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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젊은층에서 목디스크 환자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진료비는 한해에 약 1900억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7년~2011년까지 근골격계질환인 목뼈원판장애(목디스크·M50)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57만3912명에서 78만4131명으로 5년간 연평균 8.1% 증가했다.2008년, 2009년, 2010년에는 각각 전년대비 5.0%, 8.3%, 7.0% 증가했으나, 2011년에는 전년대비 12.3% 올라 다른 해에 비해 증가폭이 컸다.목디스크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7년 1150억원에서 2011년 1866억원으로 1.6배 증가했으며, 입원은 570억9300만원, 외래 926억3600만원, 약국 20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7.1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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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포괄수가제(DRG) 확대를 앞두고 의료계는 물론 국민들의 반대여론이 거세다. 의료질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급기야 산부인과학회는 복강경수술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A: 실제 DRG 병의원은 행위별 수가제의 병의원에 비해 의료서비스 제공이 현저하게 적었습니다. 수술이나 각종 치료, 처치를 해주면 해줄수록 병원은 손해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보건복지부의 국민 홍보용 자료에는 이에 대한 내용을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B: DRG 영향을 가볍게 생각하지 마세요. 우리나라의 의료수준을 심각하게 후퇴시킬수 있는 법입니다. 남의 일로 생각하고 있다간 몇년후 당신과 당신 가족이 희생양이 될지도 모릅니다. 심근경색의 경우 재료값만 최소 400~1000만원인데, 이것을 240만원주고 치료한다면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3.06.0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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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발표된 벤처기업 활성화 정책에 원격진료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일 보건복지부 진영 장관에 의해 원격진료를 실시하겠다는 발표에 이어 또다시 원격진료가 떠오르자 관련 주가가 상승곡선을 달리고 있다. 의료계의 엄청난 반대에도 불구, 원격진료 시행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A: 정말 원격진료 시대 도래가 멀지 않았을까요? 대통령까지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허용하라는 발언을 했더군요. 벤처 활성화를 위해서도 산간, 도서 지역 등부터 먼저 시작하자고요. 복지부에서도 아마 이번 정부에선 허용되지 않겠느냐는 입장이더군요. B: 미국에서도 원격진료가 들썩이네요. 민간의료보험회사인 시그나가 24시간 원격진료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비디오 원격진료 예약을 신청하고 평균 1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05.1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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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힘센 거대 공룡 보험사들. 더 커져서 공보험(국민건강보험)이 말살돼야 정신차리시겠습니까?" 전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보험정보원(민간심평원)이 설립될 것이란 정보가 흘러나오면서, 국회는 물론 병의원, 소비자단체에서 "민간보험사의 횡포"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29일 보험정보원 설립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민병두 의원실의 최병천 정책보좌관은 주제발표를 통해 삼성생명의 의료민영화 전략보고서와 금융위원회의 실손보험종합대책을 근거로, “급여와 비급여를 아우르며, 공보험과 민간보험을 포괄하는 민간심평원격인 초대형 빅브라더가 탄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우선 삼성생명의 의료민영화 전략보고서에 따르면 의료민영화의 4단계 작업으로 민간보험회사들의 독자적인 심사평가 능력의 확보가 명시됐으며, 이로써 당연지
기획특집
서민지 기자
2013.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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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의료보험의 관리·감독 권한을 금융감독원이 아닌 보건복지부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은 23일 성명서를 발표, 이같은 관리 권한 이전을 촉구했다. 현재 민간의료보험 시장은 17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3000개 이상의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이 어려운 실정이다. 더욱이 이들 보험은 건강과 질병을 다루는 상품임에도, 관리감독권이 금융위에 있어 금융상품 측면의 감독에만 치중돼 있다는 지적이다. 