출 2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NERD(비미란성식도염)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제균 요법에 대한 임상 3상이 진행 중으로 이에 대한 적응증이 추가되면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현재 놀텍은 십이지장궤양의 단기치료, 위궤양의 단기치료, 미란성식도염의 단기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도 순항을 타고 있다. 놀텍은 미국· EU·중국·일본 등 세계 30여개국 이상에 물질특허를 등록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멕시코 치노인(Chinoin)사와 수출계약을 맺고 향후 중남미 지역에 대한 판로 확대를 모색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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