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헌 근거 창출이 어려운 혁신의료기술에 대한 건보 적용 단초가 열려 신의료기술 개발에 활력이 붙을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2일 제1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개정(안) 안건을 상정했으며, 건정심은 심의 결과 의결했다.이번 건정심을 통과한 2개의 의료행위는 지난 2019년 3월 혁신의료기술 관련 규정이 제정된 후 제1호와 제3호 혁신의료기술로, 각각 고시된 행위로서 혁신의료기술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이 결정된 최초의 사례가 됐다.이번에 심의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3년도 수가협상 추가소요재정이 1조 848억원으로 1조원을 간신히 넘긴 가운데, 협상 결과에 따라 의료기관 진찰비도 달라질 예정이다.1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급자단체들은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수가 협상을 완료했다.2023년 평균 인상률은 1.98%이며 추가소요재정은 1조 848억원으로 확정됐다. 인상률은 전년과 비교해 0.11%p 낮은 수준이다.유형별 인상률은 병원 1.6%, 치과 2.5%, 약국 3.6%, 조산원 4.0%, 보건기관 2.8%이며 결렬된 의원과 한방은 각각 2.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도 의원급 유형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의협이 수가협상 결렬의 원인인 공단 재정위를 규탄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1일 '2023년 의원유형 수가협상 결렬을 의도적으로 조장한 공단 재정운영위원회를 규탄한다'는 성명을 통해 의협 정당한 요청은 철저히 묵살됐다고 지적했다.의협은 "의원급 진료비의 높은 증가율에 대한 객관적 근거나 명분도 없이 2.1% 수가인상률을 일방적으로 최종 통보해 결렬을 조장했다"고 비판했다.건보공단 재정위가 제시한 인상률은 유형별 계약이 시작된 이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 결과 의원 유형이 결국 결렬됐다.6개 공급자단체들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31일부터 밤샘 협상을 거친 후 1일 오전 협상 결과를 전했다.의원급을 대표한 의협은 오전 9시 30분경 결렬 소식을 전했다. 의협 김동석 수가협상단장은 이필수 의협 회장 등과 함께 자리해 재정운영위원회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의협은 의원급이 타 유형보다 진료비 인상률이 높은 요인은 초음파 급여화 등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히며 높은 직원 고용, 임금 및 물가인상률을 반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일 제 41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윤동섭 회장이 명분과 실리를 통한 병원계의 합리적 의료정책이 설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윤 회장은 19일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2년간의 회무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대학병원의 용단과 중소병원의 기대 속에서 41대 회장으로 추대 선출된 윤 회장은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임기를 시작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윤 회장은 회무위원회를 중심으로 수립된 사업계획을 잘 다듬어 가며, 위원회 중심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활성화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노바티스의 신약 제조 역량에 한계가 드러났다.전립선암 게임체인져가 될 것이라 예상됐던 플루빅토(성분명 루테튬(177Lu) 비포타이드 테트라세탄/177Lu-PSMA-617)의 생산이 일시 중단됐기 때문이다.플루빅토의 생산 중단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받은지 6주만의 일로,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연구의 중단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FDA, 전립선암 최초 방사성리간드 치료제 승인지난 3월 FDA는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표적 방사성리간드 치료제 플루빅토를 승인했다. 안드로겐 수용체 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정심이 리베이트 제공으로 급여정지 처분 대상이었던 동아ST의 73개 품목에 대해 재검토를 주문해 복지부의 향후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는 29일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건을 상정했다.이날 건정심에 상정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은 약사법을 위반한 불법 리베이트 제공 동아ST 237개 품목에 대한 상한금액 조정과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주 등 급여확대 등이다.건정심은 동아ST의 122개 품목에 대해 5월 4일부터 복지부의 약가인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5월 1일부터 비소세포폐암 1차 단독요법, 간세포암 치료를 위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과의 병용요법에 대해 보험급여가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9일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상정했다.건정심은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 확대를 의결했다.건정심은 티쎈트릭주에 대해 '이전에 전신 치료를 받지 않은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의 치료로서 아바스틴(베바시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 58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9일부터 시작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의 참여 의료기관 모집 및 선정을 완료하고, 29일부터 시행한다.그간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불규칙한 교대근무, 과중한 업무부담 등을 겪어왔다.간호사의 이직율이 높고, 의료기관에서 실제로 환자를 돌볼 간호인력이 부족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또, 신규 간호사에 대한 교육훈련을 통해 이직률 감소 등의 효과를 보여온 국공립의료기관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한 협진 시범사업 결과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의-한 협진 4단계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의료계의 대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의-한 간 협진 활성화를 위한 4단계 시범사업을 15일부터 시행한다.지난해 11월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의-한 협진 시범사업 추진계획이 보고됐으며, 올해 3월 공모를 거쳐 전국 75개 의료기관이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4단계 시범사업은 2024년 12월 말까지 진행된다.