노조 측은 규제 없이 기형적으로 비대해진 민간의료보험 시장을 우려하면서, "공보험인 국민건강보험의 근간을 뒤흔들만큼 위험 수위에 와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건강보험과 민간보험의 균형있는 역할 설정을 위해서는 민간보험에 대한 관리감독권이 반드시 복지부로 이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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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의 심평원 위탁과 관련해 심차 청구 조항인 자배법 19조 1항 등 불합리한 점에 대해서는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의협은 "자동차보험 심사만을 단독 수행할 전문기관을 신설해야 한다는 의료계의 요구에도 기존 건강보험 심사를 맡고 있는 심평원이 올 5월부터 자보심사도 함께 수행하게 됐다"고 전하고 자보심사만의 특수성과 차별점을 면밀히 반영할 수 있는 전문기관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료계의 입장이 수용되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또 "개정된 자동차보험배상보장법에 따라 자보심사의 심평원 위탁이 결정, 앞으로 심평원은 의료계의 우려와 지적사항들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책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본격적인 심사위탁 업무를 앞두고 있는 심평원은 현재
보건복지
하장수
2013.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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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의 영문 명칭 약자가 NHIC에서 NHIS로 바뀐다. 건보공단은 공단의 현행 영문명칭(National Health Insurance Corporation)을, 올해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의 성격에 적합하도록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로 변경했다. 기존에 사용한 Corporation은 대규모 민간기업이나 법인에 적합한 명칭으로 그동안 민간보험회사로 종종 오해를 받아왔다. 이에 대국민 공공서비스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Service로 변경한 것이다. 기획조정실 관계자는 "이번 변경은 베트남에 건강보험제도 수출을 시작으로 볼리비아·가나 등에도 건강보험제도 구축을 지원하는 등 국제 교류와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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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공제회의 법인 전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의협이 이와 관련된 정관 개정안을 마련, 공청회를 연데 이어 의료배상공제조합 설립준비위원회도 21일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다. 의협 대의원회는 12월2일 공제회 출범 등을 위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이를 확정할 방침이다.특히 준비위원회가 마련한 공청회에서는 공제조합 출범의 필요성 등이 강조됐다.임병석 준비위 위원은 21일 공청회에서 "공제회 출범은 의료사고 피해 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45조(의료배상공제조합의 설립 및 운영)와 부칙 4조 (공제조합 인가에 관한 경과 조치)에 근거한다"고 설명하고 ""현재 의사 회원들의 의료분쟁 해결과 의료사고에 대한 보상 업무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공제 사업을 의료사고 피해 구제 및 의료 분쟁
보건복지
하장수
2012.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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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재건술 급여화 반대 배후에 ‘성형외과학회’가 얽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은 지난달 16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유방암이 완치된 환자들의 상당수가 유방이 절제된 채로 살아가게 되는 만큼 보험급여 적용이 필요하다”고 지적, 이후 급여화를 추진 중에 있다. 실제 유방암 환자들은 “일단 유방암 통보를 받으면 살려달라고만 생각하게 된다. 그 다음 유방절제술을 받게 된다. 그러나 막상 여자로서 한쪽 가슴을 잃고 살다보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우울해진다. 복원을 하고 싶더라도 유방재건술 비용은 무려 1500만원에 달한다”고 호소했다. 김 의원 등은 지난 9월 유방재건술에 미용성형 부가세를 감면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에서도 민간보험에서 치료비 전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2.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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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오션 되는 외국인 환자 유치1. 문닫는 에이전시2. 제 살 깎아먹기하는 병원 3. 저만치 앞서가는 타국 정부4. 사람에서 경쟁력 찾기 5. 바람직한 전략 모색 병원과 에이전시들의 치열한 경쟁, 그리고 기댈 수 없는 정부 등 현재로선 외국인 환자 유치에 각개전투를 할 수 밖에 없다. 단순한 유치 계획을 떠들썩하게 발표하는 사람이 아닌, 소수의 실무진 몇 사람에 의해 성패가 달려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개개인의 노력이 어떻게 환자 유치에 성공하고 해당 병원과 업체가 강점을 가질 수 있을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들로부터 들어봤다. '에이전시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박 문 갑 중앙대병원 진료협력팀장 중앙대병원은 후발주자지만, 현장에서 열심히 하려는 병원으로 꼽히고 있다. 에이전시와 전략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2.