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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보험업체인 삼성생명의 이익을 대변하는 보건복지부에 유감을 표명한다. 속히 국민을 위한 정부 부처로 돌아와야 한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9일 보건복지부의 요실금 기록지와 관련한 처분에 대해 이같이 비판했다.앞서 지난 2009년 삼성생명은 요실금 기록지와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산부인과의사회 소속 50명의 회원들을 무더기로 고발했다. 이어 복지부는 삼성생명이 고발한 해당 의료기관의 실사를 나갔으며, 과도한 행정처분을 내렸다.최근 행정법원은 6년만에 요실금고시와 행정처분의 문제점을 인식, 5건에 대해 보건복지부 행정처분을 취소
개원가
서민지 기자
2014.08.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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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료영리화정책 추진이 본격화되자,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대대적인 '의료영리화 반대 파업'을 시작했다.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양대노조(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사회보험지부·한국노총 공공연맹 공단직장노동조합)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공단 1만 직원들은 의료연대본부와 보건의료노조의 정의로운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4일 "이윤보다 생명"을 기치로 전국보건의료노조에서 파업의 물꼬를 텄고, 이어 27일 서울대병원 등 의료연대본부도 1박2일 파업에 뛰어들었다.이에 공단 양대노조는 파업에 찬성하면서, 박근혜 정부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4.06.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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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의료영리화·민영화를 지지하는 선전 홍보에 협조해선 안 된다. 이는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국민들을 배신하는 짓이다."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이 최근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건단체연합은 "지난 21일 보건복지부가 건보공단에 시민사회단체가 제작한 '영리자법인 반대 동영상'에 대응하는 영상제작 협조를 요청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월에도 복지부와 건보공단이 '원격의료와 영리자회사'를 지지하는 신문광고 및 팜플렛을 제작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부당청구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4.05.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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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김영훈)와 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회장 최한식)가 25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4일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정신보건법과 보험업법의 일부 개정안에 대해 찬성입장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양 단체는 "국민의 27.6%가 평생 한번 이상 정신질환을 경험하는 상황에서 불면, 불안, 우울 등의 흔한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았다고 해서 보험가입에 차별적 적용을 하는 것은 소위 선진국이라고 하는 OECD 회원국가에서 벌어지는 행태라고 볼 수 없다"면서 보험사들의 태도 개선을 요구했다.또 단체는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박상준 기자
2014.02.2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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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폭력과 성 폭력 등 이른바 '4대 악'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 주는 보험상품이 다음 달 출시되는데 이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높다.폭력과 학교 폭력ㆍ성 폭력 그리고 불량 식품 등 이른바 '4대 악' 근절은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 중인 핵심 정책이다. 최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정부 역점 사업인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성폭력 등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 4대악 보상 보험'을 3월 중에 출시하기로 밝혔다.이 상품은 일반 상해보험에다 정신적 피해까지 보장하는 위자료를 지급하는 상품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 기금을 조성해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2.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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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와 정신과전문의들이 "보험업계의 차별적 가입거부 관행을 철폐하라"는 강력한 경고장을 보냈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은 보험가입시 정신질환자의 권익을 보호토록하는 정신보건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정신질환을 이유로 교육 및 고용의 기회 이외의 경우에는 '기타 불공평한 대우'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경우 경중에 상관없이 정신과 진료의 병력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보험가입을 거절당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현대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수면 장애, 우울증 등의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4.02.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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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3대 비급여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의료계가 철회를 주장하고 나서 향후 제도의 연착륙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는 11일 정부의 3대 비급여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대한민국 의료는 거대한 실험장이 아니다"며 "졸속으로 마련된 정부 개선안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급여를 줄이고 건강보험 급여율을 늘림으로써 환자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성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정부안에서는 이를 위해 필요한 재원마련 방법에 대한 언급이 없고 손실 보전 방안에 대해서도 정교한 계획이 아닌 주먹구구식 임시처방이라고 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2.11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