의-한 협진 시범사업은 2016년 7월부터 3단계에 걸쳐 시행됐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9월부터 심초음파 검사가 급여화됐지만, 여전히 검사 주체와 검사 보조인력 범위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정부는 심초음파 검사 주체 및 보조인력 범위가 명확히 규정되기 전까지는 기존 정부의 유권해석을 바탕으로 의사 및 의료기사, 간호사 등이 검사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의료현장에서는 여전히 혼란스런 상황이다.복지부와 의협, 병협은 지난해 보건의료발전협의체 분과협의체 회의에서 심초음파 급여화 이후 보조인력 범위에 대해 논의했다.의협 측은 복지부가 심초음파 행위에 대한 면밀한 검토 후 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외과계 의원급 의료기관이 제공하고 있는 수술 전후 관리 교육상담을 평가하고 외과계 의원 특성을 반영한 로드맵을 마련한다.이를 활용해 본사업 또는 2단계 시범사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2018년 10월부터 외과계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수술 전후 충분한 시간을 투입해 교육상담 및 심층진찰을 제공하는 '수술 전후 관리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현재 외과계 의원급 1727개소가 참여 중이며 자궁평활근종, 백내장 등 15개 질환을 대상으로 교육상담을 제공한다.지난해 12월 개최된 제26차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가 재난 상황에서 건강보험 소요재정이 500억원 미만이면 절차를 간소화하도록 한 정부 결정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노동조합이 반발하고 나섰다.국민건강보험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1일 "건강보험 재정은 국민이 부담하고 정부가 생색내는 쌈짓돈이 아니다"라며 비판했다.지난 1월 28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동네 병·의원 신속항원검사 한시적 수가 적용 방안'이 논의돼 의결됐다.수가(안)는 건당 5만 5920원, 2개월간 일 평균 3만명 확진자 발생 추산 8000억원 재정 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NK 세포활성도 검사에 대한 본인부담률이 기존 80%에서 90%로 인상되고, 폴리믹신 B 고정화 섬유를 이용한 혈액관류요법은 선별급여에서 비급여로 퇴출된다.보건복지부는 31일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에서는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에 따라 요양급여 변경을 의결했다. 이번 건정심에서는 △NK 세포활성도 검사-[정밀면역검사] △폴리믹신 B 고정화 섬유를 이용한 혈액관류요법 △비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 △경피적 대동맥판삽입 등 선별급여 4개 항목의 적합성 평가에 따른 요양급여 변경안이 논의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등 국가 재난 상황에서 건정심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매뉴얼과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사무지원국이 설치된다.보건복지부는 31일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건정심은 이날 7차 회의에서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 △CAR T세포 치료 관련 행위 수가 신설,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에 따른 요양급여 변경, △건강보험 재난대응 매뉴얼 제정(안),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운영규정 전부개정(안)을 의결하고, △간호등급 미신고 기관 현황 등에 대하여 보고 받았다.이날 건정심에서 복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급성 림프성 백혈병 및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 '킴리아주'가 4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된다.보건복지부는 31일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을 개최했다.건정심은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 △CAR T세포 치료 관련 행위 수가 신설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에 따른 요양급여 변경 △건강보험 재난대응 매뉴얼 제정(안)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운영규정 전부개정(안)을 의결하고, △간호등급 미신고 기관 현황 등에 대해 보고 받았다.건정심에 따르면, 급성 림프성 백혈병 및 미만성 거대 B세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본사업으로 전환된 입원전담전문의제도의 수가 효과성, 인력 확충방안 등을 분석하기 위한 성과평가가 진행된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입원질 향상을 위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성과평가 연구(3단계)를 8000만원의 예산으로 공고했다.입원전담전문의제도는 지난 2016년 9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현재는 본사업으로 시행 중이다.이번 연구용역은 앞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정규수가 시행 1년 후 성과평가를 실시해 수가의 효과성·적정성을 재논의한다는 조건을 부가한 후 의결한데 따른 것이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조스파타와 위장관·췌장 신경내분비암 치료 주사제 루타테라주, 골관절염 치료제 레시노원주 등 5개 품목이 3월부터 신규로 건강보험 적용된다.또,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3월부터 1차 치료제로 급여가 확대됐다.보건복지부는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 △약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상정했다.건정심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한국아스텔라스의 조스파타(길테리티닙푸마르산염) 정과 위장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4월부터 신생아 중환자실 전담전문의 수가 구간이 세분화되고, 전문의 1인당 돌보는 신생아 수가 적을수록더 많은 지원이 이뤄진다.보건복지부는 25일 제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건정심은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 △신생아 중환자실 전담전문의 수가 개선 △C형 근관 치아 근관치료 수가 개선을 의결했다.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수가 시범사업 △코로나19 적극 대응을 위한 수가 개선 사항 △2021년 건강보험 재정 수지와 2021년 자금 운용 성과 및 2022년 자금운용계획 △약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간호사 교대제 개선 및 교육전담간호사 민간의료기관 확대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중소병원에서는 간호인력 부익부 빈익빈 현실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간호사의 불규칙한 교대근무 및 과중한 업무부담을 개선하기 위해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추진과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민간의료기관 확대 방안을 보고했다.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의료기관별 상황에 맞게 예측 가능하고, 규칙적인 다양한 근무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병동에 근