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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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최근 공중파 방송에서 보험금 청구용 서류발급시 의료기관이 서류장사를 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와 관련, 의사의 진단행위에 대한 정당한 가치가 부여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느낀다고 입장을 밝혔다.의협은 "의료기관에서 진단서에 비용을 부담시키는 이유는 공식적으로 ‘진단을 규정하는 행위’에는 책임이 따르기 때문이며 이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요청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진단서를 발급하면서 받게 되는 비용은 ‘서류장사’가 아니라 의사의 진단행위에 대한 정당한 가치 부여이며 법적인 무한책임에 따른 대가임에도 언론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사안을 바라보지 못해 국민에게 편견을 심어주게 되지는 않았는지 우려가 된다"고 했다.또 "현행 의료법령상 진단서(상해진단서 포함) 외에는 정
보건복지
하장수
2012.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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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의 문어발식 업무영역 확장에 대해 "도가 지나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선진통일당 문정림 의원은 최근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비급여 조사, 자보 및 실손의보 심사 등 이들의 업무 영역 확장이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재 심평원은 요양급여 이외의 비급여 진료비 직권조사를 도입하고, 비급여를 표준화하는 업무를 추진 중인데, 이는 애초의 심평원 설립 취지 및 목적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또 암수술 사망률 평가 공개 등 의료기관의 질과 효율성 등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 후 그 결과를 공개하는 질관리까지 심평원이 담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보험은 건강보험과 보험자 성격이 근본적으로 다름에도, 심평원에서는 자동차보험진료수가의 심사·조정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문 의원은 "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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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술을 받은 유방암 환자들의 유방 재건술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촉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은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현재 유방 재건술은 보험이 아니다. 유방암이 완치된 환자들의 상당수가 유방이 절제된 채로 살아가게 되는 만큼, 보험급여 적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복원을 원한다 하더라도 유방재건술 비용은 1500만원에 달한다. 더욱이 지난해 7월 미용성형에 대한 부가세까지 부가되고 있어 환자들의 비용 부담이 심각하다. 이에 일부 의원들로부터 지난 9월에 유방재건술에 미용성형 부가세를 감면하는 법안을 발의하기에 이르렀다. 김 의원은 “실질적인 혜택에 이르게 하려면 보험급여 대상으로 지정해야 한다”며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에서도 민간보험에서 치료비 전액을 보상하도록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2.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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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이 올해 2차 심사 결과, 허위·부당청구 진료비가 34억5151만원에 이른다고 발표했다.건강보험공단 급여관리실은 29일 2012년 2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34억원이 넘는 허위 진료비를 신고한 20명의 요양기관 내부종사자 및 일반 신고인에게 총 2억674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포상금 최고액은 1억원으로, 2개의 의료기관에서 의료법 제33조 제2항의 개설기준을 위반해 비의료인이 의사를 고용, 의료기관을 개설 후 각각 17억4698만원, 11억6901만원의 진료비를 허위·부당 청구한 건이다.이번에 적발된 사례로 ▲상해, 질병 등으로 민간보험금을 수령하기 위해 귀가한 환자에게 입원료를 허위청구하고, 실제 근무하지 않는 의사를 상근자로 허위 신고해 차등수가를 받는 경우 ▲원내식당을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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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으로 고령사회에 대비한 국민들의 노후준비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은 삼성생명연구소, Metlife,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 학계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통해 노후준비 지표를 개발하고 컨퍼런스 개최 등에 나서고 있다.복지부는 지난 2월 수정·보완에 나선 노후준비 지표를 16일 민관 합동 컨퍼런스를 통해 보완지표 및 예비조사 결과를 논의하고,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하반기에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보완된 노후준비지표는 사회적관계, 건강, 소득과 자산, 여가활동 등 4개 영역 총 42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1차 개발되었던 지표에 각 영역에 대한 중요도 평가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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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가올 10년은 보건의료에의 접근이 주된 도전과제로 부각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정부에서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기도 하다. 