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바이오파스와 라이센스 FEE 및 마일스톤 합의

▲ 일양약품 슈펙트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를 콜롬비아 제약기업 바이오파스(Biopas)에 수출한다.

바이오파스는 슈펙트를 랜딩하기 위해 그동안 일양약품과 여러 차례 협상을 진행했으며, 남미 최초로 슈펙트를 판매하게 됐다.

이번 텀싯 체결로 일양약품은 슈펙트 완제품을 공급하고 라이센스 기술료 및 마일스톤으로 2200만 달러를 받는다. 또 바이오파스는 콜롬비아를 포함한 멕시코,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페루, 칠레, 파나마,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 등 총 9개국에 독점판매권을 갖는다.

바이오파스는 우수의약품 처방과 기술을 겸비해 남미 지역 우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업체다. 향후 바이오파스를 통한 주변 국가로의 수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일양약품 측은 설명했다.

한편 슈펙트는 만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 초기환자에게도 처방되는 1차 치료제 승인을 위한 허가신청을 지난 7월 완료했다. 허가가 승인되면 2차 치료제로 제한됐을 때보다 처방범위가 약 10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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