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크라프트 수출, 현지 프로모션 나서

세원셀론텍이 최근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파나마 등 중남미 4개국을 대상으로 카티필 등 4개 품목의 리젠그라프트(첨단 재생치료재료) 수출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중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쿠바 등 현지 프로모션에 나섰다.

세원셀론텍(대표 장정호)은 중남미 현지 프로모션을 통해 쿠바 전체의 헬스케어산업을 관장하는 국영기업인 바이오쿠바파마(아바나 소재) 및 쿠바의 국영 프랑크파이스정형외과병원과 리젠그라프트 및 줄기세포시스템(SCS) 도입에 관한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 멕시코 세일즈 파트너사인 루미나리스(멕시코시티 소재)와 이미 카티필을 환자치료에 적용하고 있는 멕시코 최대 사립병원 앵겔레스페드레갈병원(멕시코시티 소재)의 핵심 관계자들을 만나 리젠그라프트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세부 방안 논의를 마쳤다.

세원셀론텍측은 △정부주도형 의료체계 △전국민 무상의료시스템 △대대적인 의료서비스 수출 및 의료외교 정책(2012년 기준 전세계 70여개국 4만여명 의료인력 △선진 의료환경을 갖춘 의료강국 쿠바의 시장성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리젠그라프트 품목이 쿠바 내 안정적인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나아가 중남미 의료시장의 허브이자 글로벌 의료네트워크 보유국으로서 쿠바의 강점을 활용해 리젠그라프트의 세계시장 파급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협력관계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장정호 회장과 쿠바 정형외과 및 외상학회 종신명예회장 로드리고 알바레즈 캄브라스 박사의 만남이 프랑크파이스정형외과병원에서 성사된 가운데, 세원셀론텍 재생의료사업(RMS)의 중남미 지역 진출 전반에 관한 상담이 이뤄졌다.

로드리고 알바레즈 캄브라스 박사는 쿠바 의료정책 입안자로서 중남미 및 유럽지역에서 펼친 광범위한 의료·학술활동을 통해 라울 카스트로 의장으로부터 표창을 수훈하는 등 쿠바 의료계 최고 권위자로 평가 받는 인물이다.

한편 세원셀론텍은 오는 9월 캄브라스 박사가 주최하는 오르토페디아(Ortopedia 2015, 쿠바 정형외과학회)에 참가해 중남미 전역의 의료계 및 산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리젠그라프트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성장잠재력이 큰 신흥 중남미 시장의 효과적인 확대 및 통합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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