이 문제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차이가 없다. 개발도상국은 최소 GDP의 5%를 보건의료에 투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선진국은 고령인구의 증가와 함께 증가하고 있는 의료비용의 관리가 주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보건의료비용 지출은 60세가 넘으면 급격하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며 현재 대부분의 국가들이 5~10%의 GDP 소비율을 보이고 있지만 2050년에는 유럽 국가들은 15% 내외, 미국은 30% 가까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 유럽의 경우 노르웨이와 스위스가 20%, 그 외 유럽 국가들이 10~15% 정도로 대부분 국가 지출부담금이 커지는 반면 미국의 경우
지난연재
임세형 기자
2012.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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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보건의료 개혁안이 마침내 대법원 지지를 얻었다. 이번 법안은 발의 때부터 1960년대 이후 미국 의료제도에 가장 큰 변화로 지목됐고 찬반논란도 많았던 만큼 앞으로의 변화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대법원은 2014년까지 대부분의 미국인이 의료보험 혜택을 받는 것에 더 무게를 뒀다. 개인의 추가적인 과세가 합당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일부 변경사항과 함께 메디케이드(Medicaid) 건강보험 프로그램의 범위를 가난한 사람들에게까지 확대한다는 안에도 무게를 실었다.민주당과 공화당이 이 안건을 두고 치열하게 대립온만큼 양 당은 이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결정을 통해 미국의 모든 시민들이 더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됐다"며 법안의 시행과 개선에 힘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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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상태의 경중도를 고려하지 않고 정신과 의사와 단순한 상담을 하는 경우에도 정신질환자로 규정하고 있는 현행 정신보건법이 손질된다. 정신질환자는 정신보건전문가가 일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렵다고 인정하는 사람으로 한정하여, 입원치료가 요구되는 중증환자가 대상이 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회안전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편견, 자격취득·유지 제한, 민간보험가입 차별 등을 해소하고 정신과 이용을 촉진하겠다는 것이 보건복지부의 복안이다.보건복지부는 22일 지난해 정신질환실태조사 결과 "18세 이상 성인의 14.4%인 519만명이 평생 한 번 이상 정신질환을 겪고 있다"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정신건강증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복지부 임종규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정신건강증진 종합대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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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의료기술에 대한 비교효과연구를 통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야 말로 의료시스템을 유지하는 근간이 될 것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원 3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해법"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영국 NICE, 미국 AHRQ, 태국 HiTAP, 유럽연합 EUnetHTA 등 세계 각국의 의료기술평가 관련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교환했다. 영국 NICE의 국제프로그램 책임자인 Kalipso Chalkidou 박사는 성과연동지불제도인 가치기반 가격결정(value-based pricing) 방식에 대한 NICE의 경험을 발표했다. 가치기반 가격결정 제도는 환자에게 제공하는 임상적, 치료적 가치를 반영해
보건복지
박도영
2012.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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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OECD 국가들과 비교하면 평균수명은 길지만 국민의료비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약품비는 OECD 국가들과 동일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가 최근 펴낸 ‘2011 보건의료 통계분석’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2009년 GDP 대비 국민의료비는 6.9%로 20년 전의 OECD 수준(1990년 6.9%)에 불과했다. OECD 평균은 9.7%다. 총입원진료비는 1.6%(OECD 평균 2.6%), 총외래진료비 2.2%(OECD 평균 2.6%)이며 의약품비총지출은 1.6%(OECD 평균 1.6%)이다. 1인당 의료비 지출도 1,879달러로 OECD 평균인 3,361달러의 56%에 그쳤다. 하지만 평균수명은 80.3세 OECD 평균 79.3세보다 높았다
보건복지
하장수
2012.01.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